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 정말 너무 멋있었고 ... 그들의 팬으로서 그래 가자 KC 외치게 되는.. 그런... 부심 드는 앨범 이었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베스트 픽이자 추천곡은
1번트랙 X, 5번트랙 Cybertruck beastmode
그리고 이게 KC다 컴필로서 레이블을 대표할만한 곡으론
2번 트랙의 GIOTL입니다.
저는 하온 곡들 거의 항상 음원보다도 무대로 들을때 더 좋다고하는 사람인데 X 정말... 음원 너무 잘 뽑아서 듣는맛 미치네요.. 소리자극쩝니다... 공연때보다 음원듣고 훨씬
좋다고 느꼈네요.
Cybertruck beastmode는 이건 뭐 ㅋㅋㅋ
저는 이도저도 따지지말고 하나 뽑으라고 하면 이겁니다.
음원도 좋은데 공연용으로 너무 좋은 곡...
GIOTL (got it on the lock)
저는 이게 KC (bust it down) 2 느낌으로 왔습니다.
레이블의 멋과 정체정이 보이는 ... 비트 정말 미치지 않았습니까?!? 그냥 이건 아무것도 없이 비트만으로도 다 했다 싶게 비트가... 너무 좋던.. (방달!!!!!!!!!)
그리고 왜 멋있는지 어찌 저렇게 하는지
별거아닌거 같은데 굉장히 별거인 제게 항상 의문인 아티스트 식케이... The Sik ㅋㅋ 의 멋이.. 또 넘쳤던...
그리고 하온, 저는... 하온이 천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고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아.. 여기서는 말을 아끼겠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beat the case 란 곡이 있는데... 다 듣기 귀찮으면 1분 26부터 들어보실래요? 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전 개인적으로 이 곡은 그냥 하온 벌스가 너무 좋아서 구간반복하는 곡입니다. 곡을 베스트로 뽑기는 애매한데 하온벌스가 정말 갠취네요.
그리고 정말 궁금한...
일단 이런 음악이 호불호 많이 갈릴 스타일 중 하나인거죠?
전반적으로 이번 앨범은 AOTW 보다 반응이 좋은 것 같더라라구요. 그래도 이게 음악이냐 ㅋㅋ 정말 솔직히 좋냐? 이런 반응을 몇개 봐서요!
이걸 잘 모르겠는, 혹은 너무 싫은 분들에게
아 쩐다 멋지다 하는 곡들은 무엇인지 너무 궁금해요..
힙합 곡에서요
예술이 즐거운 이유가 독창성 아니겠습니까 식케이에겐 그런게 보이지 않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거 빼곤 뭐 깔게없음
하온의 개인앨범은 사실 모르겠지만 식케이나 kc처럼 심각하고 깊이가 있는 가사가 아니더라도 트렌디하고 잘 빠진 사운드로 승부하는 래퍼들이 평가절하받는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전 외힙 듣는사람들이 별로였을 것 같아요. 사운드 진짜 잘뽑은거 같은데 중간중간 톤이나 추임새 외국꺼 대놓고 가져온 부분들이 좀 그랬어요. 언어장벽때문에 외힙못느낀다고 하셨는데 레이지는 가사 몰라도 좋은 것 중에 하나니까 본토도 들어보시는것도 추천 ㅎㅎ
식케이의 이 문익점스킬은 쩌는거 같긴해요. 한국에서 제일 타고남 ㅋㅋ 비주얼이 간지나기도 하고. 개인적인 바람은 힙합장르에서도 '한국에서' 이런 수식어가 없어졌으면 합니다.
하온의 개인앨범은 사실 모르겠지만 식케이나 kc처럼 심각하고 깊이가 있는 가사가 아니더라도 트렌디하고 잘 빠진 사운드로 승부하는 래퍼들이 평가절하받는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해서 생각한적 없는데 제 입장에서는 공감가는 지적이시네요... 저는 깊이있는 곡들은 그런 곡대로 아주 좋아하는데 엄청 감명을 받지만 자주 듣지는 않게 되긴 하구요. 그렇지만 그 가치를 완전 인정하는! 반면에 사운드 좋고 트렌디한 곡들이 주는 즐거움이 너무 커서 저는... 이런 곡들은 이런걸 잘 하는대로 리스펙합니다.
