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알게된 건 신기루에서 "심바 같은 래퍼가 디스하면 너넨 다구리"를 듣고 심바가 누구임? 하면서 알게 됨.
근데 검색해보지는 않음. 걍 그런 래퍼가 있구나~
2. 그 후의 이미지(솔직히 잘 몰라서 대충 그 후로 퉁침)
디스전 일어날 때마다 나무위키 들어가서 보는데 항상 뜬금없이 심바가 나옴. 근데 나무위키 한 줄 요약 보고 안 들음. 왜냐면 메인 싸움이랑 크게 관련 없는 내용이라 재미가 없음.
나에게는 '듣보가 여기저기 끼려고 하는 이미지'와 '나름 소신 있는 래퍼' 이미지가 조금은 생김.
그러나 이때까지도 심바 랩 들어본 적 없음.
3. 데자부 그룹 입단 → 네오 크리스천 음원 냄
갠적으로 네오 크리스천 노래가 불호였음. 그래도 나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비와이에 대한 의리?로 억지로 좀 들어줌. 이때 첨으로 심바 랩을 듣게 되었는데 진짜 못 듣겠더라.
걍 내 취향이 아닌 건가 싶긴 했지만, 그 이미지라는 게 어쩔 수 없이 각인이 됨. 심바가 원래 기독교인이었던건지, 비와이 눈에 들고 싶어서 개종하는 척을 했던건지 모르겠는데, 비와이의 안목이 매우 아쉽다고 느꼈음. 종교빨로 영입한 것 같다는 이미지가 박혀버림
4. 서리 크루 멤버 확인
본업하느라 잠시 힙합을 못듣고 있었는데, 그 사이 서리 크루가 생김. 나는 서리 크루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다가 뒤늦게 찾아보니 손심바가 껴있음. 다 랩 괴물에 멋진 사람들인 것 같은데 손심바는 뭐지?
랩을 그 사이에 갑자기 잘해진 건지, 아니면 내가 느끼지 못하는 뭔가가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후자라고 생각하기로 함.
그러나 굳이 심바 랩을 찾아듣지는 않음.
5. 이센스와 랩레슨 논쟁 + 110.12 사건
심빠가 있다는 걸 인생 첨으로 알게 됨. 얘한테 랩레슨을 받기도 하는구나. 내가 안찾아들었으니까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겠지? 처음으로 심바 랩 찾아들음.
못 듣겠음. 내 기준 랩을 못한다 쪽에 가까운 것 같고, 그 형용할 수 없는 오글거림이 있다고 해야할까... 세상이 나를 대상으로 몰카하는 줄 알았음. 나 그래도 힙합 ㅈㄴ오래들었는데ㅋㅋㅋ 그래도 사람 각자 취향이 있는 거니까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
6. 지금 나의 인식
음악이고 뭐고 일단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안좋음.
나는 이미지 안좋은 래퍼들도 음악만 좋으면 많이 찾아 듣고 좋아하는데, 얘 음악을 들을 일이 앞으로 있을까 싶음.
내 기준에서 심바는 음악이 좋지도 않고 매력적인 사람도 아님. 혹시라도 복귀하면 듣기전에 여론부터 살피고 들을 듯.
아마 대부분이 나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써봄.
제목만 보고 긍정적인 내용일 줄 알았는데 반전이네유
저랑 비슷 함요.
1. 똑같음.
2.비와이 옆에 자꾸 심바이름 보임. 그래서 정규 나왔을때 찾아들어봄.
롤렉스 잘 들었음. 그뒤로 아예 안들음. 그리고 이 당시때는 심바의 쿠세를 별로 개의치 않아했었음
3.데자부 서리 소식. 근데 비와이친구고 그래서 낑가줬나보다 싶었음.
4.그뒤로 이름 자주 보여서 나오면 들어는 봄. 근데 역시 랩은 불호.
랩도 재미없고 비트초이스 존나 구리다고 생각함.
랩을 못한다고는 생각안하는데 그렇다고 잘하나? 랩퍼면 저정도 bpm에 저정도는 다 뱉어야한다고 생각함. 그것도 못하면 다른 강점이 있던가
5.쇼미에서 뭐 ~줍쇼 이랬던거 정떨어짐... 그리고 이상한 일본도같은거 들고다니는거 진짜 왜저러지 싶었음
6. 어쩌다 쿤디랑 나온 인터뷰 동영상 보고 생각하는 깊이나 이런거 보면 괜찮은 사람인데... 하다가도 결과물 들으면 실망임.
7.디스나 뭐 시끄러운곳에는 항상 낄라하고 그 특유의 본인은 뭐든지 다 옳다 내말이 맞다 식의 말투가 진짜 별로임.
8.이센스 관련 동영상보고 정 더 떨어짐. 본인이 긁혀놓고 시답잖은 이유 늘어대며 변명하는듯한 스탠스 진짜 보기싫었음.
9.뭐 잠적을 감췄대서 그런가보다 함. 좋은 음악 가져오면 언제든지 들을 생각도 있는데 과연
님이 저보다 더 잘 알고 관심있게 지켜보셨네요 ㄷㄷ
계속 소식 듣고 접하기도 했거든요. 뜬게 의문일정도로 아무튼 의문입니다ㅡ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