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스눕독이나 아이스큐브도 티비 나와서 웃기고 하는데 래퍼가 방송 나가고 그런 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한 장르시장이 메이저 문화로 거듭나기 위해서 꼭 갖춰야 할 조건이 예능컨텐츠의 유무라는 게 좀 슬프긴 하죠 그러니 대기업 방송국에 의존적일 수밖에 없는 거고 좀 무력감이 느껴지긴 해요
뭐 스눕독이나 아이스큐브도 티비 나와서 웃기고 하는데 래퍼가 방송 나가고 그런 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한 장르시장이 메이저 문화로 거듭나기 위해서 꼭 갖춰야 할 조건이 예능컨텐츠의 유무라는 게 좀 슬프긴 하죠 그러니 대기업 방송국에 의존적일 수밖에 없는 거고 좀 무력감이 느껴지긴 해요
지역문화자체도 굉장히 침체되어있어서 그 지역만의 문화예술이라는것 자체가 거의 종범인 상태죠
미국마냥 남부힙합 서부힙합 동부힙합까진 안가더라도 애초에 문화의 메타라는게 너무 빠르고 간편하게 소비되는 느낌이 있음
인디문화나 홍대 언더그라운드 문화나 한번 팍 뜨면 예능, 축제, 파생 컨텐츠 등 완전히 열기가 식어 없어질때까지 우려먹다가 사람들이 질리면 버려지는게 계속 반복됨
돈 맛좀 본 그 문화 종사자들은 그 문화를 유지하는데 힘을 들이지 않고 당장 돈 벌 수 있는 영상 컨텐츠 등에 의존하게 됨
페북 전성기때도 그랬지만 요즘같이 숏폼, 챌린지 등의 시대가 오면서 이 현상이 훨씬 더 빨라짐
결국 나만의, 그들만의 문화를 형성하고 발전시켜나가는거보다 그때그때 유행 캐치해서 크레딧 가져가는게 훨씬 편하고 돈 잘 되는 길이고 렉카유튜브나 무지성 챌린지 양산도 거기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함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긴함
근데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문화시장에서 돈의 흐름이 대부분 메인스트림 안에서 흐르기에 더욱 부각되는 측면이 있음
일단 사람들에게 알려져야 듣든 말든 할테니 어쩔수없죠 모르는데 어케들음!!
앎의 동력이 꼭 영상편중적일 이유는 없죠 근데 한국은 그 동력이 영상 쪽에 쏠려있어서 필요한 거구요 그게 잘못됐다는 건 아닙니다 근데 마이너한 음악장르를 하기엔 좀 힘든 조건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다른 나라는 영상말고 다른 콘텐츠로 마이너한 음악장르가 소개돼나요? (라디오 잡지 등등)
잡지는 제가 어릴 때인 90년대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소비되던 플랫폼이었어여 그중 미국것들도 많았구요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많이 축소되긴 했지만요 또 미국힙합씬에선 hot97이나 sway in the morning 같은 대형 라디오 채널 프로그램에 래퍼들이 많이 나옵니다 당연히 다른 장르도 그렇구요
제가 잘 몰랐군요 배우고 갑니다
굳이 한국에 한정적이여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일본이나 중국 같은데로 나가서 음악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도 하고
미디어라는것은 이제 아티스트에게는 산소와도 같은거죠
대기업이나 방송국에 의지하지 않고 싶다면
외국을 컨텐츠로 잡아서 유튜브를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88rising처럼 좀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레이블이 생기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장담하건데.. 정말 운이 좋아서
해외에서 먹히는 아티스트를 배출하는 레이블은 절대 나오지 못할겁니다
세계가 갈수록 세분화 되서 쪼개져서 개인적으로 해야만 살아남는
사회가 오고 있어요
지역문화자체도 굉장히 침체되어있어서 그 지역만의 문화예술이라는것 자체가 거의 종범인 상태죠
미국마냥 남부힙합 서부힙합 동부힙합까진 안가더라도 애초에 문화의 메타라는게 너무 빠르고 간편하게 소비되는 느낌이 있음
인디문화나 홍대 언더그라운드 문화나 한번 팍 뜨면 예능, 축제, 파생 컨텐츠 등 완전히 열기가 식어 없어질때까지 우려먹다가 사람들이 질리면 버려지는게 계속 반복됨
돈 맛좀 본 그 문화 종사자들은 그 문화를 유지하는데 힘을 들이지 않고 당장 돈 벌 수 있는 영상 컨텐츠 등에 의존하게 됨
페북 전성기때도 그랬지만 요즘같이 숏폼, 챌린지 등의 시대가 오면서 이 현상이 훨씬 더 빨라짐
결국 나만의, 그들만의 문화를 형성하고 발전시켜나가는거보다 그때그때 유행 캐치해서 크레딧 가져가는게 훨씬 편하고 돈 잘 되는 길이고 렉카유튜브나 무지성 챌린지 양산도 거기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함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긴함
근데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문화시장에서 돈의 흐름이 대부분 메인스트림 안에서 흐르기에 더욱 부각되는 측면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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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사람이 눈앞에 이익을 쫓는 게 자연스러운 거라 생각해서 그거에 대한 불만은 없지만 뭔가 문화다운 문화로 즐겨보지 못하고 다음 국면으로 넘어가는 것 같아서 좀 아쉽긴 해요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지역적인 문화로써 자리잡는 걸 맛조차 못 봤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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