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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 Trippy (feat. Lance Skiiiwalker) 『NOWITZKI』 (분석 + 리뷰 = 감상문)

title: CMIYGL코지보이2024.07.05 16:54조회 수 488추천수 1댓글 0

https://youtu.be/m8u0it8moS4?si=wW0h1oIUm4hNz5PD

 

<들어가며>

 <NOWITZKI>의 10번째 곡은, 선공개로 미리 공개되기도 했던, 'Trippy'이다. 선공개로 공개된 Trippy에서 피치를 더 낮추어 곡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 특징인데, 특히 선공개 본에서는 훅 부분에 피치를 높게 올려, 빈지노의 목소리 인지 구분이 가지 않게 하였다면, 앨범 동봉 본에서는 피치를 낮추어 빈지노의 목소리가 분명하게 들린다. 또한 선공개 본에는 없었던 'Lance Skiiiwalker'의 피처링이 곡 후반부에 추가되었다.

 

https://youtu.be/KX3hW3E6Ams?si=fcCTIzLxkPKyVyW3

 

선공개 본과 앨범 포함본에 피치를 다르게 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보인다. 피치를 높인 선공개 본은, 높아진 피치 덕분에 훨씬 신나는 분위기가 유지된다. 'Trippy'가 Slang(은어)으로, '(마약) 등으로 인하여 기분이 좋아진' 혹은 '(생각이) 비현실적인'이라는 의미를 지니는데, 이러한 제목에 맞추어, 피치를 높이고, 특히 훅 부분에 더 높아진 피치로 누가 훅을 부르는지를 분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제목의 느낌을 살리는 효과가 있다.

앨범 동봉본에서는, 곡 전체에 피치를 낮추면서 오히려 <NOWITZKI> 앨범 전체적인 흐름과 더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피치를 낮추어 또렷하게 들리는 빈지노의 중얼거리는 듯한 훅은, 'Trippy'라는 '신나는' 느낌을 덜 주지만, 오히려 곡 전체의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더해준다.

 

Lance Skiiiwalker2.jpg

미국의 프로듀서이자 래퍼인 'Lance Skiiiwalker'의 피처링 참여도, 곡 후반부에 참여하여 곡의 분위기를 연결 지어 주는 역할을 잘 수행했다.

<노래 분석> (이번 분석은, '시켜서하는TV'의 'Trippy' 분석 영상을 참고하였습니다.)

 

https://youtu.be/5Y2JfXp3wTQ?si=jMSCe6ED81OOxjkm

 

내 인생 trippy해

돈이 전분 아니지만 머리 속 한 켠에

조명처럼 불 켰네 난 이게 가끔

불편하지만 걍 그러려니 해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Trippy'는 '기분이 좋다'라는 의미와 '(생각이) 비현실적이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예술가로서 타인보다 훨씬 더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하는 빈지노가 '엉뚱하다'라는 의미에서의 'Trippy'를 사용하기도 하였고, '지금 삶이 기분이 좋고 만족스럽다.'라는 의미로도 'Trippy'가 사용되었다. '돈이 전분 아니지만'이라는 표현에서, '돈'과 상업적 이익을 위해서 음악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지만, '머리 속 한 켠에 조명처럼 불 켰네'라는 표현으로, 돈 문제에서 완전히 떨어져 무욕한 삶을 살 수 없음을 인정한다. '자신도 결국 돈 문제에 신경 쓸 수밖에 없다.'라는 표현을 '머리 속 한 켠에 조명처럼 불 켰다,'라고 머릿속에 가끔 떠오르는 돈 생각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빈지노의 예술적 감각이 놀랍다.

'난 이게 가끔 불편하지만 걍 그러려니 해'라는 구절 역시, 그의 솔직한 생각을 잘 담아낸다. '돈' 문제에서 벗어나는 예술을 하고 싶으면서도, 이러한 '돈'문제가 신경 쓰이는 게 기분이 나쁘지만, 그러려니 하려고 한다는 복잡한 생각을 솔직하게 가사로 표현한 점이 빈지노의 솔직함을 잘 보여준다.

