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랑 한국의 음악시장이
똑같지 않은 이유도 있겠고,
빈지노 본인의 커리어도
칸예,켄드릭,드레이크처럼
막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지닌
작업물들을 내놓은게 아니다보니까
분명히 엄청나게 성공한 아티스트이긴한데
한창 라이징할때
제가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것보단
상대적으로 활짝 만개하지 못한 느낌이랄까
한국힙합에서 흔치않게
진짜 스타성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미국이랑 한국의 음악시장이
똑같지 않은 이유도 있겠고,
빈지노 본인의 커리어도
칸예,켄드릭,드레이크처럼
막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지닌
작업물들을 내놓은게 아니다보니까
분명히 엄청나게 성공한 아티스트이긴한데
한창 라이징할때
제가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것보단
상대적으로 활짝 만개하지 못한 느낌이랄까
한국힙합에서 흔치않게
진짜 스타성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음악이 아닌 다른 걸로도 대성공해버려서 음악하고 싶을 때 하면 되는 삶을 살게 되었죠
그래서 그런가 노비츠키도 그냥 그랬음
예전 내 마음을 대변하던 사람이 다 가진 사람이 되어버려서 이제 공감은 안 되고 부럽기만 함
빈지노만큼 독보적이고 압도적인 느낌을 가진 랩스타가 한국에 또 있을까요
아직도 대중들한테 빈지노 곡 물어보면 부기온앤온, 아쿠아맨 얘기하는데 어떻게 랩스타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엄청난 래퍼고, 진짜 멋있지만...
지코, 다이나믹 듀오, 비와이 같은 래퍼들이 랩스타죠..
대중들 시선으로 말씀드리자면 다듀도 아직 죽일놈이고 비와이도 forever입니다 지코도 아무노래같이 말랑한 노래가 몇 개 나오겠죠
저도 물론 언급해주신 셋을 매우 좋아합니다 다듀나 지코의 경우는 대중적으로 여전히 먹히는 래퍼들이죠
하지만 대중에게 가장 본인만의 독보적인 색채를 가진 음악만으로 어필해낸 래퍼는 빈지노가 제일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댓글 적었습니다
추가로 물론 빈지노도 대중적 어필에서 아이앱이라는 패션 브랜드도 빼고 볼 수는 없기는 합니다
다듀는 사실 죽일놈보다 오래전에 나온 고백
비와이도 forever 보단 dayday 겠죠 ㅋㅋ
당연히 저도 빈지노가 독창적이고, 그 색깔로는 빈지노를 이길 수 있는 래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빈지노가 지코, 다이나믹 듀오, 에픽하이보다 랩스타인가?" 라고 묻는다면 Yes 가 나오긴 어려울거 같아요.
지코>>>>>빈지노
이런 얘기가 절대 아닙니다.
뭘로 예를 들어야 좋을까... 고민해봤는데 축구가 제일 편하겠네요.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무리 잘해도 골게터가 되어 큰 인기를 누리기는 어렵죠
맨시티에서 가장 필요한 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인 로드리인데, 득점을 많이 하는 홀란드가 대중들에겐 더 먹히겠죠.
물론 이제는 대중들의 수준이 높아져서 로드리를 인정하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한때는 득점 많이 하는 선수, 화려한 크랙들만 인기선수였던 시절이 분명 있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자면, 득점하는 선수는 물론, 팀에 다양한 형태로 기여하는 선수들이 스타플레이어, 인정받는 선수가 되듯이 언젠가는 힙합 내 다양한 형태의 아티스트들이 랩스타가 되길 바랍니다.
죽일놈이나 고백이나 forever나 dayday나 거기서 거기고 제가 하는 말은 뭐가 더 유명하다가 아닌 그들도 결국 대중들이 아는 노래만 알기에 빈지노 노래는 대중들이 이것만 아는데 랩스타인가라는 논쟁의 예시로 좋지 않다는 말이었습니다.
