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Boi & TakeOne - Good Time for the Team
랩씻좀 조져달라는 말 항상 듣던 두 사람이 합작으로, 각자 예전 믹스테입 감성으로 돌아간다는 컨셉으로 정말 18트랙짜리 랩씻 조져줬는데 그에 비해 반응이 덜했던 게 이해안됨
저는 두사람 믹테 각각보다 더 좋아하는데 말이죠
보통 래퍼 듀오는 한사람이 다른 한사람한테 묻어가기 마련인데 이렇게 서로 안밀리고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스킬 뽐내는 모습 자체가 참 진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각잡고 하니까 너무 못하는 게 드러나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곡 구성이나 훅도 너무 밋밋했고 벌스 단위로 봐도 감각적인 게 없어서 차라리 분량을 줄이고 집중하면 좋았을 것 같아요.
나올당시에 기대에 비해 별로라는 평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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