 

그래도 내 인생 뷔페엔 여러 가지가 있네

Mom's spaghetti 스테피의 김치찌개

 

https://youtu.be/mwGtM-o1ynE?si=avxQebnBbg5moKsp

 

힙합 신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인 'Eminem'의 'Lose Yourself'의 'Mom's spaghetti' 구절을 따온 부분이며, 빈지노 본인이 스스로 인터뷰에서 언급한, 한국인이 어머니가 '스파게티'를 만들고, 독일인이 스테파니가 '김치찌개'를 끓이는 다채로운 모습을 상상한 벌스이다. 모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만들어주는 사랑이 담긴 '음식'이라는 점에서 '인생 뷔페에 여러 가지가 있다.'라는 표현은, 자신을 사랑해 주는 여러 사람들이 존재하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어머니와 자신의 아내인 스테파니 미초바임을 드러내는 벌스이기도 하다.

 

https://youtu.be/dkvlPAjbLMY?si=tzUl2Pq-nK9Vc-QB

 

Friendship can get really twisted

Trying to make that 꽈배기 straight

근데 내 꼰 다리도 제대로 못 피네

But it's ok 꾸부정한 허리 got paid

Pretty good, yeah, real good, yeah

'우정은 정말로 꼬일 수 있다. (Friendship can get really twisted)' 그래서 '꽈배기를 똑바로 피려고 시도해 보았다. (Trying to make that 꽈배기 straight)' '근데 내 꼰 다리도 제대로 못 핀다.'라는 부분은, 엄마와 아내의 사랑 뒤에 친구와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로 연결되는 부분이다.

이전 'Lemon'에서도 자신의 바쁜 모습 때문에 친구들과의 연락이 뜸해졌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던 만큼, 시간이 지나며 과거에 친했던 친구들과도 자연히 멀어지게 된다.

 

'우리 너무 붙어있어 익숙도 해

의도치 않게 친구 몇, 몇, 몇,몇을 빼며

시간을 미워하게 됐어' (빈지노 'Imagine time '중)

 

악뮤.jpg

 

전작 『12』의 'Imagine time'에서도 나왔었듯, 시간이 지나가며 자연스레 가까웠던 친구와도 멀어지게 된다. 빈지노는 이러한 '꼬여버린' 우정을 '피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내 꼰 다리'라고 표현된 자신의 꼬여버린 성격과 여러 꼬여있는 문제들도 다 마무리하지 못했기에, 타인과의 꼬여버린 우정을 과거처럼 만들 수는 없다. 이러한 우정의 엇갈림에서 그는 'But it's ok 꾸부정한 허리 got paid'라고 괜찮고 대신에 '꾸부정한 허리'를 얻었다고 이야기한다. '꾸부정한 허리'는 '꼰 다리'와 연결되는 부분이다. 실제로 다리를 오래 꼬고 있으면 허리에 이상이 생긴다. 악동 뮤지션에 '다리 꼬지 마'라는 노래가 있을 정도로, 꼬아있는 다리는 건강에도 치명적이지만, '까칠하고 까탈스러운 사람'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빈지노는 친구들에 대한 자신의 태도가 '꼰 다리'라고 이야기하며, 친구들에게도 까칠하고 퉁명스럽게 대했음을 인정한다. 시간의 흐름과 자신의 위치가 변하면서, 친구들에게 이전과 같은 애정을 쏟지 못했고, 어느새 친구들에게 '다리를 꼰 것처럼' 친구들에게 퉁명스럽고 건방지게 대했음을 인정하는 빈지노의 모습이다. 그래서 자신이 친구에게 소홀한 대가로 친구들이 멀어지고 자신이 '꾸부정한 허리'를 얻게 되었다는 표현이다.

'꾸부정한 허리'는 '다리를 꼬아서' 얻은 벌이지만, 반대로 '나이'를 먹고 성숙해졌다는 의미이자, '남들보다 더 허리 숙인' 다는 의미로 타인에 대해 더 겸손해졌다는 의미이다. 과거의 소중한 우정을 자신의 거만한 태도로 잃어버렸지만, 그 경험이 자신을 성숙하게 하여, 남들에게 더 겸손하게 대하게 됐음을 함축적으로 드러낸다.

