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교때 별명이 부처였어요.
항상 드립같은것들 다 받아주고 한번도 화 안냈거든요.
그러다보니 애들이 점점더 저를 병신취급하기 바빴고 결국엔 선 씨게 넘더라고요.
그래서 반년참다참다가 평소 저한테 무지성 조롱하는 기숙사 룸메이트 쳐패버렸는데 결국 저만 학폭 4급먹고 걘 피해자가 되버린거에요....
그당시 우리학교애들 다 걔가 먼저 잘못한거 알았고 우리반 반장은 걔네반 찾아가서 "어떻게 했길래 ㅇㅇ이가 때릴정도냐" 이렇게뭐라할 정도였어요.
근데 사회의 시각에서는 걔가 반년간 조롱한것보다 순간의 화를 못참은 제가 범죄자고 가해자인거죠.
참고로 저 분조장있습니다. 여러 정신병있어서 군면제받았고요.
뭐 결국 화를 참기만 하다가 폭발한 저만 ㅂㅅ된거죠.
결론: 화 낼 때는 화 내자.
화도 현명하게 낼 수 있는 게 중요하죠
마냥 화난다고 폭발시키는 건 자기 손해니까요
ㅇㅈ합니다. 그때는 제가 화를 낼 줄 몰랐어요ㅠㅠ
ㄹㅇ 무지성으로 조롱만 해대는 사람들은 우리가 뭘하던 힙찔이들이라 생각할텐데 굳이 그 사람들 눈치 볼 필요도 없죠 어차피 그쪽 화력도 많이 떨어져서 유튜브 커뮤니티만 봐도 맨스티어 조롱글이 대다수인데
ㄹㅇ 우리가 뭘하던 힙찔이로 못박혔죠.. 너무 일반화 씨게 되서 기분 나쁘네요
균형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들이박아야 해결될땐 들이박을수 있고
들이박아봤자 똑같은놈되는거면 신사답게 참을 수 있고
하나만 할 필요 없음요
글쓴분께 일어난일도 '참으면 오답, 화내면 정답이 되는 예시'는 아닌듯함
너무 참아서 오답이었던거고 너무 들이박아서 다른쪽으로 오답이었으니까
균형있게..
아 제가 글을 좀 느낌있게 쓰지 못해서 그렇습니다ㅠㅠ
님 말씀처럼 적당히 균형있게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요.
아 다시 읽어보니까 참기만하다가 오히려 참은만큼 터져서 잘못됐단소리네요 이제 잘 이해함 ㅈㅅㅈㅅ
고생하셨고 앞으론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감사합니다ㅠㅠ
어렸을 때는 분조장이 아니었던가요?
어렸을때면 언제요? 초딩, 중딩때요?
고등학생때는 드립같은거 받아줘도 화 안내셨다고 하셔서요
아 초딩 때는 드립 안받아주고 바로 주먹 날아갔고 중딩때부터 드립 잘 받아는 줬는데 1년에 두번씩 사고일으켰습니다.
학창시절 때 남자들끼리 치고박는거야 나중엔 다 추억이죠
서열정리도 타이밍이고 보통 학기초에 끝나는데
님 말대로 빠를수록 내 정신건강에 유리하다고 봐여 ㅋㅋ
누구처럼 소년원가고 강제전학 가서 인생 망한거 같아도
성인돼서 사고치는거 보단 훨씬나으니 지금부터 잘하면 됨.
혹시 아직도 회한이 남는다면 걔를 확실하게 못조져놔서일
가능성이 큼
??? 막문장 대박
어케 아셨습니까 선생님?
10대 때는 내가 저새끼를 죽여야겠다하고 당장에 죽일 거 같아도
운동안하고서야 뼈랑 근육도 약해서 막상 그러지 못해서 오히려 다행인데
성인돼면 잘하면 진짜 사건될 수 도 있어요.
그래서 그때는 괜찮은데 나이먹고 사고치면 안되는 이유임
여래신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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