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하이 10집 Epik High Is Here 上
오늘 뻘글 쓰게된 이유... 퇴근길 버스에서 오랜만에 듣는데 정말 디지게 좋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수많은 명반이 나왔지만, 에픽하이의 감성은 여기서만 찾을 수 있어요.
Now I see, the question to all answers
Will only bring me to my knees
And back to zero
- Lesson Zero
김심야 Runner's High / Career High
김심야하면 추천곡/앨범으로 매번 XXX 정규나 교미가 나오는데, 그 시절 그 래퍼들은 싱글, 미발매곡도 진짜 맛도리입니다.
특히 김심야는 찾아듣는 맛 확실하니까 유튜브, 사클 많이 돌아다니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확실하게 말하지
걸음은 떼기 전이 제일 완벽해
- Career High
저스디스 tru rich
전설의 18젓딧은 아니고 조용히 4ty 준비하며 기모으는 17젓딧 입니다.
그 시절 저스디스를 수식하는 참 많은 단어가 있지만 저는 할 말이 많은 래퍼라는 표현을 참 좋아하는데요,
tru rich도 그런 곡 중 하나인데 싱글주제에 무려 5분 46초짜리 곡입니다.
일리닛과 함께 곱씹을 가사를 많이 던져주는데, 물론 지금의 젓딧이 못 뱉는 가사도 꽤 있긴 합니다.
근까 나 ILLINIT 형 만났지
지식은 공유하지 않으면 널 외롭게해
근까 화합하지 않는 넌 외롭겠네
We DOPPELGANGEM presents
you the true rich
- tru rich
던말릭 hashtag
마지막으론 왠지 믹테가 듣고 싶어서 돌렸습니다.
솔직히 좋은 앨범까지는 아닌데, 그 시절 힙합이 땡기거나 던말릭 팬이라면 재밌게 들을 수 있는 앨범입니다.
리듬과 말빨의 터지는 싸움
바뀐 낮과 밤
여전히 땀나는 발바닥들은 전부
냄새 진하게 나는 나의 삶을 위해
또 과감히 안 된다 하던
미래를 click 했지
- The Way I Am
소신있는 앨범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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