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성범죄인거 같고요
범죄는 욕을 먹어야하고 그건 법원에서 형을 정하고 집행되고 그 댓가를 치루어야 마땅하고 그 형을 잘 이행해야합니다
근데요
범죄자는 아무일도 못하게 하는게 정의일까요?
내용을 확실히 모르겠지만 형이 만료 된 상황이면 이런 논의는 필요없는 상황이고 만료되지 않은 상황이면 아마 이 형에 대한 본인의 변명을 위한 소견을 피력한 앨범일수도 있겠죠
어쨌던간에 이런 앨범은 범죄자의 재활이 용납되지 않은 대중이면 욕을 할수도 있고 그것과 상관없이 반겨줄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뱃사공이라는 래퍼가 음반을 발매한다는게 불법이 아닌 이상 그것 자체가 용인되지 않는 사회가 비정상적이며 사회주의적인 발상입니다
그 음반이 욕을먹던 용납이되던 인정이 되던간에
이 사회는 법 안에서 허용되는 자유는 누구나 누려야 합니다
그게 대중에 의해서 비난받던 허용되던간에요
그게 자유사회의 근본입니다
죄는 늘 미워하고 죄인은 반성을 하면 사람으로 대해줘야 합니다
유교 힙합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가 한참 고민한적이 있었는데 오늘 생각해 보니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번 죄인은 평생 죄인이여야 합니까?
해병대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건 농담입니다
저는 뱃사공이 피해자와의 원만한 사과를 포함한 조율과 피해자로 부터의 용서와 함께 이런 작업이 선제로 이루어 졌으면 좋았을것이라 생각은 합니다만 리스너들의 자유로운 판단을 막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 사람이 잘못했다고 앨범을 못내게 막을수는 없고 그 앨범을 리스너들이 못듣게 막는것도 불가능한건 당연한거죠
하지만 힙합, 특히 뱃사공이 했던 음악들은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의 일종이라는걸 생각해보면 성범죄자가 다른 일도 아니고 그런 음악을 하는데서 충분히 거부감이 느껴질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부감을 느끼는게 잘못 된것이라 제가 얘하는건 아니구요
물론 그건 당연한 감정일수도 있다 봅니다
제가 하고픈 얘기는 법은 법정에서 다루고 음악은 음악인 걸로 보겠다는 의견을 힙합이란 장르에서는 더 인정해 줘야 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혼자 생각일지는 몰라도 힙합은 가장 자유에 가까운 음악 장르라 생각되기 때문이죠
물론 그가 한 일을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만 ~
앨범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몰라도
그전까지 피해자에게 사과도 진심어리게 하지 않고 앨범으로 뭘 하겠다는건데
조금 뭐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게 윤리가 작용하는거라고 생각한다만(이또한 과하거나 무지성 폭력이면 지탄 받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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