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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잼(C JAMM) - 약빨 (feat. Yescoba) 『킁』 (분석 + 리뷰 = 감상문)

title: CMIYGL코지보이2024.08.14 01:28조회 수 1075추천수 7댓글 10

https://youtu.be/W27RuqDGC9Y?si=OmBXsEHRD-DUsNfg

 

<들어가며>

『킁』의 9번째 곡은 「약빨」이다. 전 곡 「코케인 러브」에 이어, 예스코바(Yescoba)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약빨」은, 「코케인 러브」가 마약에 취해 느끼는 쾌락과 쾌락이 사라진 이후에 악행으로 인한 죄책감의 감정 중, 쾌락에 대해 주로 이야기했다면, 「약빨」은 '약빨 떨어졌다.'라는 말처럼, 악행으로 인한 쾌락이 사라진 뒤에, 공허감과 미안함, 죄책감의 감정이 표현된 곡으로, 기타 위주의 비트와 씨잼의 유려한 플로우가 돋보이는 노래이다.

<노래 분석>

이펙터가 쓰인 기타 비트 위에, 중얼거리는 씨잼의 목소리가 얹히면 도입부가 시작된다.

 

Pills and feels you so sweet wanna see in my dream

'약과 네가 너무 달콤해서 내 꿈에서도 보고 싶다.'라는 중얼거림으로, 「약빨」의 주제가 '마약'과 자신의 연인임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이후 드럼 비트가 들어오며, 씨잼의 벌스가 이어진다.

나도 내가 변한 건지 그냥 뻔한 건지

원래의 내가 떠난 건지 아님 여태 척한 건지

아니면 여태 원한 것들이 다 일어난 건지

어떤 건지 궁금해

중얼거리는 듯한 플로우로, 랩을 뱉는 씨잼의 벌스 1이다. '내가 변한 건지 그냥 뻔한 건지'라는 가사에서, '변했다.'에서 씨잼이 본인 스스로가 어떤 지점에서 변했다고 느끼는지는 불분명하다. 과거, 마약이나 쾌락에 눈뜨지 않았던 때와, 쾌락에 눈 뜬 현재가 변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일 수도 있고, 혹은 과거에 순수하게 음악 만을 좋아하던 삶에서, 현실적인 돈과 쾌락 만을 쫓는 일명 '뻔한 소시민의 삶'으로 자신이 변하게 된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등 여려 방면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원래의 내가 떠난 건지 아님 여태 척한 건지' 역시 이와 비슷한 맥락의 가사면서도, 본인 스스로에 대한 날카로움 물음이 담겨있다. '원래의 내가 바뀐 것'이라고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물음에, '아님 여태 척한 건지'라는 표현을 통해, 사실 과거에 나도 착하거나 순수한 인물이 아니었고, 단지 그러한 '척'을 하며 자신을 속이며 살았던 것은 아닌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하고 있다.

'아니면 여태 원한 것들이 다 일어난 건지'에서,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쾌락' 속에 사는 삶 자체가 사실 본인이 과거부터 추구해왔던 삶일 수도 있다는 의문으로, 이는 쾌락과 공허감에 악순환 속에 있는 본인의 현재 삶 자체에 대한 부정과 자신이 '타락'했다고 여기기 보다, 과거에 '절제'했던 삶이 과연 더 '올바른 삶이 맞나?'라는 스스로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이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킁』의 다른 곡에서도 여러 차례 등장하며, 이러한 부분이 『킁』을 단순히 마약을 예찬하는 앨범으로만 평가하거나, 혹은 마약 중독에 의한 경계심이라는 이분법적인 주제로 설명할 수 없는 앨범임을 나타낸다.

안기는 남자.jpg

 

너에겐 내 약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너에겐 내가 약 하는 모습을 오

너를 위해선 날 떠나야지

너가 없음 난 잠이나 자야지

내 죄는 나를 벗어나지 못해

너는 나를 벗어나지 못해

'너에겐 내 약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는 자신의 낮은 자존감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씨잼이 현재 만나고 있는 연인에게 매우 기대고 의지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너에겐 내가 약 하는 모습을 오'라는 표현은, 앞에 '약한 모습'에 '중의적 표현(Punch-line)'이기도 하면서, 자신의 추악한 면 역시 연인에게 솔직하게 드러내는 솔직한 면모를 보여준다.

