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관전하면서 즐기는 입장에서 pH-1 개멋있다고 생각했고, 맨스티어의 케이셉도 캐릭터로서 적절하게 대응했다고 생각했음. 그니까 난 맨빠도 맨까도 아님. 그냥 재밌게 보는 힙합 좋아하는 사람일 뿐. 근데 이걸 지켜보는 사람들 양상이 개 말도안되게 흘러감ㅋㅋㅋ
유튜브에 보이는 맨빠들 욕하는거?
ㅇㅋ 졸라 이해됨.
근데 그게 왜 맨까로 이어지는 거임?
맨스티어가 힙합을 조롱함? 언제???
맨스티어가 선을 어떻게 넘었는데?
니들이 안웃기다고 "개그맨인데 개그가 안웃기다" ㅇㅈㄹ하지말고 대다수는 웃고있잖음?
맨스티어는 힙합씬 안에 있는 모든 불편한 기믹들을 다 때려박은 가상의 캐릭터임. 마치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이 누군가가 당했을 온갖 부조리를 한 사람에게 때려박은 가상인물인 것과 같은 거임. 당연히 불편한거고, 그게 불편하기 때문에 웃긴거임. 이 핀트를 이해 못함?
저스디스 일진 호소인 풍자했고,
언에듀를 비롯한 기믹 래퍼 풍자했고,
랩 스타일도 사클 트래퍼 전형적인거 다 옮겨온거잖음?
게다가 페스티벌에서 pH-1 실명거론 하면서 욕한것도, 식케이가 스윙스 언급하면서 욕하는거 풍자한거고.
이거 풍자했다고, 선 넘었다고 까는 게 말이 안 됨. 이미 누군가 넘었던 선을 따라한 것 뿐이지ㅋㅋㅋ 이미 힙합씬에 여러 래퍼들이 하던걸 그냥 한 캐릭터로 몰았을 뿐임.
차라리 맨까를 할거면 재키와이 뒤에서 붙잡고 배빵한다는 걸로 선 넘었다 하던가... 그건 내가 보기에도 선 넘은 것 맞고, 그걸로 욕하는건 이해된다ㅋㅋㅋ 나도 그건 안웃겼음. 누굴 따라한 것도 아닌 것 같고.
CCM힙합 하겠다고 "교회비치용" ㅇㅈㄹ로 기독교 놀리는 컨텐츠에서 조차 기독교인들은 이렇게까지 반응 안했음ㅋㅋㅋ 더콰이엇이 힙합은 종교같은 거라고 했다지만, 이렇게 광신도가 될 일인가? 맨까들의 포인트를 이해 못하겠음.
힙합이 무슨 지들 삶의 전부인것처럼 알고있음 그렇게 힙합이란 장르에 덤벼들거면 본인들 인생이나 그렇게 덤벼드길
고오오급 귀 등판 ㄷㄷ
맞음 나는 여기사람들을 말한거임
디스곡 잘 냈으면 박수쳤다니까
번개치고는 잘만든편인 것 같은데요
고오오급 귀 등판 ㄷㄷ
저어어급 귀 등판 ㄷㄷ
힙합이 무슨 지들 삶의 전부인것처럼 알고있음 그렇게 힙합이란 장르에 덤벼들거면 본인들 인생이나 그렇게 덤벼드길
맨스티어는 본인들 인생 잘만 살고 성공하고 있는거 아님 ㅋㅋ?
맞음 나는 여기사람들을 말한거임
이거보고 자기문장에대한 자기객관화좀 하셨으면
이 댓글은 본문의 맨까를 지칭한거 같은데용
힙합이란 장르에 그렇게 덤벼들거면 본인 인생이나 그렇게 덤벼들지<<맞말이네 ㅋㅋㅋㅋ
게다가 페스티벌에서 pH-1 실명거론 하면서 욕한것도, 식케이가 스윙스 언급하면서 욕하는거 풍자한거고
<<< 그냥 존중이 없는걸 싸그리 풍자로 쳐버리면 할말이 없네
82년생 김지영 어쩌고 하면서 여혐하는 애들 논리랑 다를게 없음
82년생 김지영의 캐릭터는 욕할 이유가 없음. 근데 그걸 빨며서 꼴페미질하는건 욕쳐먹어야죠. 캐릭터와 추종자를 분리해서 공격해야 맞는 거 아닙니까?
무지성 혐오하는 수준이 여혐이나 다를거 없단 뜻인데요? 뭔 분리공격?
맨스티어가 힙합을 무지성 혐오했어요...?? 언제요?
82년생 김지영의 캐릭터 김지영도 남자를 혐오하지 않았어요....
모든 래퍼들을 일반화해서 개그하는 건 그렇다 치고, 무엇보다 시청자들 관리를 안 하잖아. 욕먹는 게 싫음 악질들을 쳐내야지.