 

표지만 예쁘지, 내 인생의 스크랩북

근데 그 속은 ugly해서

나만 알아보게끔 꾸며 놨지

등장인물들은 like A to Z 너무 많지

식구는 그중 극히 일부

'표지만 예쁘지, 근데 그 속은 못생겼다.'라는 표현은 <NOWITZKI>에서 꾸준히 이야기되는, 겉으로는 화려하고 멋있는 랩 스타의 삶이자 그 안에서 자신이 얼마나 초라하고 자존감이 낮은 상황인지에 대한 감각적인 표현이다. 이러한 자신의 삶을 '내 인생의 스크랩북'이라고 표현하고, 이러한 부정적인 내면을 남은 모르고 자신만 알아챌 수 있도록 '꾸며놨다.'라는 표현 역시 'Lemon'에서 '소금'을 자신에 빗대어 자신의 어두운 면을 공개하고 싶지만, 그것이 타인에게 '팔릴 말한' 것이 아니었다고 이야기하는 부분과도 연결된다. '등장인물들이 A to Z 너무 많다.'라는 표현에서 현재 아이돌 노래 가사에서도 많이 쓰이는 'A to Z'는 알파벳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의미로 '많은'의 의미이다. 자신의 인생에서 자신의 가족 이외에 수많은 사람과 만나고, 그 사람들에게서 영향을 받았음을 드러내는 가사이다.

 

제주 삼다수.jpg

 

삼다수처럼 늘 있지 in that

편의점 냉장고 속에서 I'm steady selling

So f__k that 들쑥날쑥 rap label

'that'. '냉장고', 'steady', 'selling', 'rap label'의 라임 구조가 돋보이는 구절이다. 자신의 음악이 꾸준히 소비되는 '스테디셀러'라는 비유를 '삼다수'로 한 점이 특이하다. 빈지노에게 삼다수는 언제나 꾸준히 팔리는 일명 '국민 물' 같은 느낌의 '스테디'한 제품이라고 여겨 이러한 비유를 사용한 듯하다. 이후 '들쑥날쑥 rap label'과 뒤에 이어지는 '나는 그들과 어울리지 않을 거야'라는 가사는, 유행에만 맞추어 유행에 따라가는 음악만 하는 이들에 대한 비판으로, 이 역시 <NOWITZI>의 꾸준하게 등장하는 빈지노가 주장하는 바이다.

Yeah 난 그냥 파티해

난 내 시간을 꽉 잡고 노네

My European bae

남아줄래 내 미슐랭

Please stay baby stay (I just wanna party with you, baby)

'시간을 꽉 잡고 논다'라고 표현된 훅 부분은, 위에서 언급한 'Imagine time'에서의 빈지노의 태도와 매우 대비되어 재밌는 지점이다.

12.webp

 

시간은 아냐 내 시간은 아니라네

날아가기 전에 thought I could catch up (내가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따라가기 전에 난 벌써 지쳤네

Time is not my friend(시간은 내 친구가 아니다.)' (빈지노 - Imangine time 중)

개인적으로 내가 빈지노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인 'Imagine time'에서는 랩 스타이자 유명인인 빈지노가 시간에 쫓기는 모습을 솔직하고 비유적으로 잘 묘사하였다. 이때의 빈지노가 6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Trippy'에서 '내 시간을 꽉 잡고 논다.'라고 표현한 부분은 감격적인 순간이다. 화려하고 남들에 신경 쓰면서도 그에 걸맞은 화려하고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앨범이 『12』였다면, <NOWITZKI>에서는 이러한 랩 스타 '빈지노'의 모습과 타인에 시선과 기대를 벗어던지고, 자신의 내면에 대해 궁극적으로 물어보며 그에 대한 음악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인간 임성빈'이 잘 담긴 훌륭한 앨범이고, 이것이 잘 표현된 부분이 'Trippy'의 훅이라고 생각된다.

 

비는 내 예상과 다른 박자에 막 내리네

그런데 해와 비는 나의 무지개의 레시피

소금이랑 sesame 온 우주가 재료지

 

무지개.webp

 

빈지노의 노래에서 '비'는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12』에 '젖고 있어' 가 대표적인 예시인데, 'Trippy'에서의 '비'도 '예기치 못한 불행, 불운'에 의미이다. 그리고 이런 '불행'과 '해'로 표현되는 행복이 '나의 무지개'를 만들어낸다.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이 매우 시적이고 감각적이다.

실제로 무지개는 얕은 소나기가 내린 뒤, 해가 떴을 때, 공기 중에 물방울에 햇빛이 반사되면서 생겨나는 것으로, 무지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와 해가 있어야 한다. 빈지노는 이러한 비로 상징되는 '불운'과 '해'로 상징되는 '행복한 일'이 함께 존재하여 자신의 '무지개' 같은 인생을 만들어냈다고 표현한 것이다.

