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제일 처음 그 얘길 입에 담았는지 몰라도
한참 잘못 이해되고 있음이 틀림이 없네
대체 힙합이 언제 허접들 명함 들이밀면
대충 받아주는 바닥이었는데?
절대 쉬울리 없는 끝이 없는 나 vs 힙찔이
연대 간의 싸움의 문이 열리었네
지인들이 내게 말했네, "이건 위험해"
위험? 걔네가 내 음반의 잠재적 구매자라는 점이
일말의 망설임을 일으키냐 하면 전혀
차라리 개나 소나 중 개, 소는 꺼져
-주었으면 하는 게 내 바램
물론 I appreciate my fans
하지만 이 art form은 아주 위험한 단계에 놓여 있어
물이 몇 년째 고여 있어, 악취에 면역되어가고 있어
누명 season is on
요즘 힙합은 자유롭게 하는거라면서 아무렇게나 랩해도
힙합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상황이 딱 맞는 그런 상황에서 나온 곡은 아니지만
생각나는 벌스 하나 갖고 와봤습니다.
원래 힙합은 자유, 틀 벗어나기, 억압 반대, 저항 이런 와전은 그 유서가 매우 깊죠
요즘 너무 시끄럽더라
누구 잘 잘못을 따지고 싶진 않은데
양 쪽 다 피만 보고 끝날거 같은 생각이 듬 타협점을 잡아서 좋게 끝나길
아는만큼 보이는법인데 일부만 알면서
마치 다아는것처럼 "니들은 이렇잖아" 떠드는게 문제
그니까 그 artform에서 못하고 모르면서 들먹이는 자유 말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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