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이 빈약할거면 테이크원급의 실력은 돼야 뜨든말든하지. 참고로 저는 버벌진트랑 딥플로우 두 래퍼의 라임배치를 좋아합니다.
딥플로우는 품사를 되도록 다르게 해서 라임을 맞추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버벌진트는 진짜 스토리텔링 완전 자연스러우면서 라임맞추고요. 그외에도 헉피노래듣다보면 4음절라임 툭툭 튀어나오는 걸 즐깁니다. 피타입도 똑같지만 다른 뜻을 지닌 단어들로 라임배치하는게 예술이더라고요.ㄷㄷ
위 래퍼들처럼 가사를 쓰고 랩을 하는게 목표입니다. 예전에 제가 마디 음절 수 조절이 서툴렀는데 그거 지적받고 최대한 가사쓰는거 연습했습니다. 또한 유튜브댓글로 저 발성연습하라고해서 요즘 발성연습으로 밤마다 불태웁니다. 그리고 어떤분께서 믹마상태가
안좋대서 믹마도 좀 피드백받고싶습니다ㅠㅠ (믹마는 독학입니다)
이번엔 가사랑 믹마를 피드백 받아보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ㅎ
https://youtu.be/SWXdotDI8E4?si=t92w9nVcMghy1JYW
진지하게 걍 제발 공부를 해요... 진짜 현실적으로 뭐먹고살거임 님 지금 랩 그렇게하는데 돈을 어케벌어요 피쳐링을 누가맡김,,,
아무도 안물어봤는데 자기 신상 자기 상황 커뮤니티에 다 올려서 님 재수생인거 떠벌리고다녔으면서 수능 얼마남앗다고 메타인지 안된 상태로 이런 랩을 피드백해달라고 올리면 좋은 소리를 듣겟음..?
랩이 딱딱하네요.
발성 지적받으신 거 보니 남의 얘기 같지 않 ㅠ
ㅠㅠ 근데 랩이 딱딱하다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랩할 때 힘을 조금 빼보세요. 지금 들으니까 음절도 과하게 욱여넣어져 있네요.
앗... 음절 수 좀더 조절해야겠네요. 발성은 연습중입니다. 피드백 감사해요.ㅎ
랩은 제 전문분야는 아니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모든 단어에 다 비슷한 무게가 실려있어서 주제성을 느끼기가 어렵고 귀가 쉽게 피로해지는 느낌이 있는거같아요.
믹마는 드럼 특히 킥이 너무 뒤에가있는게 가장 크게 느껴지는 문제같구요.
중음역대가 뭉쳐있어서 화성악기는 하나하나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잘 안들리는거같아요.
Eq좀만더 섬세하게 하고, 패닝이나 이미저나 이런걸로 스테레오이미지 만드는거에 좀더 신경쓰면 좋을거같아요.
아 근데 중음역대 뭉친걸 어제 알게됬거든요? 문제는 어떻게 뭉친걸 푸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리고 랩 피드백 공감되는게 단어마다 무게 다르게 해야할 필요성을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이큐는 좀더 노력가능하고요. 피드백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Q로 뭉친 부분 찾아서 볼륨 내려주세요
원소스가 중음역대 중심인 이상 이큐만으로는 좀 한계가 있죠. 기성곡들 들어보면 메인이 되는 소스 말고 조연들은 소리가 완전 가운데에서 나오지 않고 다 조금씩 틀어져있거든요. 이니면 딜레이나 페이저같은걸로 양쪽 소리가 나오는 타이밍을 아주 조금만 어긋나게 하면 스트레오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있는데 소리의 위치에 대한 공부를 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딜레이로 스트레오감 형성 메모하겠습니다. 공부 더 열심히 할게요!
우겨넣다보니 발음이 너무 뭉게지는 부분이 많고
라임 부분을 엄청 강조하면서 랩하는데 좀 과하게 느껴져요
그래도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는 잘 느껴지네용
아 너무 강조했나요? ㅠㅠ 발음은 연습 더 할게요. 우겨넣는것도 고칠게요. 조언 감사합니다.ㅎ
좀 다른 부분 말씀드릴게요.
랩 들어본 모든 곡이 대체로 비슷한 게
1. 중간에 음절 이상하게 우겨넣어서 박자 밀리는 건 상수에
2. 꼭 마디 마지막에 음가를 올리거나 내리는데 그 음이 비트랑 안 맞고
3. 그래서 어떤 곡 틀어도 그게 그거 같아요.
발성 어떻게 연습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음때문에 특정 발음은 아예 망가지고, 호흡 조절이 안 돼서 우겨넣는 음절 다 소화가 안 돼요. 거기에 그냥 소리도 편하게 나온다기보단 쥐어짜이면서 나오는 느낌이 있어요.
