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면 랩으로 해야지 인스타로 말하는거 짜친다” 희대의 개소리

래퍼들이 하도 돌려까니까 긁혀서 디스 랩하던데요

디스가 힙합 문화가 아니라니..

디스의 인간본성적인 본질을 따지기 전에 disrespect or diss 라는 단어 자체가 힙합에서 시작된거고 당연히 힙합의 문화죠 그걸 어떻게 부정해요?

디스의 원류가 힙합의 문화는 아닐지언정 제일 잘 써먹고 있는게 힙합이고 일종의 아이덴티티 같은게 되었으니까, 여기서 디스가 힙합의 문화가 아니다 라는 건 좀 그렇긴해요 ㅋㅋ

제가 하고싶은 말은, 뷰너가 패러디 하는게 현재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래퍼에 대한 이미지잖아요?

군대빼고, 나라에서 불법으로 지정한 마약 들여와서 사회문제 만들고. 무경력자들이 레슨 명목으로 돈받는 거랑 앨범 작업 할 시간에 친목질 하고. 직업란엔 래퍼 / 가수 달아놓고 하는 짓이 한량과 그지없습니다.

물론 그건 다수가 아니라 소수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예. 열심히 하는 분들 많은 거 알고있습니다. 저도 좋아해요. 그냥 이 사태랑 별개로 앨범 열심히 내고 노래 빡세게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거 알고있죠.

근데, 그런 사람이 많아도 소수의 얼룩이 너무 큽니다. 그냥 보이는거에요. 인식이. 만약 대중들에게 뷰너 영상이 공감이 안됐으면 조회수가 그만치 나왔을까요? 래퍼들의 인식이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라는 반증으로 보입니다.

굳이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대중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정작용을 거쳐야 할 사람들이 긁혀서 화를 내고 있는 행태가, 무슨 성역도 아닌데 천룡인마냥 대우를 원하는 거 같아서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대중음악하는 사람들이 대중의 평가를 기분나빠하면 그건 더이상 가수가 아닙니다. 기분 나빠도 오픈 된 장소에서 그렇게 티를 내면 안되죠. 누가 돈을 주는데요.

행태가 밈이 된 시점에서, 대중들 인식이 ㅈ박은 원인 제공자들이 이미지 개선을 해야지 무슨 라방켜서 개그맨 처우 향상에 신경을 쓴 애꿎은 사람을 언급하는게 너무 웃겨서 그래요.

그러면서 자기 직업에 대한 대우, 씬에 대한 예우는 겁나게 챙겨요. 개그맨이 개그소재로 쓰는것도 기분나빠 할 정도로 ㅋㅋ. 그게 바로 처음에 이야기 했던 본토만큼 대우를 받고 싶어한다 라는 겁니다. 본토 힙합이 코미디언이 에둘러 돌려깐다고 ㅈ같다고 인스타 라방켜고 그러나요? 적어도 제가 듣는 래퍼들은 앨범에 넣든 디스곡을 내든, sns에서 방송켜고 염병하는 사람들은 잘 못본거 같네요.

적어도 본토는 자기들이 받는 대우가 자기들의 행동에서 나온다는 걸 알고있고, 디스곡 내면서 이미지에 걸맞는 행동을 한다는 겁니다. 켄드릭 드레이크도 곡 내용만 보면 경찰불러야겠는데 왜 노래 내고 싸우겠어요. 게 자기네들 씬 룰이니까 그렇지. 이래도 디스가 문화가 아닙니까..?

그리고 꼭 디스곡 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노래 만들기 어렵죠. 그런데 씬이 뭐 대단한거라고 남의 그라운드까지 까내리는 행색이랑, 참 가오없게 SNS 방송켜서 할말 못할말 다 해 둔 다음에, 자기가 한 말이 부끄러운지 스토리 다 삭제하고 그런 행동들이 뭔가 평소 세상을 냉소적으로 보던 가사들이랑 상반되서 그런 감이 없잖아 있어요.

래퍼들은 앞으로 배민 후기에도 번개곡 써서 내야

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말대로라면 3번에 하신 말씀 그것만 올리고 끝내지 왜 주구장창 올려서 피보나요?

그러면 그게 짜치는거죠 나이 40먹고 씬에서 영향력 있는 양반이 커뮤니티 글에 흥분 못참고 글 싸지른거면

극단적으로 가면 할말 없습니다 그런데 해소한다고 불에 장작 넣는게 본인한테 좋은 걸까요? 다른 방법도 많잖아요? 전에도 잘하던 건데요 자기 반응 안좋으니까 손심바 언급하기 같이

애초에 처음부터 뷰너나 댓글러들이 이센스 겨냥하고 건드린 것도 아닌데 괜히 한마디한다고 본인이 나서서 조리돌림 당하기 시작한건데요 뭐

그럼 애초에 까질 말았어야죠.. 노바뱀행보 보이는게 더 추한데

옛날에 정준하한테 트윗발려놓고 최근에도 또 그러는거보면 sns 끊어야할 양반임

왜 까면안됨? 진짜이해안되서

???

이센스가 무슨 국회의원같은 공인도 아닌데 까고싶으면 까는거 아님?

이센스 팬들이 단체로 이상한 화법을 쓰더라구요.

글쓴 내용이 문제인건데, 왜 자꾸 "글의 내용을 떠나서" 식으로 화법을 쓰시는지 ....

칼로 사람을 찌른게 문제인 사안에서

"칼로 사람 찌른걸 떠나서 칼을 든게 문제임? 그럼 요리사도 다 살인자네?" 이런식.

"디스안했다고 깐다" 는 결과를 바라보고 어이없어 하기전에,

이센스가 왜 디스를 안한다고 했으며, 그 과정에서 했던 실언(디스곡 1억드립, 조혜련 비하, 개그맨 비하) 등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