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는 그 성공팔이 자기암시 유튜버들 다 끊고 세계관 싹 갈아엎지 않는 한, 아니면 뭘해도 쉴드쳐주고 의미부여 해주면서 부둥부둥해주는 팬들이 싹 다 돌아서지 않는 한 커리어? 실력? 감각? 절대 돌아올 수 없음
이번 앨범의 처참한 실패는 래퍼 스윙스의 역량 퇴보보다는 인간 스윙스가 너무나 뒤틀려졌기 때문임 뒤틀려졌다는 말이 너무 인격모독적으로 들릴 수 있어서 좀 미안하긴 한데 적어도 우리가 좋아하고 인정하던 스윙스란 인간 자체가, 세계관 자체가 너무 위화감 느껴질 정도로 달라진건 다들 느끼잖아?
성공팔이 자기암시 유튜버의 신도가 되면서 가끔 오글거릴지언정 재치가 있었던 스윙스 특유의 캐릭터가 부자연스럽고 강압적으로 느껴지고, 마치 이상한 집착하는 영포티586 아저씨들의 재밌다고 강요 반복하는 본인 무용담처럼 들려짐
실패한 드립보다도 더 끔찍한 그거있잖음
자신의 취약한 부분, 찌질한 모습, 분노, 추잡합, 자존심, 쪽팔린 경험, 꼰대같은 상대에 대한 통렬한 일침 등등 정말 다양한 모습과 주제를 솔직하게 랩으로 표출하던 스윙스는 대체 어디가고, 가사가 결국 풀어보면 동어반복으로 대부분 결국 한 주제로 향하고 있음 다들 뭔지 알죠? 본인이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시발...) 그 팬 계정인척하는 유튜브에서 쓴 표현 그대로 '세상 사람들이 인정 안해주고 억까하지만 무모하고 싸이코 같지만 사실은 무리를 통솔하는 알파메일 그 자체인 나 스윙스'... 이게 심지어 음악도 아닌 무슨 프로파간다 전기 영화 대사처럼 나레이션으로 들려져서 더 경악스러운게 그 소름돋는 스킷들인거고...
이런 주입식 알파메일, 주입식 고트가 강압적인 성공팔이 무용담식으로 들려지니 차라리 음악적으로 구린 것보다 더 이질감과 기괴함, 불쾌감이 느껴지게 되는거임...
스페인어 랩도 패기 넘치는 도전과 시도가 아니라 막 외국어 배운 중년 꼰대가 나 외국어 배웠다고 회사에서 꺼드럭거리면서 들이대는 느낌이 드는 것도 다르지 않은 이유임
솔직히 스윙스 아무리 예전 같은 랩 퍼포먼스 아니라고 하더라도 타고난 랩 재능, 랩 피지컬, 랩 톤, 그리고 짬이 다 얼마나 대단한데 떨어졌어도 어지간한 랩퍼들보다 훨씬 우위임 단순히 랩 퍼포먼스 떨어졌다고 이정도로 구리게 느껴지지 않음
비트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준수 이상 혹은 훌륭함
그런데 그 이상으로 기이한 불쾌감과 구림이 느껴지는건 단순 랩 실력 문제보다 인간 스윙스가 뿜어내는 바이브와 방향성이, 우리가 좋아하던 래퍼 문 스윙스가 아니라 성공팔이 자기암시 사업가 신도 알파메일 집착남 문지훈이 훨씬 더 많이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미안한 얘기지만 이쯤되니 AP 알케미 만들고 새로 건물 짓고 했던 것도 정말 순수한 힙합 OG 스윙스여서였을까 의심이 들 지경임 실제로 건물 공동으로 지은 인물 중에 성공팔이 유튜버로 유명한 인간이 껴있고, AP 알케미 만들고 또 다른 성공팔이 알파메일 선동 유튜버 나가서 인터뷰 때리고 그랬던거 생각하니 더 그러함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음악적인 접근도 홍보도 아니거든
AP 알케미 운영이랑 구조가 그렇게 개판을 넘어 괴상했던 것도 이렇게보면 설명이 됨 그냥 성공팔이 자기암시 알파메일 유튜버들처럼 일종의 과시용 한탕이었다 생각하면 이해가 가게됨
인터넷에서 본 스윙스 이번 앨범에 대한 평가 중에 제일 날카로웠던건 지금 스윙스는 식케이가 제발 디스해주기를 기다린다는 얘기였음 앨범으로 여론 좆망한거 디스전으로 기사회생하려고
