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라는 프레임이 만든 거지 래퍼면 랩으로 얘기하라는 건 타 직업과 비교하면 웃기긴함 댄서라고 불만을 춤으로 표출하지도 않고 그리고 이센스는 래퍼로서의 맨스티어가 아니라 코미디언으로서의 뷰너에게 지적을 하고 있는거니까 디스곡을 쓸 이유는 없지 근데 우리나라에서 유명인이 저런 글을 쓰진 않으니 추해보이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함
래퍼라는 프레임이 만든 거지 래퍼면 랩으로 얘기하라는 건 타 직업과 비교하면 웃기긴함 댄서라고 불만을 춤으로 표출하지도 않고 그리고 이센스는 래퍼로서의 맨스티어가 아니라 코미디언으로서의 뷰너에게 지적을 하고 있는거니까 디스곡을 쓸 이유는 없지 근데 우리나라에서 유명인이 저런 글을 쓰진 않으니 추해보이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함
우리가 시나 수필을 좋아하는 이유가 결국 우리 하고 싶은 얘기하고, 자기 얘기를 문학적으로 풀어내는 데에서 이유를 찾는데 그러면 시인이나 수필가들은 본인 마음에 안드는 일 있을 때마다 문학 작품 하나씩 뚝딱해야 하나요? 뭐 랩에는 디스라는 문화가 있다고 얘기하신다면 시에는 풍자가 있습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줄창 배우던게 시대 비판하던 메시지가 담긴 시들 아닌가요? 시인이면 시로 얘기해라 할 수도 있죠. 근데 뭐 시 동호회 분들이 딱히 그런 의견을 내시지 않는 것과 달리, 여긴 십수년 전부터 팬들이 랩으로 해줘~ 하고 있던 시장이구요.
무엇보다 지금은 디스를 당했으면 디스랩으로 응수하라는 얘기가 오가는 중이잖아요. 시나 수필로 누굴 공격하면 비슷한 방식으로 주고받을 수 있겠죠. 근데 그런 경우가 잘 없기도 하고... 시인이 시인을 풍자하는 경우도 잇나요? 뭐 조선시대엔 왕을 풍자하고 일제시대엔 일제를 풍자하고, 그런다고 뭐 상대방한테 시로 맞서줘! 할수는 없잖아여. 디스랑 전혀 다르죠. 다른 매체를 끌고오는게 애초에 힙합의 특수성을 외면하는거 아닐까 싶은데요.
시나 수필이 랩가사만큼 형식이나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메시지를 표출할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그랬다면 시나 수필도 좋아했을거 같은데 딱히 그렇지 않아서..
1. 다른 매체에서 끌고 오는 것이 힙합의 특수성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하면 대화를 지속할 이유가 없는 거 같네요. 디스곡을 꼭 내야하는가 아닌가는 개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죠. 저는 꼭 디스곡을 안내도 된다는게 힙합의 특수성이라고 생각하고요. 특히 지금과 같이 래퍼인지 개그맨인지 애매한 포지션을 취하는 상대로 디스곡을 내는 것은 더더욱이요.
2. 1번을 전제로 2번 내용을 지속하자면 팬들이 지속적으로 디스해달라고 요구한다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 이미 여론 자체가 맨스티어 쪽인데, 여기서 디스곡을 내도 개그맨 상대로 국힙원탑이 뭐하냐고 짜친다고 할텐데 말이죠? 디스곡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힙합 팬인지도 모르겠고 따분한 인생에 가십거리 하나 챙기려는 그냥 일반인들처럼 보입니다.
3. 시나 수필도 형식이나 주제에 상관없이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자유시라는 장르도 있고요 수필은 애초에 형식적 제한이 없습니다. 옛날 최영미라는 시인은 시를 통해서 고은이라는 시인의 성폭력을 고발했습니다. 이후에는 인터뷰를 통한 언론전으로 양상이 흘러갔고요. 시로 맞대응을 안 한 고은은 짜치는건가요? 물론 극단적인 예시긴 한데 이미 공소시효도 지나고 증거도 없어 법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시로 대응하지 않은 고은은 짜치고 직업의식이 없는건가요?
1. 힙합의 특수성을 무시하는게 아닌가요?; 디스라는 게임이 있는 문화를 가져와야지, 개그든 춤이든 뭐 배틀형식으로 경연도 하고 하기야 한다만, 이런 것들이 힙합에서의 디스랑 개념 차이가 있다는 점도 인정하기 어려우신가요? 디스곡을 안내도 되는게 힙합의 특수성이 아니라 디스라는 문화가 있는것 자체가 힙합의 특수성이라는 얘기고, 다른문화들과 구분되는 지점이라는 건데요.
