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셨군요. 전 화장실 가기 귀찮아서 락페나 힙페에서 그냥 안 먹는터라 그런건 생각한 적이 없네요. 딱 한 번 친구들과 생애 첫 락페를 함께 갔었는데 운 나쁘게도 비가 너무 많이 와서(게다가 1일차 공연 끝난 밤 텐트촌마저 침수되어 인근 학교로 대피해야 했더랬습니다. 2일차 공연은 당연히 취소되었고요...) 자리 맡아두고 먹을 거 사러 간 일도 없었어요ㅠㅠ
이젠 나이가 있다보니 그냥 줄 안 서고 천천히 입장해 맨 뒤에서 함께 같은 열기를 느끼고 같은 대기에 감싸인다는 기분만 만끽하는 정도로 만족합니다.
전 십년 넘게 혼자 다녔어요. 힙페, 소극장 단콘, 올림픽 주경기장 전부요. 그저 같은 공연을 본 소회를 나눌 사람이 없단게 아쉬운거지 혼자 가서 괜히 뻘쭘하고 이런건 없어요. 저처럼 혼자 오는 사람들도 많고 아무도 남을 신경쓰지 않거든요.
딱 저랑 생각이 똑같으시네요. 저도 공연 보러 다니는거 좋아했고 올해는 많이 가보려 하는데
혼자 가도 별 생각 없긴 합디다
아 페스티벌 같은 곳은 단점이 하나 있는데 음식 먹을 때 자리 잡아 둘 사람이 없다는게 흠이네요
한명은 자리 맡아 두고 다른 한명은 음식 사서 같이 먹으면 좋은데
혼자 오면 앉아서 밥 먹기 진짜 힘듭니다.
펜타포트 2번, 안산 록페 한번 다 혼자 갔는데 먹을 때는 고생 좀 했습니다.
그러셨군요. 전 화장실 가기 귀찮아서 락페나 힙페에서 그냥 안 먹는터라 그런건 생각한 적이 없네요. 딱 한 번 친구들과 생애 첫 락페를 함께 갔었는데 운 나쁘게도 비가 너무 많이 와서(게다가 1일차 공연 끝난 밤 텐트촌마저 침수되어 인근 학교로 대피해야 했더랬습니다. 2일차 공연은 당연히 취소되었고요...) 자리 맡아두고 먹을 거 사러 간 일도 없었어요ㅠㅠ
이젠 나이가 있다보니 그냥 줄 안 서고 천천히 입장해 맨 뒤에서 함께 같은 열기를 느끼고 같은 대기에 감싸인다는 기분만 만끽하는 정도로 만족합니다.
혼자가서 보는 맛도 쏠쏠할듯요 다양한거 많던데 보면
제작년 작년 다 혼자 감
저도 첨엔 혼자가면 심심하고 어색하지 않나싶었는데 차피 무대즐기느라 다들 바빠서 노상관이요
혼자 가도 재밌죠 ㅎㅎ 중간에 시간 빌때 좀 심심할 수는 있지만 어차피 공연만 계속 보실거면 큰 문제는 안되요
저 토요일에 혼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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