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sdgseoul2024.04.02 12:42조회 수 2978댓글 38
물론 수작 이상은 확실하고
개인적으로 킁은 가사가 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킁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 앨범의 서사랑 텍스트 적인 면모인데
가사적인 성취가 내용 자체의 초점을 둔다면 평이하게 보일순 있으나 결국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청각적인 부분에서 가사를 발음하는 방식이나 구조가 재밌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아서
저는 반대로 가사적인 성취가 뛰어난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오히려 들으면 들을수록 간결해보이는 가사속에 깊이가 있다고 느껴서 좋았어요
근데 탑급 명반은 청각적인 면도 뛰어나고 내용도 뛰어나잖아요
모든 명반이 꼭 그래야 하는건 아니죠. 그리고 갠적으로 내용이 떨어진다고도 생각 안드네요
킁은 다른 힙합 앨범들과 다른 부분에서 뛰어난 가사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유 가사 한줄 안에서의 단어 배치 자체가 독특하게 되어있는 부분들이 많고 그 의도가 라이밍과 청각적으로 재미를 주기 위한 배치로 들리거든여
의도적으로 잘 짜여진 벌스 인거죠
그리고 킁과는 별개로 저는 음악을 들을때 가장 중요한건
당연히 음악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 안에서
가사가 없는 인스트루멘탈 음악이나 가사가 있더라도
음악 자체의 선율 사운드 리듬 이런것들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사적 성취가 부족하단 뜻은 서사의 부재 인걸까요 작사법의 미흡함일까요?
영어 너무많고 뭐라는지 모르겠음 훅 꽂히는 라인들도 별로없고
영어 되면 외힙듣지 국힙을 왜들음ㅋㅋ
킁에 영어 안 많음 대충들으니까 영어처럼 들리는거임
그리고 그 부분이 대단한거고
킁에 영어 별로 없능데요
매일 화지만 들어서 많다고 느낀듯
오히려 킁 이후로 씨잼이 가사 잘쓰는 축으로 평가된 계기인데
잘쓰는데 명반인 다른 앨범보단 부족하다는거임
그것보단 사운드 아님?
사운드 적으로도 확실히 높은 평가를 받겠지만
본인만의 오리지날리티가 강하게 드러나는 가사
전반부의 철없으면서도 그것을 즐기는 가사와 후반부의 깊이 있는 가사들이 서로 대조되면서 마치 약으로 인해 하이 상태가 되어 신나다가도 약효가 끝나고 가라앉은 상태에서 남은 공허함, 자기파괴적 감정 등의 침전물들을 고스란히 앨범에 담아낸 듯한 서사
그 당시의 씨잼만이 녹여낼 수 있었던 킁이라는 즐거운 앨범의 그림자에 있는 이 부분이 가장 고평가받아 마땅하다 생각함
사운드만큼 돋보이는게 가사의 완성도라 생각해요
'왈' 같은 곡 들어보면 흔들리는 신자의 정서를 그만큼 잘 표현해 낸 곡이 있을까 싶음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킁은 안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이 앨범이 가져론 너무나 큰 임팩트가 있다보니 ,,
갠적으로 가장 느끼고 싶은 앨범임
붐뱁, 올드스쿨에 아직도 정체되있는건지
느끼고 싶어서 몇번을 들어봤지만 여전히 모르겠음 ㅠ
취향아 아니실수도 있죠!
그래도 조금더 느끼는 법은 씨잼 초창기부터 쇼미5 그시절 음악이나 영상 쭉 서사처럼 보시고 드르시면 좀더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씨잼도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는것 같고요
뉴칸예랑 비슷한 느낌인듯
약빨은것같은 사운드와 혼란스러운 가사에서 나오는 그 무질서함이 이 앨범의 핵심이라 생각함
포커페이스 가사가 진국인데
가사도 ㅈㄴ 좋은데;;
사람마다 잘 쓴다의 기준은 다르니까 그럴수있다 생각함. 근데 저는 어떻게 이렇게 쓰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신기하게 잘 썼다 라고 생각드네요. 가사 볼때마다
존나 좋고 사운드도 가사도 음악 스타일이며 상황이며 다 완벽한 앨범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사실 누에 옆에 붙일만한 앨범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슴다
전 킁이란 앨범 자체는 흠잡을 데 없는 명반이지만 에넥이랑 누명급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근데 영향력으론 누명과 동급이라고 생각함
이정도면 긍정적으로 킁기견들의 의견 피력들이 있었다 ㅋㅋ
킁의 가사는 버벌진트의 라임규칙마냥 기존 규격을 박살낸것처럼 신박한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킁은 오히려 사운드는 무난하고 가사가 말안됨
명반아님
킁스...
