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퇴(a.k.a 진퇴양난)동무가 주축이 된 '초과인민'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초과인민은 음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얼마전 '동산'이라는 동무가 '혈액형(미국이름 피 타입)'이라는 동무를
노래로 욕해서 화재가 되었죠
정부에서 제국주의음악 안된다면서 공개수배하고있습니다
서정건(a.k.a 범JK)이라는 동무가 만든 '움직임'이라는 단체도 있는데요
제국음악 한다고 배척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김정류(a.k.a 확성기조종사저격수)라는 동무가 만든
'부터님의 아이들'이라는 단체도 있는데요,
인민의 정서를 잘 드러내서 널리 유행하고있습니다
북한에도 물론 1세대 힙합이 있었습니다
'원대한 계획'이라는 곳이었는데요
클럽문화 자체가 제국주의 문화라면서 배척당했습니다
결국 1세대 북한힙합은 화려하게 꽃피우진 못했죠
하지만 1세대 북한힙합에도 괜찮은 음악가들이 있었습니다
'확성기조종사 매일다름'과 '지옥귀'로이루어진 2인조인데요
배척받다 약 5년전 앨범을 냈는게 걸렸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앨범을 못내고있죠
아오지 탄광으로 보내졌다는데,거기서도 작업을 하신답니다
2집 타이틀은 '아오지'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래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곧 등장한 '영혼회사'라는 대단한 단체가 잠시 나타났는데요
회사 이름이 너무 공포스럽다는 이유로 당의 미움을 샀습니다
곧 '키작은 나무에 비를 내려다오 동무'라는 회사의 대장이 음반을 발표하자
바로 아오지 탄광으로 보내졌습니다
앞서 말한 2인조와 함께 작업을 하고있다고 하네요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는
'응접실'이라는곳을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이 단체는 처음부터 아오지탄광에서 모여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그래서인지 비트로는 탄광에서 많이 쓰이는 드릴소리,폭탄소리를 주로 쓰구요
새로운것에 목말랐던 인민들의 귀를 만족시켜주고 있습니다
'탄광의 정보를 밖으로 알린다'라는 명분으로 당에서 탄압중인데요
사람들은 굉장한 호평을 보내고 있습니다
'덩치큰 거래'라는 단체도 활동중인데요
소속원으로는 '죽은 혈액','속깊게 줄줄흐름','호랑말코'등이 있는데요
얼마전까진 '불붙이는살람'이라는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던 분이 탈퇴를 선언했죠
요즘은 결과물이 좀 뜸한데 불붙이는사람의 목소리가 공포를 조장한다고
당에서 탄압해서 그럴겁니다 아마
이번에 '박석호'라는분이 간판으로 계신
'지킴이 패라'라는 단체가 음반을 하나 냈는데여
간판곡 제목이 '간지'라서
일본어쓴다고 박석호님 사형당했데요
아 무서워 ㅠ
피식했다면 추천
덧글도 환영
김진퇴 = 버벌진트
서정건 = 타이거JK
움직임 = 무브먼트
김정류 = MC스나이퍼
부처님과아이들 = 붓다베이비
원대한계획 = 마스터플랜
확성기조종사매일다름 = MC메타
지옥귀 = 나찰
영혼회사 = 소울컴퍼니
키작은나무에비를내려다오동무 = 키비
덩치큰거래 = 빅딜
죽은 혈액 = 데드피
속깊게줄줄흐름 = 딥플로우
불붙이는살람 = 이그니토
박석호 = 바스코
지킴이패라 = 지기펠라즈
아 응접실 살롱이구나ㅋㅋ
https://hiphople.com/kboard/17528989
뭐 패러디 한 거지 생각하고 쭉 읽어보다가 필력에 지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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