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다는 음악을 아무리 찾아 들어보고, 좋다는 노래를 추천받아 들어봐도 느낄 수 없었던 "힙합"
드디어 힙합의 진정한 멋을 느꼈다.
https://youtu.be/qsUA0w6uYEE?feature=shared
바로 이 영상
똑같은 영상을 3번 돌려보는데 3번 내내 소름이 돋는건 처음이었다.
2분 35초, 음악이 멈추며 자신이 하고싶던 말을 내뱉는 모습.
3분 20초, 일렉 기타 특유의 묵직한 사운드가 베잇.되며 흘러나오는 비트가 굉장히 멋있었다.
3분 27초, 모든 관중이 손을 번쩍 들어 열광하는 가운데 미친듯이 랩을 쏟아내는 모습이 정말 소름돋게 멋있었다.
"아, 이게 힙합이구나" 싶었다.
라이브 영상 없이 MP3로 음악만 들었더라면 솔직히 찾아 들었을 것 같지 않다. 멋진 톤과 딕션, 플로우 등 화려한 랩스킬을 가진 사람들의 청각적 요소를 자극하는 음악들이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 중간에 가사를 저는 모습도 나왔다. 근데 x발 아무렴 X도 상관 없었다. 절로 고객이 끄덕여지면서 미친듯한 행복감을 느꼈다. "와, 내가 저기 갔어야됐는데!! 10년이나 된 영상을 이제서야 보다니!"
힙합 입문 한 달차, 난 오늘 드디어 진짜 힙합을 느꼈다. 동시에 힙합의 꽃은 라이브라는 생각이 깊어졌다.
이 정도 울림과 떨림을 줄 수 있는 라이브 공연 영상이 또 있을까? 래퍼들의 라이브 공연은 어떨까? 궁금증이 폭발한다. 곧 플렉스라운지를 가서 현장을 직접 느껴봐야겠다.
하, X나 행복하다.
칸예 all day 라이브 추천합니다
아직도 이거 넘는 무대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개쩌는 무대
저 무대가 어쩌면 국힙 전성기의 시발점이었을지도
말그대로 역사적인 무대라고 생각함
진짜 저 장면은 소름이 쫙 돋았음ㅋㅋ
역사적인 순간
멋있습니다
부럽다
레전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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