근데 진짜 안타깝다 킁을 못느낀다니
뭐 어쩌라고ㅋ
프더비도 명반 아니라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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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킁은 가사가 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킁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 앨범의 서사랑 텍스트 적인 면모인데
가사적인 성취가 내용 자체의 초점을 둔다면 평이하게 보일순 있으나 결국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청각적인 부분에서 가사를 발음하는 방식이나 구조가 재밌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아서
저는 반대로 가사적인 성취가 뛰어난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오히려 들으면 들을수록 간결해보이는 가사속에 깊이가 있다고 느껴서 좋았어요
가사적인 성취가 내용 자체의 초점을 둔다면 평이하게 보일순 있으나 결국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청각적인 부분에서 가사를 발음하는 방식이나 구조가 재밌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아서
저는 반대로 가사적인 성취가 뛰어난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탑급 명반은 청각적인 면도 뛰어나고 내용도 뛰어나잖아요
모든 명반이 꼭 그래야 하는건 아니죠. 그리고 갠적으로 내용이 떨어진다고도 생각 안드네요
킁은 다른 힙합 앨범들과 다른 부분에서 뛰어난 가사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유 가사 한줄 안에서의 단어 배치 자체가 독특하게 되어있는 부분들이 많고 그 의도가 라이밍과 청각적으로 재미를 주기 위한 배치로 들리거든여
의도적으로 잘 짜여진 벌스 인거죠
그리고 킁과는 별개로 저는 음악을 들을때 가장 중요한건
당연히 음악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 안에서
가사가 없는 인스트루멘탈 음악이나 가사가 있더라도
음악 자체의 선율 사운드 리듬 이런것들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사적 성취가 부족하단 뜻은 서사의 부재 인걸까요 작사법의 미흡함일까요?
영어 너무많고 뭐라는지 모르겠음 훅 꽂히는 라인들도 별로없고
영어 되면 외힙듣지 국힙을 왜들음ㅋㅋ
킁에 영어 안 많음 대충들으니까 영어처럼 들리는거임
그리고 그 부분이 대단한거고
킁에 영어 별로 없능데요
매일 화지만 들어서 많다고 느낀듯
오히려 킁 이후로 씨잼이 가사 잘쓰는 축으로 평가된 계기인데
잘쓰는데 명반인 다른 앨범보단 부족하다는거임
개인적으로 킁은 가사가 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킁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 앨범의 서사랑 텍스트 적인 면모인데
그것보단 사운드 아님?
사운드 적으로도 확실히 높은 평가를 받겠지만
본인만의 오리지날리티가 강하게 드러나는 가사
전반부의 철없으면서도 그것을 즐기는 가사와 후반부의 깊이 있는 가사들이 서로 대조되면서 마치 약으로 인해 하이 상태가 되어 신나다가도 약효가 끝나고 가라앉은 상태에서 남은 공허함, 자기파괴적 감정 등의 침전물들을 고스란히 앨범에 담아낸 듯한 서사
그 당시의 씨잼만이 녹여낼 수 있었던 킁이라는 즐거운 앨범의 그림자에 있는 이 부분이 가장 고평가받아 마땅하다 생각함
사운드만큼 돋보이는게 가사의 완성도라 생각해요
'왈' 같은 곡 들어보면 흔들리는 신자의 정서를 그만큼 잘 표현해 낸 곡이 있을까 싶음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킁은 안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이 앨범이 가져론 너무나 큰 임팩트가 있다보니 ,,
갠적으로 가장 느끼고 싶은 앨범임
붐뱁, 올드스쿨에 아직도 정체되있는건지
느끼고 싶어서 몇번을 들어봤지만 여전히 모르겠음 ㅠ
취향아 아니실수도 있죠!
그래도 조금더 느끼는 법은 씨잼 초창기부터 쇼미5 그시절 음악이나 영상 쭉 서사처럼 보시고 드르시면 좀더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씨잼도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는것 같고요
뉴칸예랑 비슷한 느낌인듯
약빨은것같은 사운드와 혼란스러운 가사에서 나오는 그 무질서함이 이 앨범의 핵심이라 생각함
포커페이스 가사가 진국인데
가사도 ㅈㄴ 좋은데;;
사람마다 잘 쓴다의 기준은 다르니까 그럴수있다 생각함. 근데 저는 어떻게 이렇게 쓰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신기하게 잘 썼다 라고 생각드네요. 가사 볼때마다
존나 좋고 사운드도 가사도 음악 스타일이며 상황이며 다 완벽한 앨범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사실 누에 옆에 붙일만한 앨범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슴다
전 킁이란 앨범 자체는 흠잡을 데 없는 명반이지만 에넥이랑 누명급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근데 영향력으론 누명과 동급이라고 생각함
이정도면 긍정적으로 킁기견들의 의견 피력들이 있었다 ㅋㅋ
킁의 가사는 버벌진트의 라임규칙마냥 기존 규격을 박살낸것처럼 신박한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킁은 오히려 사운드는 무난하고 가사가 말안됨
명반아님
킁스...
근데 진짜 안타깝다 킁을 못느낀다니
뭐 어쩌라고ㅋ
프더비도 명반 아니라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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