'너를 위해선 날 떠나야지/너가 없음 난 잠이나 자야지'라는 구절은, 자신의 이러한 모습이 연인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연인을 해롭게 함을 알고 있으며, 이렇게 연인이 자신을 떠나도, 자신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연인을 붙잡을 수 없는 수동적인 모습이 나타난다.

'내 죄는 나를 벗어나지 못해'는 역설적인 표현이자, 반대 표현이다. 즉, '내 죄와 나가 하나'라는 이야기이므로, 씨잼 본인이 자신이 해온 악행과 그 죄의식에 갇혀 살아가고 있음을 문맥상 반대로 표현하였다. (그래도 의미는 통용한다.) 씨잼이 연인을 적극적으로 붙잡지 못하는 이유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의식과 자책감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연인은 부정적인 상황 속 씨잼을 버리지 못한다. ('너는 나를 벗어나지 못해')

오 이런 느낌이지 그치

넌 왠지 나를 잘 알아 그래서 난 척을 해

그 눈을 계속 보고 싶어 내가 옷을 벗을 때

나의 토요일 밤 내일 난 회개를 해야 해

'오 이런 느낌이지 그치' 이후, 베이스와 드럼 비트가 떨어지며 기존 기타 위주의 비트에서 더욱 풍성한 악기 구성으로 비트가 변모한다.

'넌 왠지 나를 잘 알아 그래서 난 척을 해'라는 구절은 그 의미가 모호하다. 우선 여기서 '너'라고 지칭된 대상 자체가 모호한데, '연인'을 의미할 수도 있고, 혹은 '자기 자신'을 마치 제3자인 것처럼 밖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일 수 있다. 노래 흐름상 해당 부분에는 '연인'으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래서 난 척을 해'라는 부분에서 '척'이 '괜찮은 척' 혹은 '멋진 척'일수 있고, 혹은 반대로 연인의 동정을 얻기 위해 '불쌍한 척'을 하는 것일 수 있다. 어떠한 '척'을 하든, 결국 자신을 잘 이해하는 연인의 마음을 역으로 이용하여, 자기 스스로 연기를 하여 연인의 마음을 얻어내는 씨잼의 상황을 표현한 가사로 보인다. '그 눈을 계속 보고 싶어 내가 옷을 벗을 때'라는 표현에서 '그 눈을 계속 보고 싶어'라는 매우 로맨틱한 표현이 나오지만, 그 뒤에 바로 '내가 옷을 벗을 때'라는 가사로, 이러한 로맨틱한 분위기를 바로 깨버리는 씨잼 특유의 작법도 돋보인다.

'나의 토요일 밤 내일 난 회개를 해야 해'에서', '토요일 밤'이라는 시간은, 회개의 시간이 '일요일'이전, 즉 공허감과 자책감이 몰려오기 가장 이전, '쾌락'의 정점에 있는 시간을 의미한다. '나의 토요일 밤'이라는 표현은 또한, 자신의 연인에 비유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이는 자신의 연인과 함께 있는 이 시간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을 주는 순간이기도 하지만, 정작 자신이 마약 등의 쾌락과 악행에서 괴로워하고 타락한 모습을 존재하여,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에게 짐이 되고 해를 주지만, 정작 그녀가 떠나기를 바라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서 오는 연인에 대한 죄책감의 순간이 회개를 해야 하는 '일요일'로 비유한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자신의 연인에게 너무나 감사하고, 미안함을 표현하는 구절이라고 해석된다.

 

잠만 난

빙 돌아가

뒤로 뒤로 막힌 길만 찾아다녔나

어쩌다 보니 이건 나야 오오오

럼이나 럼 좀만 더 타 오오오

'잠만 나 빙 돌아가/뒤로 뒤로 막힌 길만 찾아다녔나'에서, '막힌 길'이라고 표현된 것이 '자신이 살아온 방식'을 의미하는지, 혹은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부적절한 쾌락 추구'를 의미하는지 모호하다. 하지만 다른 수록곡인 「가끔 난 날 안 믿어」에서, 자신의 현재 쾌락을 추구하는 모습에 대해 스스로가 후회하지 않고, 오히려 과거로 돌아가면, 더 빨리 쾌락을 추구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이러한 '빙 돌아가/막힌 길만 찾아다녔다.'라는 쾌락 추구에 대한 후회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혹은 '뒤로 뒤로 막힌 길만 찾아다녔나'에서는 쾌락 추구와 그로 인해 찾아오는 자책감과 공허감을 자기 합리화를 통해 넘어가려 하지 않고, 그 죄의식을 고스란히 본인이 받으려 내는 태도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가벼운 거짓말을 그냥 눈감아줘