'소금'과 'sesame(참깨)'라는 기초적인 향신료가 온 우주의 재료라고 표현된 부분에서, '우주'가 '사람의 인생'을 비유한다면, '소금'은 'Lemon'에서도 언급되었듯, '인생의 슬픔'에 해당한다. 'sesame(참깨)'는 고소한 맛이 나는 재료이기에, '잔잔한 인생의 행복'으로 비유할 수 있지만, 이러한 행복을 '참깨'로 비유한 지점이 특이하다. 참깨와 소금은 같은 향신료이지만, 그 '필요성'은 매우 다르다. '소금'은 사람의 몸에 꼭 섭취해야 하면서도, 과하게 섭취하면 신체에 좋지 않다. 이러한 지점에서 '소금'으로 상징되는 '인생의 슬픔'은 그 사람과 그 사람의 우주가 성장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역시 이러한 슬픔이 과하게 존재할 필요는 없다. 반면 '참깨'는 음식을 만들 때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필수적인 향신료는 아니다. 하지만, 맛있게 만들어진 음식 위에 뿌려지는 참깨는 '화룡점정'을 더해주는 식재료이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인생의 행복을 '참깨'로 비유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음바페.jpg

 

불법체류하는 잡생각에

잠이 잘 안 오는가 ayy

나가야지 이불 밖에 작업 욕구 빵빵해

아무도 날 못 막네 나는 노란 Mbappé

고민 없지 통장에 worry 'bout yourself, bro

잡생각이 '불법체류'한다는 표현 역시 재밌는 부분으로, 이러한 잡생각이 드는 잠자는 순간에 오히려 작업을 하러 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잘 표현한였다. 자신을 축구 스타인 '킬리안 음바페'의 비유한 표현 역시 재밌는 지점이다.

 

I'm on the good flow (나는 좋은 흐름에 있어)

I know you are bankrupt (네가 파산한 거 알고 있어)

I can't lie 쇼핑할 때 안 보고 떼부러 (나는 거짓말 못해)

내 fabric은 silky해 bro (내 섬유는 부드러워)

suntan해 내 새 노래 틀고 no bra로 come on

난 파라솔 넌 영혼 팔았고

양양 해변 모래성처럼 무너졌지

그만해줬음 좋겠어, 너 예술인 척 좀

Water splash, water splash (난 여기 서있쥬 ayy)

I'm on the good flow는 '좋은 흐름에 있다'라는 의미와 '자신의 랩 플로우가 좋다'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 부분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음악이 아닌, 유행에 맞춰 음악을 하는 이들에 대한 빈지노의 비판이 이어진다. '나는 파라솔'이라는 부분은, 앞 부분에 '내 새 노래를 듣고 suntan 해'와 연결되며, 뒤에 '영혼을 팔았다'와 라임 구조 연결이 된다. 빈지노는 이러한 자신의 음악을 하지 않는 이들에 대해 '예술인 척 좀 그만해라'라고 강하게 비판한다.

 

So down I'm done ain't with the phonies get to know me (know me)

(나는 나를 알고 있다는 사기꾼들[phonies]과 어울리지 않아)

Giving you me from the words (네가 나에 대해 말해줘)

To the socks hey come get to know me (이봐 단짝, 나를 알아봐)

They looking like boom (그들은 '호황[boom]인 것처럼 보여)

wow checking my style you living clone-y (클론 y처럼 살고 있는 네가 내 스타일을 확인해 봐)

Welcome as my one true self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난 걸 환영해)

Come acknowledge my grace (나의 세련됨[grace]을 인정하러 와)

Hey baby I'm my one true self (자기야 나는 진정한 나 자신이 됐어)

Come and look at my face (이리 와서 내 얼굴을 확인해 봐)

훅 이후, 마치 아웃트로(outro)처럼 진행되는 Lance Skiiiwalker의 벌스이다. 해당 부분을, 필자가 직접 의역한 것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불명확할 수 있다. Lance Skiiiwalker의 벌스는 빈지노가 했던 이야기와 연결되는 부분이다. '나를 알고 있는 척'하는 사기꾼(phonies)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은, '내가 너를 잘 알고 있으니까, 너는 이렇게 해야 해'라고 자신을 마음대로 재단하려는 이들과 어울리지 않고, 자신의 진정한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기 스스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며 자신을 알아보겠다는 태도로 해석된다. 그래서, 자신을 알고 있다고 속이는 사기꾼이 아닌, 진정한 자신에 대한 탐색을 끝내고, 마침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었다는 것으로 Lance Skiiiwalker의 벌스를 해석해 볼 수 있다.

노비츠키.jpeg

 

원글: https://blog.naver.com/kszysaa/22350249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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