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훈련병 사망을 조롱하는 특정 사이트를 뉴스로 접하고
분개하여 이 곡을 만들었습니다.
곡의 흐름과 주제로는 워마드 게시물이 앨범 커버로 더욱 어올리겠지만,
유가족들의 고통과 슬픔을 다시 떠올리게 하기 싫어
우리의 결의를 담은 복무신조를 앨범 커버로 선정하였습니다.
작업을 하다 보니 계속 눈물이 났습니다.
나라를 위한 그대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합니다.
https://youtu.be/Kx8hntgAfiA
Lyric)
복무신조.
우리의 결의.
우리는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하는 대한민국 육군이다.
How much wanna bleed?
우리 선조들이 흘린 피로
정교한 법치를 이룩했고
거리와 삶이 비옥했던
배경엔 언제나 군대가 깔려있었지
부조리해도
난 요즘 진짜 불안해
편가르기 성별에 정치인 새끼들 마저 돕네
희생자가 돼버린 꽃들에게 바쳐 경례
분단국가이기에 바치는 청춘인데
조롱은 제발 멈추길 바라
잇따른 사망사고에 억장이
무너지는듯하군
그보다 더 한건 적당히
할 줄 모르는 집단 때문이지 사지 멀쩡히
발 뻗고 처자면서 감사는 하나도 모르는 방구석 괴물이지
Fuck 워마드 fuck 페미니스트
그 씹새낀 튀었지 미국으로
Fuck network fuck 메갈리아
보니 내가 더 신장해 여성인권
Fuck 워마드 fuck 페미니스트
그 씹새낀 튀었지 미국으로
Fuck network fuck 메갈리아
보니 내가 더 신장해 여성인권
삶을 위해서
투쟁해 본 적도 없는 루저들
넷상 안에서
숭고한 영웅을 비하해 본들
변할 건 없어 정신들 차려
자력으로 안되면 정신과 찾어
진짜 안쓰러워서 그래
주님의 축복이 너희에게 닿길 기도해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여성인권 뒤에 한국을 멸종
시키려는 저들 본심이 보여
허무한 명성 뒤에서 자극을 쫓는 게 보여
품위를 지켜 키보드 치워
품위를 지켜 키보드 치워
품위를 지켜 키보드 치워
품위를 지켜 키보드 치워
나중에 아들이 태어난다면
당연히 군대에 다녀오라며
보낼 수 있을까 만약
내 아들이 죽음의 시련을 느낀다면
이겨내라고 다그쳐왔던 내 아버지가
나를 가르쳐왔던 것처럼
"아니?"
그때 그 시절과 지금은 다르지
그래 생존 싸움과 비교는 다르니
모두 어린 마음과 money를 바꾸니
부유해진 만큼 따르지 고통이
가난해져버린 사랑
더욱 커져가버리는 만악
흉흉해지는 바깥 무뎌지는 화랑
호신용 무기를 가방 한쪽에
우린 변해야 돼
진짜로 사랑을 품어야 돼
이대로 한국을 포기할 순 없어
더욱더 희망을 품어야 돼
우린 변해야 돼
진짜로 사랑을 품어야 돼
이대로 한국을 포기할 순 없어
더욱더 희망을 품어야 돼
그래 그전에
나부터 변해야겠지
수레바퀴네
삶이란 전쟁터 안에서 난 언제나 도망쳤네
작게만 느껴져서 모른 척 방관했기에
그런 무관심이 부관참시가 돼
부메랑이 돼버렸네
풍기는 구린내가 내 방을 뒤덮을 때도
내 죄 속에 날 패곤 했지 밤새도록
뉘우쳤던 고백
8톤 트럭의 핸들을 진짜로 고장 내버려
방황했지 여태
내가 상처를 줬던 모든 이들에게 용서를 구해
권력에 삼켜지지 않고 늘 초심을 지키길
전력을 다해 악과 싸워도 다신 괴물이 되지 않길
우리의 세상에 대한 증오를 사랑으로 품게 되길
예수가 주신 대속을 부디 헛되이지 않게 하기를
이제 색깔론은 절대 가를 수 없지 우릴
남녀론도 같은 수순
될 수 없지 무기
이제 색깔론은 절대 가를 수 없지 우릴
남녀론도 같은 수순
될 수 없지 무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그대들의 청춘에 경례하겠습니다.
Rest In Peace bro.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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