그렇고 그러는 사이에는 뭔가가 쌓여

너는 왜 나를 알아 어떤 말은 안 해

나는 다른 방법이 없지 다른 방법이 없지 아예

'가벼운 거짓말을 그냥 눈감아줘'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변명하는 남자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런 말을 하는 씨잼의 태도가 매우 수동적으로 그려진다. '너는 왜 나를 알아 어떤 말은 안 해'라는 표현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고를 하고 싶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이를 말하지 않고 참고 넘어가는 연인의 모습이 그려지고, 연인이 자신의 행동을 싫어함을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알아채는 씨잼의 모습도 함께 그려진다. 그 이후에 나오는 '나는 다른 방법이 없지 다른 방법이 없지 아예'라는 구절에서, 씨잼의 그러한 수동적인 태도가 잘 드러난다.

 

조금만 더 시간을 줘

왜 이런 말을 나는 먼저

정신은 걸음보다 느리게

뒤돌아섰을 땐 언제나 거기에

pop it pills so

하얀 길 위 나란히

took a xan 코킹 shit

더 가 바람이

기분이 너무 떠서

뭐가 앞인지

너가 어딘지 모르겠어

눈에 보이지 않아

그냥 내 곁에 있어 girl

드럼과 베이스 사운드가 매우 강조되며, 예스코바(Yescoba)의 훅이 시작된다.

'조금만 더 시간을 줘/왜 이런 말을 나는 먼저'라는 가사는 아마 자신의 모습을 본 연인에게 하는 말인 듯하다. 자신이 현재 무력감과 자책감에 빠져 있지만, 이대로 자신을 버리지 말라는 의도에 '조금만 더 시간을 줘'라는 표현을 하는데, 이미 자신의 모습이 연인에게 도움이 되지 못함을 알고 미안함을 지니고 있기에 곧바로 '왜 이런 말을 나는 먼저'라며, 자신이 연인에게 해가 됨을 알면서도, 연인이 자신이 떠나지 말아 달라를 가장 먼저 이야기하는 자신에 대한 환멸이 느껴진다.

'정신은 걸음보다 느리게'는 마약을 하여, 휘청 거리며 제대로 걷지 못하는 느린 걸음과 함께 그보다 더 느린 정신이라는 표현으로, 약에 취해 정신 차리지 못하는 모습인데, 그 뒤에 '뒤돌아섰을 땐 언제나 거기에'라는 표현에서, 이러한 자신의 모습에서 연인이 자신을 떠나지 않고 곁에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pop it pill'과 'took a xan 코킹 shit'은 마약을 복용하는 모습인데 그중 '하얀 길 위 나란히'라는 표현은, 자신과 함께 걷고 있는 연인의 모습을 의미한다. 하지만 '더 가 바람이/기분이 너무 떠서'는 마약 복용으로 자신만 기분이 좋아진 상황을 의미하며, 그 뒤에 이어지는 '뭐가 앞인지/너가 어딘지 모르겠어/눈에 보이지 않아/그냥 내 곁에 있어 girl'이란 표현은, 쾌락에 빠져, 결국 자기 자신도 챙기기 버거운 상황에서 연인을 신경 쓰지 못하는 상황을 드러낸다. 이러한 쾌락 속에서 자신의 연인을 찾고 신경 쓸 수 없지만, '그냥 내 곁에 있어 girl'이라는 표현에서, 마약에 환상에서도 자신의 연인이 자신과 함께 있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실 어쩌면 난 너가 필요해

이런 문자를 난 보낼 수가 없네

오 자기야 언제든 날 떠나도 돼

'사실 어쩌면 난 너가 필요해'는 씨잼이 연인에게 갖는 솔직한 심정이다. 그러나, 이미 자신이 연인에게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여, 그에 대한 죄책감이 큰 씨잼은 '이런 문자를 난 보낼 수가 없네'로 이러한 죄책감을 표현해냈다. '오 자기야 언제든 날 떠나도 돼'는 자신의 연인에게 해가 됨을 본인이 너무나 잘 알고 있음이 드러나는 구절이다.

