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1q87 듣다가 가사에 감탄했음

https://youtu.be/u-XpyiI-ffM

그때 내 나이 22 내 주머니는 무일푼 래퍼들은 트윗 중 나는 빵집 알바 중

내 어깨보다 큰 열등감 외제차에 비친 눈엔 눈물 순수했다 말하기엔 마음에 낀 불순물

나의 수갑은 지갑 엉망이 된 술판 내가 최고랬어 내겐 깡다구와 간신히 붙은 숨만

그때의 랩은 꿈, 꿈은 돈, 금은동 다 가지면 어떨까 그때도 비슷하군

자유는 꼴값 내 돛대를 부러뜨려 가고 싶은 곳에 가지 않게

그때의 나의 두려움은 여기만 아니면 오케이 떠나고 싶어 온 곳, 자유의 땅 금으로 된 성에서 마음은 목화를 따

https://youtu.be/_wfrH3h2GE4

신의 뜻 혹은 엄마 아빠의 실수 어떤

나에 대해 끝없이 고민하던 그때가 생각나 당장 내일이 오면 알 것만 같은 세상은 비를 쏟아내 소나기를 배워 끝없는 레슨

인터넷은 내 커리어가 끝났대 나의 비행이 그 비행이었다니 그것도 야간비행 희미해져

내 존재의 이유는 도마 위에 거위 간을 내놓을지 그냥 내려놓을지

꿈이 선택한 길에서부터 멀리 왔네 그곳에선 보일까 못 가본 길이 아름답대

만약 삶 속에 두려움이 떨림이라면

설렘과 기대가 내일 기다리고 있다면

진짜 가사 존나 잘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