단순히 대중적 성취를 넘어서 우리가 막연히 생각하는 랩스타의 모습을 이뤄낸 사람은 정말 없음 개코나 타블로는 대중적으로 랩스타로 소비된다기보단 음악 잘하는 연예인에 가깝고
다 2426만 알잖아로 내려치는건 다듀는 죽일놈 자니만 알잖아랑 똑같은 말이고 에픽하이도 똑같음 비와이 창모 등은 냉정하게 한단계 아래 레벨이고
그러면서 작품성까지 동시에 챙겼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칸예같은 슈퍼스타는 아닐지언정 똑같이 좋은 앨범 뽑으면서 패션 브랜드까지 성공적으로 런칭한 타일러 수준의 상대적 위치로는 충분히 왔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거 한국에서 힙합이라는 장르로 존나 대단한거임
탑의 위치에서 도태돼서 내려온게 아니라 날개달려서 그대로 저 위로 날아가버린 느낌임
창모가 빈지노 넥스트같아요 옷도 만들고있고 앨범도 수작 이상으로 만들고있고
둘이 결이 다릅니다
제 생각이에요 ㅎㅎ 단언할정도도 아닐뿐더러
브릭스톤 스냅백 쓰고 다니던 그 당시 빈지노는 예전 하이틴스타 같았음. 청춘의 아이콘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근데 이제 여기 사람들이 바라는 좆까라 마인드 랩스타로 살기엔 사람이 화가 날 일이 별로 없고
음악 외적으로도 대성공해서 음악하고 싶을 때 하면 되는 상황이 되었으니 이제 그냥 허허 그렇구나 니들 놀아라~ 하게 된 느낌
탑의 위치에서 도태돼서 내려온게 아니라 날개달려서 그대로 저 위로 날아가버린 느낌임
타이거 jk 있죠. 대중적 성취와 랩스타의 모습 둘다 이뤄낸 사람
빈지노를 개코나 타블로랑 비교하기엔 좀 다르긴하지만, 타블로는 연예인으로서 모습이 꽤 강할지몰라도 00년대의 개코는 연예인이라기보단 그냥 래퍼였음. 죽일놈 자니 이전에 링마벨 고백 출첵 모두 3연속으로 엄청난 히트였구요.
제가 중고등학교시절을 다듀 1~5집 시기에 보내서 그런지 몰라도,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그렇게 말랑한 힙합을 했던것만도 아닌데 어떻게 대중들에게 어필을 해왔을까 싶을 정도임.
곶감 트윗 하나로 네이버 검색어 1위를 할수있었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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