지금 이렇게 스윙스 까고있지만 또 디스전하면 그래도 스윙스가 이길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참 좆같지만 절묘한 비판이었음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잖아? 본인 음악으로 인정못받고 디스전으로 커리어 연장하는 뉴챔프 같은 캐릭터 되는거임... 물론 뉴챔프랑 스윙스 급이 너무 다르지만 캐릭터적으로 그런 취급 받을만큼 이번 앨범이 커리어가 의심될정도로 심각하단 얘기고... 제발 디스해주기를 기다린다는게 그렇게 존나 굴욕적인 평가임
그리고 스윙스가 결국 앨범으로 이렇게 직접 입증하기 전까지 사실 성공팔이 신도 사업가 문지훈으로 뒤틀리고 변질되고 있다는 힌트를 꽤 많이 뿌려왔었음 그리고 그때마다 비판도 꽤 나왔었음
그런데 스윙스의 팬들은 아이돌보다 더한 수준으로 스윙스가 하는건 다 의미가 있다, 스윙스가 뭘 하든 힙합이다 힙합을 위한거다, 스윙스니까 이렇게 하는거다, 스윙스가 아니면 누가 이렇게 하냐? 너 식줌이지? 너 스윙스 성공하니까 열등감 있냐? 광신도처럼 반복하고 어떻게든 쉴드쳐주고 의미부여 해주고 부둥부둥 해줬음 딱봐도 뭔가 이상한 AP 알케미가 한국 힙합을 구원할 역대급 사업이자 프로젝트로 모셔지던걸 돌아보면 참... 뭐 지금의 스윙스가 그 팬들이 비판하고 걱정한다고 바로 알아먹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렇게 신도적 성향의 팬들이 바치는 돈과 커뮤니티 여론 선동으로 먹고사는 성공팔이 자기암시 알파메일 사업가 유튜버 세계관에 푹빠지고 본인도 한자리 하려는 스윙스에게 뭘하든 알아서 의미부여 해주고 부둥부둥 쉴드쳐주는 팬들 보고 역시 난 무리를 이끄는 알파메일이야... 나한테 뭐라하는 놈들은 다 열등감이고 헤이터들이야... 내 사업은 대박날수밖에 없어 이 생각 했겠지 뭐...
이유는 존나 많은데 하여튼 일단 안 멋짐. 말한대로 바이브가 진짜 기괴함. 비트는 젊은데 랩하는 놈은 꼰대틀딱임. 근데 랩도 몇개 빼고 못함. 하..
그 유튜브에 넘쳐나는 성공 어쩌고 알파메일 어쩌고 그런 거 진짜 기괴하던데
피터슨이야 이래저래 말 많지만 어쨌건 포장지 멀끔한 교수에 자기 나름의 논리를 전개하는 능력은 있던데 테이트인가 그 븅신 대머리 말 맞다맞다 하는 새끼들은 대체 뭔 생각하고 사는거임?
그 스킷들 진짜 와 뭔 진짜 너무 어이가 없던데
이거 빼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진짜 단 하나도 없었나 싶음 지금도
ap 설립이 과시용이라는 건 지나친 추측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스윙스 캐릭터가 부자연스러워졌다는 건 200% 공감합니다. 누구라고 말은 안 하지만, 양식산 웃음 지으면서 책 파는 베스트셀러 유튜버를 볼 때 느껴지는 이질감이 스윙스한테도 느껴져요. 솔직히 성공 얘기하는 스윙스? 좋아요. 자기암시 효과 있다고 생각하고, heat 읽으면서 배운 점이 많았어요. 근데 문제는 스윙스는 래퍼잖아요. 음악에 있어서는 과거에 했던 '나 짱, 너 병신' 을 대체할 만한 캐릭터와 표현 방식을 못 찾고 있는 것 같아요. 정작 본업에서는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난 성공한 사업가다' 외치고 다니니까 자칭 인플루언서들처럼 공허하고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게 아닌가 싶네요.
앤드류 테이트가 여럿 망쳤네..
이유는 존나 많은데 하여튼 일단 안 멋짐. 말한대로 바이브가 진짜 기괴함. 비트는 젊은데 랩하는 놈은 꼰대틀딱임. 근데 랩도 몇개 빼고 못함. 하..
그 유튜브에 넘쳐나는 성공 어쩌고 알파메일 어쩌고 그런 거 진짜 기괴하던데
피터슨이야 이래저래 말 많지만 어쨌건 포장지 멀끔한 교수에 자기 나름의 논리를 전개하는 능력은 있던데 테이트인가 그 븅신 대머리 말 맞다맞다 하는 새끼들은 대체 뭔 생각하고 사는거임?
