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까는 쪽이나 쉴드치는 쪽이나 참 요상함
원래 인터넷에서 남 까대는 놈들이야 자극적인거에만 주목하고 진짜 문제될 만한건 안보는 놈들이니 그렇다고 쳐도
쉴드치는 쪽에서는 왜 동성애 키워드에 집중해서 가치판단을 하는건지 모르겠음
심머시기가 데자부 사옥에 동성애자를 데려왔든 이성애자를 데려왔든 여자를 데려왔든 남자를 데려왔든 이게 다 뭔 상관임
본인이랑 같이 인터넷에서 여론조작하던 누군가를 데려와서 비와이도 모르게 음란한 행위를 했다는 정황이 있는게 문제 아님?
그 누군가가 여자면 뭐 상황이 다른가? 누구던간에 동일한 잣대가 주어져야지
그게 게이니까 까는 것도 웃기고 게이니까 사생활 어쩌고 하면서 쉴드치는 것도 참 웃김
논점이 있다면 저 논란이 사실인가? 혹은 회사에서 회사와 관계없는 사람불러서 음란한 행위를 해도 되는가?가 되어야 하는거 아님?
애초에 심머시기 듣보잡 그놈이 인터넷에 다년간 염병을 떨던 것에 비하면 그저 그런 가십거리인데 왜 시끄러운지도 모르겠음
아침까지는 몰랐는데 그 일반인 당사자분이 힙갤에 계속 장작 넣는 것 같음. 꺼질만 하면 등판해서 한 마디씩 두루뭉술하게 던지고 가고, 관심도 끌고 하심.
오전에 엘이 장문 글도 올라와서 글 보고는 안타까운 마음에 위로도 드리고 조언도 드렸는데, 혹시나해서 디씨에 몇 줄 검색해보고 많이 갸웃했음.
엘이 글에선 진짜 힙갤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것 처럼 말씀하셨는데, 힙갤 댓글에선 거의 Q&A도 하고 섹드립도 치고 농담 비스무리한 반응도 보이심. 힙갤에서 해명할 만큼 해명하다가 넘어오셔서 하소연 하신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엘이처럼 그렇게 진지하게 호소하는 글이 없다시피 함. 그렇게 그들을 원망하지도 않음.
그냥 내 느낌이 반 정도 섞인 결론이긴 하지만 지금 언급되고 있는 걸 즐기고 있는 거 같았음.
몇 개는 '이 분위기에 이 댓글이 맞나' 싶고 좀 충격이어서 캡쳐 해 둔 것도 있는데...진짜 종잡을 수가 없어서 올리기도 뭐 하네. 하나 확실한 건 오늘 오전에 다시 불 탄 건 그 일반인 당사자 분이 불 지핀 영향이 아주 큼.
진짜 의도하고 한 행동이라면 뭔가 많이 미심쩍고, 그게 아니라면 심각하게 아픈 분임.
동성애가 죄라고 가치판단을 한건 그분인데요
그 엉덩이 짤은 데자부 스튜디오가 아니라 청주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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