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엠 개인적으로 고평가라고 생각함

트렌드란 게 다수의 취향인데 뮤지션이 굳이 그걸 추구해야 할 의무는 없죠. QM처럼 자기 영역에서 곤조 갖춘 뮤지션도 소중.

랩은 잘하는데 노래 대부분이 QM 몸무게만큼 무거워서 앨범은 못 돌리겠음.

트렌드로부터의 자유에 대한 값이 상대적으로 적은 스트리밍수인건 당연히 어쩔수 없으니까 뭐...

말그대로 숨이 턱턱 막혀서

저도 취향 아니라 작업물 안 트는 래퍼인데

본인이 애초에 그런 거 원하고 여기에 그런 거 좋아하는 분들 많으니까 평가 좋을 수밖에 없죠

어떤 형이 말했어, 크러쉬를 듣는다고

트렌드를 듣고 나서 차용할거라고

그 순간부터 형은 아티스트가 아녔어

오리지날리티가 없다면 예술가는 죽어

나는 안 팔려도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입고 싶은 옷을 입고 뚜벅이로 살겠어

각자의 개성과 노력이 만나

빛을 내는 바로 그 순간을 믿겠어

예술가와 예술가가 아닌 사람을 구분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