케이셉라마 같은데 케이셉은 최제우 본인이 일부러 귀 아프게 조정한 톤이고, 최제우 발성이 훨씬, 비교 안 되게 튼튼합니다. 지금 나오는 건 배로 호흡 잡아주는 것보다 목에 압박 가해서 갈려나오는 소리예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것 같은데 이거 녹음할 실력 절대 아닙니다. 추임새 빼시고 가창할때 음 올렸다 내렸다 하는 버릇은 아예 없애야 합니다. 음절 우겨넣는 것도 하지 마세요.
가사야 뭐 본인이 알아서 쓰는 거고 믹마는 못하면 돈 주고 맡기면 되는 거라 급한 게 아닙니다. 아무리 믹싱 잘하는 사람이 만져도 근본적으로 랩 구린 건 못 고쳐줍니다
제발 기본부터 차분히, 신중히, 천천히 다지세요. 비트 구하지 마시고 카피랩부터 하세요
피쳐링 문의 받는다는 소리도 내리시고요
진짜 뼈때리는 조언 감사합니다.... 카피랩은 이번주 주말에 할 예정입니다. 평일에 카피랩 연습하면서 공인말고도 한곡 더 생각중입니다. 제가 많이 성급한거같습니다... 일단 좀 더 천천히 가도록할게요. 저번에도 그렇고 피드백 구체적으로 해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주말에 한다는 거부터가 틀렸어요. 매일 각잡고 하셔야 해요. 피눈물나게 열심히
솔직하게 말하면 입시에 목숨 거시는 게 인생에 훨씬 이득일 실력이세요. 음악으론 진짜 정말 많이 힘들어요
연습은 밤마다 하고 있습니다. 입시는 제가 많이 헤이해졌습니다.... 정신차려야하는데 그게 맞는건데 쉽지가 않네요. 네, 조언 감사합니다.
진지하게 걍 제발 공부를 해요... 진짜 현실적으로 뭐먹고살거임 님 지금 랩 그렇게하는데 돈을 어케벌어요 피쳐링을 누가맡김,,,
아무도 안물어봤는데 자기 신상 자기 상황 커뮤니티에 다 올려서 님 재수생인거 떠벌리고다녔으면서 수능 얼마남앗다고 메타인지 안된 상태로 이런 랩을 피드백해달라고 올리면 좋은 소리를 듣겟음..?
공부는 일단 하고는 있습니다. 요즘 헤이해져서 그런지 공부 많이 안하긴합니다..... 아 메타인지안된것도 맞고요. 하.. 잔소리를 친구들한테도 거의 매일듣는데도 정신 못차리고 있네요. 랩은 취미긴한데 과몰입하고 있는거에요.. 일단 쓴소리 감사해요.
아닙니다 제가 죄송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아뇨, 정신 못차린거 백번 맞는 말입니다... 님도 좋은 하루되세요.
사운드에 관해선 다른 분들이 잘 말씀해주셨는데
우리가 공감하고 좋은 가사는 물론 훌륭한 기술로 쓰였겠지만
저는 날카로운 보편성이 마음을 움직인다 생각해요. 스토리텔링의 가장 큰 무기겠죠
듣는 사람은 님을 타자화해서 듣고 있는데 순간 이거 내 얘긴데? 하면서 무의식으로 타자화를 멈추고 자신을 님의 가사에 대입하는거에요.
그런 면에서 횐님의 랩가사는 많이 고립되있다 느꼈습니다. 남을 둘러볼 여유가 없어보이셨음
그런 가사를 듣는 입장에선 솔직히 불편한게 있습니다.
창모가 말했듯 일단 내 삶을 살아보는게 중요하다 느껴서
방금 댓글보면서 안거지만 재수부터 해결하시고
이 세상은 어떤 곳인가 느껴보시고 그걸 가사로 풀어내시면 어떨가 싶음
기대되는 바가 있어서 써봤습니당.
제가 자주 듣는 얘긴데 너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산다는거에요. 그리고 님 댓글을 읽어보니깐 딱 정곡이 찔렸습니다... 많이 고립되었군요. 그동안 여유를 갖지못하고 가사를 썻나봐요. 일단 재수에 비중을 더 늘리도록 할게요. 좀 더 보편적이고 공감이 될 만한 가사를 써볼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댓글보고 웬만하면 응원할려고 들어봤는데
10초 못듣고 껐습니다
랩하지 말란 말은 안하겠는데 랩 잘할려면 하루종일 랩연습
박아야하실듯
일단 본문에 올린건 랩이 아님
랩이 뭔지 다시 생각해보시는 시간이 필요할듯
아... 진짜 그럴필요가 있는듯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차라리 카피랩 벌스 100개 넘게 연습을 하세요
가사쓰고 랩할 단계가 아니심
I got it. 카피랩 연습 오늘 밤부터 할게요.
랩하려하지말고 그냥 음악을 더 들어보세요
넵 그럴게요. 좀 더 다양하게 들어봐야겠네요.
근본 박히고 박자 독특하네요
잘하세요
잘하실거에요
킵고잉하시면 분명 꽃 피실겁니다
그리고 착하세요
착하면 열매 맺힙니다 어디서나 항상 응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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