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을
이렇게 한국말로 이질감없이 담백하게 소화하는 아티스트가 누가 있었는지
듣는 내내 감탄하면서 들었습니다.
랩 메이킹, 멜로디 메이킹 모두 정말 세련됐고
5년의 공백을 충분히 설명한다고 느꼈어요.
한국 gen z 랩퍼중에 가장 높은 음악적 이해도를 보여주는 플레이어라고 감히 평가하고 싶네요.
씨잼 킁 앨범은 굉장히 personal 하게 들려서 좋았다면
김하온 앨범은 personal함과 팝스러움의 밸런스를 아주 기가막히게 잡고 뽑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수십번 돌릴 한국힙합 앨범 나왔다는거에 감사하면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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