다양성의 측면에서 에넥도트 같은 앨범들도 가치가 있고 헤드라이너 같은 앨범들도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꼭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서사가 있고 그게 강박처럼 되면 청자 입장에서도 즐길 수 있는 폭이 줄어들고 씬을 위해서도 안 좋다고 생각해요.
완전 공감하는 부분이구요. 어느 접근이 다른 접근 보다 높은 수준이거나 완성형이 아니라 온전히 이번엔 무엇을 보여주고 싶냐? 아티스트의 선택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지스님 말씀대로 청자와 씬 측면에서 다양성 너무 중요하구요! 하나 알려드리자면, 하온 다음 앨범은 서사로 접근해보려 한다고 합니다ㅎㅎㅎ 팬으로서 하온이 이런걸 얼마나 잘 할지 알아서 기대됩니다.
김하온이 타고난 하드웨어는 있는데 아직은 변한 스타일이 어색하긴함.
사실 스타일변하기전에도 앨범이ep한장이었나? 한장으로 가늠하기도 애매하고
잘 발전시켰으면
하온은 리스너들이 바라고 기대하는게 너무 명확한 아티스트 같아요. 많은 글에서 ‘넌 이런걸 해’, 혹은 ‘너가 이런걸?’ 정도의 반응을 많이 보게되네요. 저는 그런 반응들이 유감이고 아쉬우면서도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억울해도(?) 답답해도(?) 앞으로 작품으로 결과로 ... 설득해야하는게 하온의 몫이겠죠?
지금 스타일이 명상하온 시절과 비교했을때 이질적인거는 맞아요
극과 극이잖아요ㅋㅋㅋㅋ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일겁니다
네 ㅋㅋ 이해갑니다! 하지만 ㅎㅎ 그때 하온 18.. 지금 24입니다~ 당연히 보통의 사람들도 그 두 시기의 차이는 엄청난데, 하온은 그 전후 삶이 너무 달라졌고, 그 시간동안 너무 많은 경험이( 원하는 원치않는) 있어 저는 그런 변화가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대중의 그런 반응이 이해되는건 그 사이에 너무 길었던 공백이 있었기에... ㅎㅎ 중간과정없이 전혀 딴 사람같은 모습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겠죠 ㅎㅎ... 그러니까 이렇게 본다면 어느정도 하온 탓(??)인거 맞죠 ~~!!! 그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를 프레임에 가두거나 어떠한 형식이든 자유를 제한하는 것들은 지양했으면 좋겠는게 바람입니다 ㅎㅎ
외힙 수입하려는 래퍼들 다들 KC 인증받으셔야 합니다?
외힙 수입해줘서 너무 고마운 일인... 국힙에서 해소 안되고, 언어 장벽과 문화차이로 딱 그대로 외힙을 느끼지는 못하는 나의 한계를 해결해주는...ㅎㅎ
예술이 즐거운 이유가 독창성 아니겠습니까 식케이에겐 그런게 보이지 않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거 빼곤 뭐 깔게없음
그러니까 질문봇님 말씀은 식케이의 음악은 좋지만 그 모델이 분명히 있는 가져온 곡이란 요지이신거죠... 이게 같은 사실로도 어디에 더 중점을 두느냐가 달라서... 저는 아주 ‘잘’ 가져와서 내가 듣기에 ‘더좋게’ 만들었다로 보는 입장이라... 똑같은 옷을 사서 누군가는 거지같이 입고 ㅋㅋ 누군가는 간지나게 입을 줄 아는데 저는 그 간지나게 입을 줄 아는 사람을 멋쟁이라고 생각해서... ㅎㅎㅎㅎ 이건 반식케이(?) 분들 말씀 도 충분히 이해가는데 관점이 다른 부분 같아요...ㅎㅎ
저 진짜 대깨식에 콘서트나 페스티벌도 자주 가는 편인데 빠가 까를 만든다고 이런 글은 괜히 안 좋게 볼 수 있으니 조금 담백하게 쓰는게 좋을 것같슴다,, 리얼 kctc레이지에 미친놈이라
ㅋㅋㅋ 곡에 취해서 제가 너무 흥분했나요??