 

오 자기 넌 내가 네 처음인 것처럼 막 질러

오 첨엔 안 된다던 걸 다 해달라고 하고 있어

밤에는 자는 널 갑자기

덮쳐버릴까 싶어

나는 너를 외롭게 해

나를 못 떠나게

이후 구절은, 씨잼이 자신의 연인에게 자신의 성적 취향에 맞는 관계와 리액션을 요구하는 것이 솔직하게 표현된 장면이다. '나는 너를 외롭게 해/나를 못 떠나게'라는 구절이 매우 의미심장한데, '너를 외롭게 해'라는 표현은, 결국 자신이 연인을 신경 쓰거나 돌봐주지 못하고, 이기적으로 자신의 욕망만을 추구하는 모습을 축약하여 나타낸 표현이라 생각된다. '나를 못 떠나게'라는 표현은, 위 표현에 연장선으로, 연인을 챙겨주기는커녕, 자기 앞가림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쾌락과 공허감의 악순환에 갇혀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인이 사랑이 아닌 죄책감과 책임감으로 묶어 두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다른 놈들 보기에 우린

점점 너무 더 재수 없지

아마 우린 좀

너무 아무 데서나 하겠지

다른 걸 신경 쓰기에

자기 난 너무 제정신

다른 걸 신경 쓸 바에

우리 취해버려 차라리

'다른 놈들 보기엔 우린 점점 너무 더 재수 없지'라는 표현은, 앞 부분에 씨잼이 관계에서 요구하는 부분과 결합되어, 연인에게 점점 더 과한 요구를 하는 씨잼의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걸 신경 쓰기에 자기 난 너무 제정신'이라는 표현은, '내가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반어적인 표현으로도 해석되며, 자기에게는 '성'과 '쾌락' 문제가 돈이나 직업 등의 다른 문제보다 더 중요하다는 표현으로도 해석된다. '다른 걸 신경 쓸 바에/우리 취해버려 차라리'는 쾌락의 악순환에 대해 고통을 받는 씨잼이지만, 오히려 이러한 악순환의 고통이 현실에 여러 문제들과 그에 대한 '소시민적 접근법'으로 스트레스받는 것보다는, 이러한 악순환이 더 괜찮을 수 있다는 그의 세상 인식이 담겨 있다.

 

이후 예스코바(Yescoba)의 훅이 한 번 더 반복된다. 훅 이후, 기타 소리만 남으며 아웃트로(outro)가 진행되다가, 마치 약 효과가 다 되어 환상에 깨지듯, 기타 소리가 점점 느려지듯이 노래가 마무리된다.

<총평>

제이 키드먼 특유의 기타를 활용한 몽환적인 비트와, 그 위에 유려한 플로우에 씨잼의 랩과 베이스와 드럼이 강조되는 비트 위에 예스코바의 둔탁한 훅이 어우러지며, 훌륭한 합을 보여주는 「약빨」은 사운드 적으로 매우 훌륭하다. 「약빨」은 씨잼이 자신의 연인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추정되는데, 쾌락과 공허감의 악순환 속에서 고통받고 폐인이 되는 자신에 대한 자책감과 더불어, 이런 자신이 너무나 사랑하는 연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음을 스스로 느끼기에, 연인에게 큰 죄책감을 느끼지만, 그러면서도 그러한 연인을 보내기에는 자신이 너무 외로운 양가적인 감정이 노래에 너무나 잘 녹여났다. 연인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모두 담아냄과 동시에, '넌 왠지 나를 잘 알아/그래서 난 척을 해'와 같이, 상당히 함축적이고 깊은 가사도 곳곳에 드러나며, 사운드 및 가사 적으로 훌륭한 퀄리티의 사랑 노래라고 생각된다.

 

킁.jpg

 

원글: https://blog.naver.com/kszysaa/223547179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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