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4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명곡을 선정하기에 앞서, 제 소개를 간단히 하겠습니다! 저는 2014년도 즈음 부터 힙합을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하여, 올해로 대략 10년이 되었네요! 14년도부터 듣긴 했지만, 더콰이엇의 「진흙 속에 핀 꽃」으로 힙합을 입문해서, 소울 컴퍼니부터 시작하여, 2000년대 초중반 국힙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선정 기준은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을 택했습니다! 한창 유행했다가, 나중에 들었을 때 별로인 곡보다는, 언제든 꺼내 들으면 좋은 음악들로 선정해보았고, 선정 번호는 순위가 아니라는 점 알려드립니다!
1. 피타입(P-Type) - '돈키호테(feat. 휘성)'
https://youtu.be/R5CpUEOLvAo?si=-p_fQHHLl7uodtFi
개인적으로, 국힙에서 가장 위대한 앨범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앨범이 『Heavy Bass』인데, 그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곡이 「돈키호테」입니다. 피타입 본인 스스로도, 『Heavy Bass』와 「돈키호테」에 엄청난 성공의 무게를 견디기 버거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그만큼 언제 들어도 완벽한 가사와 라임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2. 바이러스(Virus) - 'Take me there (feat. MC메타)'
https://youtu.be/97-paA_bv6I?si=lqZ_FSMYDQB3wFpL
대구 출신 래퍼들이 최고의 합을 보여준 노래가 「Take me there」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노스의 수많은 명 랩이 있는데, 「Take me there」에서는, 그렇게 마이노스의 랩이 돋보이지는 않지만, 여기서의 MC메타의 랩은 MC메타의 모든 랩을 통틀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세 사람의 호흡이 너무나 잘 어우러지면서, 너무나 듣기 편안한 완성도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3. 데드피(Dead'P)- 'Black List (feat. Loptimist, Deepflow & Bust this)'
https://youtu.be/m54tgLZT3YM?si=-M_aypCQThm5_0NQ
데드피의 『Undisputed』 역시, 국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명반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Undisputed』에 너무나 많은 명곡들이 있지만, 그중 단연 최고는 「Black List」라고 생각합니다. 당대 최고의 비트메이커인 랍티미스트에 비트와, 중간 중간에 들어가는 스크래치도 훌륭하며, 특히 여기서의 데드피의 랩 역시 너무나 훌륭합니다!
4. 더콰이엇(The Quiett) - 'Take the Q train remix (feat. P-Type)'
https://youtu.be/JdWmLH41-yY?si=7seSHWUj7ahS1MuE
위의 랍티미스트와 함께 2000년대 중반, 한국 힙합 최고의 비트 메이커 중 한 명이 더콰이엇인데, 각자 빅딜과 소울 컴퍼니라는 각 레이블에 색체에 맞는 훌륭한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런 더콰이엇에 비트 및 프로듀싱에서 최고봉은 피타입이 참여한 「Take the Q train remix」라고 생각합니다. 피타입 특유의 스토리텔링 랩과 라이밍이 단연 도드라지는 이 곡은, 곡 분위기를 완벽하게 해석하여 그에 딱 맞는 가사를 써냈다고 생각됩니다!
5. 버벌진트(Verbal Jint) - 'Tight이란 낱말의 존재이유'
https://youtu.be/F9LngxNiWsY?si=_pt9IHbLhlM2Flk-
한국 힙합에서 가장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앨범인 『누명』 역시 뺴놓을 수 없습니다! 『누명』에서 가사적으로는 「1219 Epiphany」도 빼놓을 수 없는 명곡이지만, 개인적으로 「Tight이란 낱말의 존재이유」에서를 들었을 때의 충격 및 센세이션함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가사적인 면 뿐만 아니라, 비트 및 랩에 어울림과 센세이션함으로는 『누명』에서 「Tight이란 낱말의 존재이유」를 가장 높게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5곡은 2편에 계속됩니다!
권기백이 저기 어케낌?
너무 사랑스러운 리뷰입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ㅎㅎ
캬~ 감사합니다!
개추!
감사합니다!
권기백 랍온어 ㅇㄷ
lob 저도 너무 좋아하는데요! 제 취향이 00년대 쪽이 쎄서, 빠진 것 같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10년대, 20년대도 뽑아보겠습니다!
권기백이 저기 어케낌?
옹 동갑이다
반갑습니다!
님 비트 진짜 좆되는 곡 고르는 재능이 탁월하네요
Take Me There랑 Black List는 비슷한 시기에 각자 다른 바이브로 국힙 정점을 찍은 비트들이라고 생각함
캬~ 과찬이십니다 ㅎㅎ Take Me there 이랑 Black List 두 곡 모두 언제들어도 참 좋은 노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랑 취향 매우 비슷하신듯
오호 그렇군요! 취향에 맞으시다니 다행입니다!
누명 개추박고갑니다
캬~ 감사합니다!
와 01년생 맞으세요!? 저는 89년생인데 취향이 완전 같습니다!! 개추!!
제가 00년대 초중반 힙합을 좋아해서 ㅎㅎ 감사합니다!
81, 91년생 아니시죠?
01 맞습니다!!!
94년생인데 저랑 국힙입문곡이 같아서 되게 반갑네요 ㅋㅋㅋ! 리뷰 열심히 올려주세요
캬~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글 써볼게요!
솔직히 말해 봐요. 01년생 아니죠? 91년생이죠?
SMTM의 더콰가 아니라고??? 미르띤~!
SMTM 더콰를 먼저 보긴 했지만, 갠적으로 솔컴 더콰를 더 좋아해서 ㅎㅎ
새파란 떡잎👍🏻
감사합니다 ㅋㅋ
jmim 이딴거 나올줄 알았는데 근본 그자체 ㄷㄷ 개추
JMIM도 넘 좋아합니다! 취향이 00년대 초중반이라 ㅎㅎ
나이는 어리신데 취향은 딱딱하시네요ㅋㅋ
조오금 애 늙은이긴 합니다... 뭐 20대가 너바나, 김광석 이런 가수들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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