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6~08년 고등학생 시절 힙합엘이에서 곡을 올리며 신명류라는 팀으로 활동하던 낙천이란 랩퍼입니다.
어느새 나이는 40을 바라보고 있고 먹고 살다 보니 고등학생 때 꿈꾸던 랩스타의 모습은 포기하고
간간히 싱글이나 내면서 활동 하다가 음악으로 유명해지려면 일단 나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 하다보니 유튜브와 게임 스트리머까지 하면서 점 점 정체성이 흐려지는 랩퍼입니다.
사실 언젠가 부터 완전 힙합 스럽다기보다는 랩을 위주로한 음악을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마저도 사실 쉽지 않다보니 일단 뭘로든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에 유튜브 랩퍼로 지내고 있는 요즘 입니다.
어릴적엔 힙합외에는 음악으로 취급도 안하던 제가 이제는 장르 불문의 음악에 랩을 위주로 하고 있고
심지어는 이제 흥미를 돋우기 위한 유튜브 영상에서 랩을 하는 제가 되어버렸네요. 사실 그래서 요즘엔
제가 힙합을 한다고는 말을 못하고 음악을 한다고 말하는 편입니다. 여러분들은 저 같은 사람을 그래도 뿌리가 힙합이니
힙합하는 사람이다 라고 하실까요 아니면 그냥 음악하는 사람이라고 하실까요 아니면 그냥 유튜버 라고 생각하실까요?
제 자신이 생각하는 제 모습이 아닌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제 정체성이 궁금합니다. 제 음악과 어떤 영상 만드는지 놓고 가겠습니다.
https://youtu.be/NZMGGk2k92w?si=ReJUd9kMY7FEWzKe
https://youtu.be/WoCyRu5N2Lo?si=AS-5UhddRNvRgv1t
https://youtu.be/LvdZemDGbBA?si=3uLcqBg_KVOFPdAu
https://youtu.be/z7Xy3bzE8g0?si=-AHKTrYIPLYvYfuf
결국에 목적은 자기 홍보 하러 온거 아냐?? 라고 물으신다면..
아니라고는 못 해서 죄송합니다!!! 좋은 밤 되세용 감사합니다
홍보를 하신다면 더더욱 본인이 무엇인지는 아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은연중에 꿈과는 다른 길을 가는 본인이나, 그런 본인이 즐겁게 느끼시는 게임 스트리밍, 유튜브 운영을 낮게 치시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랩 음악을 한다고 꼭 힙합일 필요도 없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힙합을 사랑하신다면 당당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힙합이 멋있는 건 멋진 걸 해서가 아니라, 그 어떤 삶이든 나의 삶을 사랑함을 당당하게 표현해서라고 생각하거든요.
도전하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응원합니다.
ㅠㅠ 너무 감사한 말씀이십니다. 당당하게 외치겠습니다 힙합!! 힘 얻고 갑니다!
오 신명류 낙천님 진짜 올만이네요 ㅎㅎ 힙플 자녹게 시절의 추억.. 유튭도 하시면서 음악 작업도 하시나보군요. 도전하시는 모습이 멋지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외람되지만 skezi 님 근황도 궁금하네요..ㅎ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스케지는 여전히 저와 한달에 2번 이상 만나며 최근 같이 skezi 앨범 작업 중에 있습니다!
와우… 앨범이요?? 다들 끝까지 음악을 끈을 놓치 않아서 다행이기도하고 멋지네요. 완전 응원합니다 👍
신명류 한때 되게 주목했는데.. 아쉬워요
도넛맨의 시작점ㅎㅎ
낙천님 곡 중에 그 주말의 명화 샘플한거 좋아했었는데 이름 반갑네요
와 댄스디님께서 기억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신명류 친구들은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음악을 하는 친구들은 저 포함 3명이지만
요즘 취미로 다시 시작하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늦었지만 다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눈팅족이 낙천님 글보고 가입했습니다.... 17년전 저도 힙합에 입문해 녹음하고 20대 후반까지 음악한다고 까불다 현실에 복귀한 30대 중반에 가까워지는 한명입니다. 아직까지도 낙천님 페이데이가 생각납니다.... 너무 반가워서 이제 나이가 먹었지만 아직까지도 음악이 굉장히 하고싶더라구요 그립습니다 낙천님의 그곡을 첨듣던 나의모습이 응원하겠습니다
헉 감사합니다 페이데이라니 정말 그리운 곡이네요 ㅋㅋㅋ 저랑 가까운 분이 48세가 되서 10대부터 꿈 꾸던 랩퍼의 미련을 더 이상 늦으면 못 할것 같다며 가사를 쓰시고 녹음을 하시면서 곡을 혼자라도 모으시는 분이 계십니다 굉장히 멋지시지요. 저와 함께 했던 유일도 Skezi도 요즘 회사 다니면서 그저 자기 만족과 취미로 음원 작업을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더 흐르고 나면 이 또한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테니까요!
어떤 삶을 살고 계시는지 어떤 상황인지 제가 감히 알 수는 없지만 아직 늦지 않으셨습니다! 들어 주는 이 없어도 자신이 알고 있으니
너무 늦어서 후회 하기 전에 취미로 조금씩 이라도 다시 음악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하루에 4마디만 써도 4일이면 16마디니까요! 주제넘었다면 사과 드립니다! 감사하고 행복하세요!
항상 응원 하겠습니다 저도 다시 해보려구 생각은 했지만 막상 혼자 하려니 두렵네요ㅎㅎ 어디 사시는진 모르겠지만 가깝다면 힙플때 처럼 교류하는 사이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ㅋㅋㅋㅋ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