2. 팬들의 그런 분위기를 모르시면 힙합을 오래 안봐오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요새야 분위기가 바꼈지만 키디비만 해도 초기엔 랩으로 해야지 왜 고소를 하냐 뭐라했었고, 역사를 거슬러올라가면 리미의 경우도 있구요. 컨트롤 디스전때만 해도 대중들은 쟤네 내용증명을 보내고, 소장을 쓰던가 하지 왜 랩으로 저러냐 하던게 대중들 반응이었지, 디스곡에 열광하고 부추기던건 당연히 이 문화를 즐기고있떤 힙합팬들이죠.
그리고 개그맨 상대로 랩한다고 짜친다고 한다는건 님의 생각이구요. 다른 분들도 얘끼하시지만 오케이본은 뭐 대단한 래퍼라서 디스곡을 냈나요? ph-1은 짜친다고 욕먹고있나요? 원래 대중음악이 가십거리로 돌아가기도 하고 그러는거죠뭐. 컨트롤은 그게 긍정적으로 작용해서 씬의 확장도 함께 이뤄진 케이스구요.
3. 진짜 그냥 말그대로 형식, 주제의 자유를 따지시면 할말이 없죠. 시나 수필에서 '에이요 정기석 니 자지 잡고 뜯을까' 이런 가사 나오는걸 기대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시나 수필엔 디스라는 게임이 없는데 고은이 왜 짜치나요... 오히려 최영미 시인이 고은의 성폭력 고발을 시라는 형식으로 했다는데에 특이점이 있는거죠. 이래서 힙합의 특수성 얘기를 한건데요.
![title: [회원구입불가]](http://hiphople.com/./files/iconshop/591042a7e9a7a9a893c95a9690ef2747.png "title : [회원구입불가]")
힙합엘이
왕의존재
박근호구다
piggybank
따흙
블랙넛2집대기조
래퍼라는 프레임이 만든 거지 래퍼면 랩으로 얘기하라는 건 타 직업과 비교하면 웃기긴함 댄서라고 불만을 춤으로 표출하지도 않고 그리고 이센스는 래퍼로서의 맨스티어가 아니라 코미디언으로서의 뷰너에게 지적을 하고 있는거니까 디스곡을 쓸 이유는 없지 근데 우리나라에서 유명인이 저런 글을 쓰진 않으니 추해보이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함
ㅋㅋ속시원해
첫 스토리 빈지노?ㅋㅋㅋㅋ
빈지노가 찔릴만한 래퍼는 아닌듯
래퍼라는 프레임이 만든 거지 래퍼면 랩으로 얘기하라는 건 타 직업과 비교하면 웃기긴함 댄서라고 불만을 춤으로 표출하지도 않고 그리고 이센스는 래퍼로서의 맨스티어가 아니라 코미디언으로서의 뷰너에게 지적을 하고 있는거니까 디스곡을 쓸 이유는 없지 근데 우리나라에서 유명인이 저런 글을 쓰진 않으니 추해보이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함
불만을 춤으로 표출하는것도 ㅈㄴ웃기긴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 의사있으면 술자리에서 '야 나 배아픈거 같은데 여기서 진찰 좀 해주고 치료해주라' 이 ㅈㄹ하는거랑 뭐가다름?? ㅋㅋㅋㅋ 개웃김 ㅋㅋㅋㅋ
팩트: 손심바는 정말 불만을 랩으로 뱉었다가 여기저기 낀다는 소리만 들었다. 그냥 랩으로 안하고 가만히 있는 게 베스트.
글쎄요
래퍼면 랩으로 하란 얘기를 대중들이 먼저 꺼냈나? 고소하고, 인스타에 올리고 이런거 스스로 짜친다고 배척하던건 힙합팬들과 래퍼들임... 씬 안에서 먼저 나온 얘기로 공격받으니 너넨 왜 니네 직업으로 안해 하는건 좀 아닌거같음...
그리고 우리가 힙합을 좋아하는 이유가 결국 우리 하고싶은 얘기하고, 자기 얘기를 랩으로 풀어내는데서 이유를 찾아왔는데
개그나 댄스 같이 메시지랑 일치하지 않는 직업들을 가져오는게 과연 맞는진 모르겟네여
우리가 시나 수필을 좋아하는 이유가 결국 우리 하고 싶은 얘기하고, 자기 얘기를 문학적으로 풀어내는 데에서 이유를 찾는데 그러면 시인이나 수필가들은 본인 마음에 안드는 일 있을 때마다 문학 작품 하나씩 뚝딱해야 하나요? 뭐 랩에는 디스라는 문화가 있다고 얘기하신다면 시에는 풍자가 있습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줄창 배우던게 시대 비판하던 메시지가 담긴 시들 아닌가요? 시인이면 시로 얘기해라 할 수도 있죠. 근데 뭐 시 동호회 분들이 딱히 그런 의견을 내시지 않는 것과 달리, 여긴 십수년 전부터 팬들이 랩으로 해줘~ 하고 있던 시장이구요.
