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유기성이 큰 이유지 않을까 싶음.
ㅠㅠ는 거의 모든부분에서 완벽한 엘범임. 일단 평론가들이 빨아주고 시작하는 익스페리멘탈 앨범, 콘셉트 엘범인데다가 사운드, 가사의 깊이, 라이밍, 펀치라인, 프로덕션(전곡에 본인이 참여했다는게 더 대단한 부분임 ㄷㄷ) 믹싱 등등 모든 부분에서 정말 완벽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잘 만든 앨범임. 그러나 단점을 찾아보자면 앨범의 유기성이 아쉬움. 산책이 좀 짜침. 물론 사실 산책은 이 앨범에서 굉장히 중요한 트랙이고, 사실 앨범의 주 분위기와 동떨어질수 밖에 없었던 트랙이고, 사실 저런 가사의 사랑노래 치고는 유기성을 굉장히 잘 살린 트랙이긴 하지만, 그래도 짜치는건 사실임.
그러나 이 앨범은 ep앨범이기에 이런 단점은 사라짐. 왜냐? 정규 앨범이 아니니까. 그러니까 무슨 말을 하고싶은 거냐면, 산책의 동떨어짐은 의도된 부분이었다는 거임.
이상 방구석 히키코모리 힙알못의 개소리였습니다.
ㅠㅠ가 ep인 이유는 공공구가 정규 ep 나누는걸 안좋아해서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규로는 얼마나 엄청난걸 낼라고...
누에킁 ㄷㄷ
앨범이 계속해서 미뤄지는중 ㅠ
콘서트에서 얘기 들었는데 별 이유 없었음 ㅋㅋ
같은 볼륨의 풀랭스 앨범인데
본문과 같은 이유로 정규니 ep니 구분하는 거 존나 구림
ep 딱지가 무슨 방어기제도 아니고...
잉 산책이 짜친다구요? 저 ㅠㅠ 진짜 수백번 돌렸는데 산책 너무좋던데
행복했던 순간의 모습을 대비시켜서 훨씬 더 몰입감을 높여주는 적절한 장치라고 느껴졌지 짜친다고는 진심 한 번도 생각안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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