랩스타의 정의가 보편적인 대중성인가로 보면 님이 말씀하신 분들이 될 수도 있지만 저는 독창적인 대중성의 기준으로 봐서 관점이 다른 것 같네요
빈지노도 충분히 화려함을 가졌고 보편적인 대중까지는 아니더라도 음악을 조금 찾아듣는다 하는 이들에게 꽤나 인기를 얻었고 꽤나 많은 이들이 여전히 빈지노를 멋있다고 여기는 이가 많을 수 있는 음악을 하는 랩스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예시로 든 축구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로드리같은 유형보다 지단 이니에스타 모드리치 한국에서는 이강인 같은 유형의 플레이어가 아닌가 싶네요
이들도 본인만의 영역에서 화려함과 최고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미드필더로서 중간 지점에서 지배하듯이 대중과 장르팬들 사이에서 독보적이고 최고로 불리며 그 둘의 중간 지점에서 지배한다는 점에서 부스케츠나 로드리보다 저들과 비슷한 게 아닌가 싶네요
다양한 형태의 아티스트로 가려면 더욱 딥한 이로 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주관적인 관점이 들어가서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제 주변에서 빈지노를 모르는 이는 없고 그들 중에서도 노비츠키가 마냥 대중적이지 않음에도 노비츠키를 듣는 것을 보여주는 이들이 많아서 제 시선이 더욱 그렇게 형성됐다고 볼 수도 있겠죠
아마도 저희의 주관이 다른 것이지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1. 고백이나 Dayday을 얘기했다는거 자체가 님 의견을 반쯤 동의한다는 의미에요;
"생각해보니 다듀의 최고 히트곡도 죽일놈보다 오래된 고백이네ㅋㅋ" 해서 말이죠.
2. 축구로 예시 드는게 오히려 주관적이죠.
빈지노는 힙합계의 로드리냐 지단이냐.
이게 진지하게 논쟁할거리는 아니지않나요.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거잖아요 ㅋㅋ
이강인은 슛, 패스, 드리블은 좋은 대신 수비력, 몸싸움이 딸리니까 만능으론 볼 수 없기에 공격에서 클러치 능력, 수비에서는 절대적인 안정감을 선보이는게 마치 스튜디오나 라이브 모두 잘하는 빈지노를 보는것같다.
이게 더 설득력있게 느낄 사람도 있겠죠.
님 말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이거야말로 주관적인거죠.
그리고 축구 예시로 쓰신
"이들도~ 싶네요" 문장 다시 읽어보세요.
대체 본인의 영역에서 화려함과 최고의 스타일이 무슨 말인가요?
3. "내 주변이 다 안다"
그리고 주변도르로 치면 더 주관적일 수밖에 없죠.
제 지인중에 모 중소기업 회장님 계시는데,
제 친구들 사이에선 유명해요.
근데 대중들은 그 분 회사는 알아도 회장 이름은 아무도 모르거든요.
제 주변에 비프리 좋아하는 사람 많지만,
대중적으로 비프리가 호감인 래퍼는 아니잖아요.
당연히 정답은 없죠.
근데 님의 댓글의 내용은 정답이 없다는 마지막 문장을 제외하면 제 의견에 대한 존중이 1도 없는데....
