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와 크루, 레이블을 아이돌과 그룹처럼 소비하는 것

래퍼와 크루, 레이블을 아이돌과 케이팝 그룹처럼 소비하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긍정의 입장입니다.

결국은 좋은 작입물이 나오려면 그만큼의 수요가 뒷받침돼서 래퍼들의 수익이 보장돼야 하는데, 그러려면 매니아들 말고 대중들도 공략해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그 네분이 저보다 더 밀도있게 홍다빈을 이해하고 계시더군요. 콘서트나 페스티벌마다 따라가고 하다보니 언제 어떤 곡이 선공개 됐는지랑 그 뒤에 비프와 관련된 얘기들을 더 깊게 알고 계시더군요.

그런 이유에서 오왼처럼 래퍼 본인이 외모로 소비되는 부분에 대해 불편함을 직접적으로 표출한 경우가 아니라면

'남친 래퍼'들이나 그 '남친 래퍼'들을 아이돌과 비슷하게 소비하는 분들을 배척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