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새로운 걸 추구한다고 도전하는 모습,
창작자라면 당연히 갖추어야할 소양이라고 생각하지만,
실험을 어느 정도했으면 자료를 통해서 객관성을 띄어야하지않나 싶습니다.
특정 자신만의 분야를 일구는 것은 정체가 아닌 장인 정신이 아닐런지요.
그것을 스윙스에게 느꼈다.
랩에도 (몇년 전부터 느꼈지만) 예전 같은 힘이 없고
비트와 어우러지는 듯하면서도
음악이 제대로 살았는지 좀 애매하다.
살짝 안어울리는 옷을 입고있다고 느낀다.
후배들과의 협업에서 더더욱 느껴진다.
곡 주인이 누구인가싶다.
사실 이번 앨범은 최근 냈던 앨범 중 좋다고 생각한다.
앞서말한 실험을 조금 내려놓고 회귀하려는듯 느꼈다.
확실히 구리다고 말은 못하겠는데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추천할만한 앨범은 아니다.
저는 그 내려놓은게 업글 4고 이번은 이도저도 아닌느낌
그러게요.
다시 업글4 들어보는중인데 4가 최근 앨범 중 제일 좋은거 같네요.
그때 당시는 별로 못느꼈는데…
힙합에서 트렌드가 중요하다고는 해도 랩을 어지간히 잘 하면 얘기가 달라지는 것 같음
오히려 유연하게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 정말 드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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