댓글 반응이 무지성 공격 없이 ㅋㅋ 깨끗하게 , 그리고 의미있게 오가고 있어서 , 제 글이 그런 경향이 있는지 몰랐네요! ㅎㅎ 다음엔 그 점 더 신경써볼게요 ~!
KC 공연 모두 다 가고있는데, 오고가고 가까운 곳에서 계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정도면 반응 괜찮은 듯? 저도 좋게 들었어요
저도 전반적인 반응은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그러는 와중에 이 반응에 대해 정말 이게 좋다는거냐? 의아해 하시는 분들 계셔서 ... 정말 궁금했어요~! ㅎㅎ
외힙 안 듣는 분들은 생소해서 그런듯? 시간 지나면 더 많이 들을듯
전 외힙 듣는사람들이 별로였을 것 같아요. 사운드 진짜 잘뽑은거 같은데 중간중간 톤이나 추임새 외국꺼 대놓고 가져온 부분들이 좀 그랬어요. 언어장벽때문에 외힙못느낀다고 하셨는데 레이지는 가사 몰라도 좋은 것 중에 하나니까 본토도 들어보시는것도 추천 ㅎㅎ
식케이의 이 문익점스킬은 쩌는거 같긴해요. 한국에서 제일 타고남 ㅋㅋ 비주얼이 간지나기도 하고. 개인적인 바람은 힙합장르에서도 '한국에서' 이런 수식어가 없어졌으면 합니다.
아 제가 글을 오해하실수 있게 썼네요! ㅎㅎ 저는 외힙도 듣고요, 레이지는 작년 AOTW 발매전 레이지 한다길래 일부러 찾아봤었구요~! carti, redd, carson ... 그들 노래 중 아주 좋아하는 곡들도 몇곡 있습니다. 하지만 늘 외힙 들으면서 그들이 그들 음악을 느끼는것 만큼 내가 느끼진 못하겠구나 생각을 많이해요! (특히 힙합에서 주로 쓰이는 슬랭을 몰라 찾아봐야하거나 문화충격적인 가사를 볼때 ㅋㅋㅋ레이지에선 이게 음악인지 그냥 소리인지 싶을때 ㅋㅋ) AOTW나 이번 앨범에서 똑같이 느낌을 낸 톤이나 특정한 단어 ㅎㅎ 가 있는 부분에 대해선 그게 거부감으로 느껴지지는 않았구요! 그 장르를 대표하는 소리와 특색을 본인들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수준으로 섞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probio님 말씀처럼 이런것들이 거슬린다는 반응을 많이 봐서 일반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이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저는 Carti 앨범이 몇곡은 정말 너무너무 좋은데 다수의 나머지 곡들은 저는 너무 모르겠는 그런 ㅎㅏ하 ! 오히려 KC에서 만들어준 레이지가 더 제 취향엔 맞더라구요~ 그래서 국힙에선 없어서 아쉽고 본토 레이지에 완벽한 적응은 못하겠는 저에겐 딱입니다 ㅋㅋ
취향에 잘 안맞았지만 님이 말한 트랙들은 다 괜찮게 들었음요
저도 원래 이런 깔 노래 잘 안듣는데 1번 트랙 개지리던데요
사이버트럭 비스트모드는 소리는 좋았는데 들을때마다 카티가 너무 떠올라서 문제. 하온님이 카티가 요즘 자주 쓰는 애드립인 'Schyeah'를 대놓고 사용한 게 식케이가 스캇 'Its lit!' 따라하는 것으로 오버랩되서 조금 아쉬웠네요.
요런걸 아쉬워하시거나 잘 듣다가도 확 거북해지시는 분들도 계신것 같더라구요! 저는 와 방금 진짜 카틴줄!? ㅋㅋ 신기~! 이런 느낌으로 듣는데~ 대부분의 감상에선 마이너스 요소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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