그 스킷들 진짜 와 뭔 진짜 너무 어이가 없던데
이거 빼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진짜 단 하나도 없었나 싶음 지금도
애초에 피터슨은 알파메일 드립까진 안쳤지 않나ㅋㅋㅋ
ap 설립이 과시용이라는 건 지나친 추측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스윙스 캐릭터가 부자연스러워졌다는 건 200% 공감합니다. 누구라고 말은 안 하지만, 양식산 웃음 지으면서 책 파는 베스트셀러 유튜버를 볼 때 느껴지는 이질감이 스윙스한테도 느껴져요. 솔직히 성공 얘기하는 스윙스? 좋아요. 자기암시 효과 있다고 생각하고, heat 읽으면서 배운 점이 많았어요. 근데 문제는 스윙스는 래퍼잖아요. 음악에 있어서는 과거에 했던 '나 짱, 너 병신' 을 대체할 만한 캐릭터와 표현 방식을 못 찾고 있는 것 같아요. 정작 본업에서는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난 성공한 사업가다' 외치고 다니니까 자칭 인플루언서들처럼 공허하고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그거때매 뭔가 사람자체가 부자연스러워졌다 느낌
딴건 모르겠고
자기의 찌질하고 약한 모습도 다 보여주던 스윙스의 음악이 참 좋았던건데
그러고보니 진짜 영포티같네ㅋㅋㅋㅋ
이게 말이되는표현인가싶긴한데 어느순간부터 스윙스는 감정적인건 예전과 똑같은데 솔직함은 없어진거같은 느낌이에요 다른배역을못찾고 스윙스라는 배역을 억지로 붙잡는듯한
존나 명문이다 이게 딱 내가가진 생각이랑 일치함
ㅈㄴ 잘쓴글
+ 우연히 듣게된 십년전 스윙스 벌스가 이번 앨범 바름..
와 ㅈㄴ 쫀득하네 ㅋㅋㅋㅋ
예술 = 자기증명이 아닌데 말이죠
근데 그 계정 스윙스가 직접 운영하는 거였어요? 그냥 되게 좋아하는 팬이 있나보다 했는데, ㄷㄷ 몰랐네
혹시 무슨 계정인지 알 수 있을까용
https://youtube.com/@moongsuwingsu
1번 스킷부터 피해망상 쩐다싶음;
인생에서 완전한 실패도 아니고 일정한 성공을 경험해 본 사람이기에 그릇된 자신을 믿고 더 안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마지막트랙스킷은 안좋은 의미로 가장 인상적인 아웃트로였다
며칠전 딩고유튜브 알고리즘떠서 스윙스편봤는데 뭐 전자레인지4개 곳곳에 시계두고 ㅇㅈㄹ하는거보면 jm 애들이 왜 떠나는지 이해가됨
럭키 용찬우 ㅋㅋ
이걸 한 마디로 요약하면
잼민이급식충들의 아이콘이 되면서 망한거다.
아님? ㅋㅋ
힙합계의 용찬우
댓글들 읽어보면 아티스트에게 과거의 모습을 기대하고 실망한 마음에 과거의 모습과 다르고 현재의 모습이 그를 변하게 만들었다고 얘기하는건 자연스러운 리스너의 의견이라고 생각하지만 리스너의 취향을 만족시키지못했다고 아티스트의 행보를 순수 비난하는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암시 성공과 같은 이야기 알파메일 등 그의 인생에 변화가 일어났고 그 변화의 영향인지는 알수 없지만 이번 앨범은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긴했습니다 하지만 자기암시 성공스토리 등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어한 그러한 모습을 단지 새로낸 음악이 내 취향과 벗어났다는 생각에 억지로 연관지으며 비난하는건 마치 리스너가 오히려 꼰대처럼 구는것 같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스윙스의 노래를 오래전부터 들어와서 사실 예전과 같이 찰진 랩 스킬이 돋보이는 음악을 기대했으나 살짝 아쉬운 마음은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한 곧 40이 되는 스윙스의 모습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스킷에서 느껴지는 그의 솔직한 마음은 음악보다 더 감동이 있었고 그 또한 아티스트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와
님같은 분들이 스윙스를 이렇게 만든거임
저는 스윙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고싶지는 않아요 단지 리스너로서 그의 행보를 응원하고 지켜볼겁니다! 취향이 안맞으면 안들으면 그만이에요! 😌
이제야 릴타치의 잠수 및 양홍원의 비협조적인 태도 기리보이,블랙넛,진보 등등의 탈퇴가 이해가 가네요
가까이 할수록 예술적인 영감은 줄어들고 에너지 뺏기니까 가까이 안하는 거임 근데 그걸모르고
우리입장에서만 해석하고 각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했었지 이제보니 퍼즐 조각이 맞춰짐
하나씩 다맞추고 웃고있을 식케이면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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