무엇보다 지금은 디스를 당했으면 디스랩으로 응수하라는 얘기가 오가는 중이잖아요. 시나 수필로 누굴 공격하면 비슷한 방식으로 주고받을 수 있겠죠. 근데 그런 경우가 잘 없기도 하고... 시인이 시인을 풍자하는 경우도 잇나요? 뭐 조선시대엔 왕을 풍자하고 일제시대엔 일제를 풍자하고, 그런다고 뭐 상대방한테 시로 맞서줘! 할수는 없잖아여. 디스랑 전혀 다르죠. 다른 매체를 끌고오는게 애초에 힙합의 특수성을 외면하는거 아닐까 싶은데요.
시나 수필이 랩가사만큼 형식이나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메시지를 표출할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그랬다면 시나 수필도 좋아했을거 같은데 딱히 그렇지 않아서..
1. 다른 매체에서 끌고 오는 것이 힙합의 특수성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하면 대화를 지속할 이유가 없는 거 같네요. 디스곡을 꼭 내야하는가 아닌가는 개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죠. 저는 꼭 디스곡을 안내도 된다는게 힙합의 특수성이라고 생각하고요. 특히 지금과 같이 래퍼인지 개그맨인지 애매한 포지션을 취하는 상대로 디스곡을 내는 것은 더더욱이요.
2. 1번을 전제로 2번 내용을 지속하자면 팬들이 지속적으로 디스해달라고 요구한다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 이미 여론 자체가 맨스티어 쪽인데, 여기서 디스곡을 내도 개그맨 상대로 국힙원탑이 뭐하냐고 짜친다고 할텐데 말이죠? 디스곡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힙합 팬인지도 모르겠고 따분한 인생에 가십거리 하나 챙기려는 그냥 일반인들처럼 보입니다.
3. 시나 수필도 형식이나 주제에 상관없이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자유시라는 장르도 있고요 수필은 애초에 형식적 제한이 없습니다. 옛날 최영미라는 시인은 시를 통해서 고은이라는 시인의 성폭력을 고발했습니다. 이후에는 인터뷰를 통한 언론전으로 양상이 흘러갔고요. 시로 맞대응을 안 한 고은은 짜치는건가요? 물론 극단적인 예시긴 한데 이미 공소시효도 지나고 증거도 없어 법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시로 대응하지 않은 고은은 짜치고 직업의식이 없는건가요?
1. 힙합의 특수성을 무시하는게 아닌가요?; 디스라는 게임이 있는 문화를 가져와야지, 개그든 춤이든 뭐 배틀형식으로 경연도 하고 하기야 한다만, 이런 것들이 힙합에서의 디스랑 개념 차이가 있다는 점도 인정하기 어려우신가요? 디스곡을 안내도 되는게 힙합의 특수성이 아니라 디스라는 문화가 있는것 자체가 힙합의 특수성이라는 얘기고, 다른문화들과 구분되는 지점이라는 건데요.
2. 팬들의 그런 분위기를 모르시면 힙합을 오래 안봐오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요새야 분위기가 바꼈지만 키디비만 해도 초기엔 랩으로 해야지 왜 고소를 하냐 뭐라했었고, 역사를 거슬러올라가면 리미의 경우도 있구요. 컨트롤 디스전때만 해도 대중들은 쟤네 내용증명을 보내고, 소장을 쓰던가 하지 왜 랩으로 저러냐 하던게 대중들 반응이었지, 디스곡에 열광하고 부추기던건 당연히 이 문화를 즐기고있떤 힙합팬들이죠.
그리고 개그맨 상대로 랩한다고 짜친다고 한다는건 님의 생각이구요. 다른 분들도 얘끼하시지만 오케이본은 뭐 대단한 래퍼라서 디스곡을 냈나요? ph-1은 짜친다고 욕먹고있나요? 원래 대중음악이 가십거리로 돌아가기도 하고 그러는거죠뭐. 컨트롤은 그게 긍정적으로 작용해서 씬의 확장도 함께 이뤄진 케이스구요.
3. 진짜 그냥 말그대로 형식, 주제의 자유를 따지시면 할말이 없죠. 시나 수필에서 '에이요 정기석 니 자지 잡고 뜯을까' 이런 가사 나오는걸 기대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시나 수필엔 디스라는 게임이 없는데 고은이 왜 짜치나요... 오히려 최영미 시인이 고은의 성폭력 고발을 시라는 형식으로 했다는데에 특이점이 있는거죠. 이래서 힙합의 특수성 얘기를 한건데요.
https://www.youtube.com/live/NATDDMmibqY?si=6L2oJcaNFVDRaxYF
2:01:33 여기에 침착맨이 다듀한테 맨스티어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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