시청자 관리를 어케함ㅋㅋㅋ 댓글 하나하나 다 삭제하면 되나요? 삭제하는 속도보다 새로 올라오는 속도가 훨씬 빠를텐데? 댓삭으로 시청자 관리가 됐으면 하이브도 르세라핌 논란 다 케어할 수 있었겠죠
직접 경고하거나, 콘텐츠를 만들어서 까면 되잖아.
콘텐츠 만드는게 1~2시간이면 뚝딱 되는거임? ㄷㄷ 님 유튜버 하셈.
뷰너는 그게 일인데 지금이라도 하면 되는 거지.
그럼 좀만 기다리셈 지들도 생각이 있을텐데
82년생 감지영이 유쾌하셨으면 그러실수도 있겠네요.
근데 불쾌한 것을 계속 생산하는게 불쾌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전혀 유쾌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82년생 김지영의 이야기에 동조하는 글도 아닙니다. 맥락을 잘못 짚으신듯
82년생 김지영은 고발극이고, 맨스티어는 블랙코미디에요
전자는 진지빨라고 만든 영화고, 맨스티어는 웃으라고 만든 컨텐츠에요.
맨스티어 컨텐츠가 그런 부정적인 것이 힙합 전반에 깔려있다고 고발하는 내용이면 불편할 수 있다고 봐요
82년생 김지영에 동조하신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멘스티어는 블랙코미디가 맞죠. 그게 정말 풍자를 위한 소설에 나오는 캐릭터라면요.
멘스티어는 구분을 잘했어야 합니다. 정말 멘스티어가 부정적인 기믹들을 전부 때려박은 블랙코미디를 위한 캐릭터로만 쓰이려면, 현실에 나오면 안됩니다.
그러나, 이번 ph-1 디스곡으로 현실에 있는 사람에게 피해를 줬으니 멘스티어의 잘못이 맞습니다.
ph-1이 먼저 현실로 소환한걸로 보입니다. 소환당했으니 내빼지않고 할 말 한거구요. 대체로 케이셉이 맞디스곡을 낸 것 자체는 힙합팬들도 긍정적으로 보고있던데, 님은 아니신 것 같네요.
힙합팬이라는 공동체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소환당했으니 내빼지않고 할 말 한거라니요.... 정말 들으신 거 맞으십니까? Ph-1이 말한 것들 중 대답이라곤 오직 조롱만 왔는데요.
가사 잘 보세요. 스스로 군대 안갔다 했는데 최제우 본인은 군대 갔다왔어요. 케이셉이란 캐릭터를 객체화하고있죠. 그러니까 케이셉은 가상의 캐릭터이며, "니 주변 한번 봐바"라는 라인으로 이 캐릭터의 정체성을 더 명확히 했어요. 케이셉은 실존하는 래퍼가 아니라 국힙의 안좋은 면을 모아놓은 화신과 같은 캐릭터라는 거죠.
그러니 그 캐릭터는 pH-1을 조롱하는 게 설득력이 더 생깁니다. 조롱안하고 진지했으면 케이셉이 아니거든요. 스스로 가사에서 힌트를 다 준 셈이에요.
맞디스로 대응했단 것 자체도 씬에대한 존중이었고, 디스하면서 자신의 캐릭터를 명확히 했어요. 또, 이 맞디스가 최제우의 발언과는 다르다는 힌트도 준 것이죠. 오히려 찐 케이셉이었으면 인스타로 공격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게 멋있는 선택으로 보여요.
제 말은 멘스티어로 디스곡을 하지 말거나, 힙합디망생 최제우로 왔어야 했다는 말입니다.
비트 처음부터 우스꽝스러운 비트로, 처음부터 끝까지 ph-1을 조롱하면서 정작 자기는 그냥 캐릭터다. 라는 건 방패에 불과하죠.
자신의 캐릭터를 명확히 한게 아니라, 그냥 계속 조롱하고 난 이 캐릭터로 계속 돈이나 빨거야 라는 의도가 다분한데 어떻게 멋있는 선택인가요?
ph-1을 정말 존중했다면 캐릭터를 벗어던지고 최제우로 와서 제대로 깠어야 했습니다.
아니면 그대로 케이셉인체 인스타라도 했어야죠.
최제우가 와서 랩을 하는 것, 인스타질 하는 것도 모두 진짜로 조롱하는 게 되는데요;; 이 지점은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뷰티풀너드가 할 수 있는 가장 올바른 선택이 "케이셉"으로서 맞디스로 응하는 거였다고 생각해요.
아니 진실의 파편을 찾으셨어요.
멘스티어 자체가 조롱을 컨텐츠로 하는 게 맞고, 이미 와버린 이상 제일 최선은 인스타로 대응해서 사람들한테 최악의 선택을 하는 "캐릭터"라는 걸 보야줬어야 하는 게 맞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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