정답이 없다며 끝맺음한거치고는 .... 😂
우선 3번부터 말씀드리자면 저의 판단은 제 주관적에서 나왔다로 말한 겁니다 제가 느끼기엔 각자 한 인물을 주관으로 판단하기에 저희의 의견이 다르다였습니다 그러니 논쟁이 이어지는 게 아닐까요 그런 의미로 주변 인물 얘기는저의 판단도 어쩔 수 없이 주관이 들어갔기에 정답은 아닐 거다 하지만 나는 이렇기에 이런 판단이 들었다를 위해 말해보았습니다
저희의 의견이 다른 건 랩스타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의 다르기 때문인 것 같네요 언급해주신 이들과 다르게 빈지노는 방송에서의 수혜가 적고 본인의 음악으로 어필하여 대중과 장르팬들 사이에서 그러한 위치에 올랐다는 점에서 랩스타에 더욱 가까운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1번 문항에 대해서는 님이 말한 뜻으로 못 느꼈어서 존중의 뜻이 안 담기게 사용한 것 맞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오해로 인한 비존중이 있었고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 이외는 그저 의견이 다른 것 같습니다 존중이 없다기보단 존중이나 비존중이나 둘 다 담기지 않은 그저 서로의 생각 표출 정도가 아닐까요 저희의 대화에서 서로 존중이나 비존중은 그다지 없고 각자의 의견이 다른 거고 서로 그걸 표현할 뿐입니다 그렇기에 정답은 없고 서로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 같습니다
2번으로 돌아가자면 저도 굳이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길게 예시를 들면서 주장의 근거로 사용하셔서 그것보다는 이것이 더 맞지 않을까 싶어서 저도 덧붙여보았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아닌 만큼 다른 부분은 차치하고 말씀해주신 무슨 말인가는 독창성과 화려함을 가진 존재다라는 뜻으로 사용했습니다 제가 독창성으로 쓰면 될 거를 괜히 오해살만한 표현으로 길게 써서 어색한 문장이 되었네요
저는 무엇보다 이게 이렇게 길게 논쟁할 부분인가라는 생각이 가장 들기도 하고 밤이 늦었으니 이 댓글로 끝내겠습니다 아주 혹시나 제가 회피하는 것이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그런 뜻은 아니고 전혀 아니니 이에 대한 답글을 남겨주신다면 저도 정독하고 끝내겠습니다 좋은 밤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음악이 아닌 다른 걸로도 대성공해버려서 음악하고 싶을 때 하면 되는 삶을 살게 되었죠
그래서 그런가 노비츠키도 그냥 그랬음
예전 내 마음을 대변하던 사람이 다 가진 사람이 되어버려서 이제 공감은 안 되고 부럽기만 함
저도 공감...
빈지노만큼 압도적이고 팬층 단단한 래퍼가 나온게 기적인 듯
이센스 빈지노는 항상 너무 독보적이어서 좋습니다 ㅎㅎ
12가 2426만큼 히트 못한 게 좀 아쉽긴 하죠 달리반피카소 나오고 3년 뒤에 냈는데 그동안 빈지노 감성이 소비가 많이 된 감이 있어요 그렇게 인상적인 트랙이 많지도 않았고 그래서 저는 노비츠키에서의 음악적 변화가 빈지노에게 아주 좋은 전략이었다 생각합니다 그 감성 고대로 유지했으면 더더욱 식상해진 래퍼로 남았을 것 같아요
한국의 랩스타 맞지않나요
그냥 백퍼 제 주관적인 어휘사용이기땜에 공감을 바란것도 아니고
공감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ㅎㅎ
밑에 칸예,켄드릭 등등 언급한 글땜에 말해본거라서요ㅎ
2426에 젊은이들이 열광할때는
정말 그들과 완전히 똑같은건 아니라도
뭔가 비스무리한 느낌이 나는
조금 더 거대한 무언가가 될 수도 있지않을까 했었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빈지노 성격 때문같기도 합니다. 래퍼로써보단 한 인간으로써의 행복을 찾은 결과라고 봐요.
전 빈지노 충분히 랩스타 라이프 살았다고 느껴요
다만 본인이 그 길을 길게 가져가지 않겠다고 선택한 것일 뿐
창모에게 나름 잘 인계되어서 다행인 것도 있고요
어디까지나 사족이지만 개인적으로 창모의 스타성이 한창때 빈지노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빈지노는 뭐랄까 좀더 보편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캐릭터인 느낌
그치만 빈지노에 비견될 만한 스타도 없어서
그나마 이센스 정도? 좀 더 가면 창모?
사실 빈지노가 그다지 랩스타가 되는걸 원하지 않는 느낌이에요.
랩스타는 아니죠. 근데 국힙에 빈지노 만큼 하는 래퍼도 없습니다.
티셔츠가 너무 잘 팔려버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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