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자주 쓰던 표현 중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먼저 긁히는 순간 논쟁에서는 못 이긴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놓고 누구 하나 긁으려고 던져놓은 여러 문구들에
반박하려고 달려들면 정작 글 던진 애들은 싱글벙글이더라고요.
어차피 그 사람들의 목적은 본인이 던진 미끼를 무는 게 재밌는 거지,
자신이 한 말의 옳고 그름은 딱히 중요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병먹금처럼 무시가 답이라고는 생각하는데,
뭐.. 어떨 때는 급발진을 박아야 속이 시원할 때도 있고,
참 커뮤니티라는 곳이 생각만큼 쉬운 곳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힙합 커뮤니까 좋아하는 트랙 하나 추천하고 이만 물러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sgdPUJ65JU&pp=ygUR7IOB7J6QIOyGjSDsoIrsnYw%3D
(아 그런데 이거 너무 옛날 냄새 나나 그래도 가사는 진국인데..)
커뮤가 현실이아니에요 현실에서 긁어보려고 지랄옘병하는애들은 바로손절당하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커뮤가 현실이아니에요 현실에서 긁어보려고 지랄옘병하는애들은 바로손절당하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제생각엔 먼저 긁힌다고 지는게 아니라 먼저 긁히면 '인터넷상에서는 져 보이게 되는것' 같아요
근데 사실 인터넷에서 긁는 말들에 면역이 되어있다는건 자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초연하다면 커뮤식 논쟁에 엄청 익숙하단소린데 (혹은 아주 가끔 멘탈이 원래 엄청 좋거나)
차라리 긁는말에 면역이 안되어있어서 쉽게 긁힌다면 커뮤생활 잘 모르고 면대면 상황에 훨씬 익숙한 정상인이란소리 아닌가 싶을때도 있음
롤 많이해서 패드립에 면역되어있는게 딱히 자랑이 아닌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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