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현재 이 사태와 사람들의 반응을 저 "캣맘"이라는 단어보다 더 쉽게 대변할 수 있는 단어는 없다고 생각한다.
국힙을 사랑하고 아끼고 문화를 즐기는 것에 아무런 문제기 없다.
고양이라는 존재를 하나의 동물로써 또는 반려동물로써 애정하듯이.
또한 맨스티어의 행동이 옳다거나 맞다거나 라는 가치를 투영해서 변호할 생각도 없고. 그들의 행동이 정말 차선이었나? 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 라고 대답할 생각도 없다.
물론 나 역시도 처음에는 이 사태를 그냥 즐기고 똥글싸고 소위 말하는 방관자처럼 놀기는 했다만. 그렇게 똥글을 싸면서도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로 생각했을 때. 똥글을 투척하는 것 대비 느껴지는 반발심,반발감에 대해서
무언가 이해할 수 없는 제3의 벽이 있다고 계속 느껴졌고. 그게 도대체 뭘까라고 계속 생각했었다.
근데. 그냥 그걸 "캣맘"이라는 단어에 이입하면 모든 의문과 궁금증은 해결이 되버렸다.
국힙캣맘론ㄷㄷ
한 분 찐하게 긁히셔서 곧 댓글 다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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