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고 IS사태 패러디를 의도로 올렸겠습니까?
게다가 스윙스 계정이 아니고 다른 분 계정에 있는 영상을 보니
특정 한국영화의 장면을 흉내낸 장난이던데 아주 돼지 한 마리 잡으려고 다들...
(삼겹살 먹을 돈도 없어서 서럽나? ^^)
과거 고인 언급 가사는 팬이고 아니고를 떠나 욕먹어 마땅했지만
저 영상을 두고 'IS 패러디다! 미친놈!'하는 건 진짜...하...
놀러가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의 장난입니다.
물론! 저런 폭력적인 정서의 장난이 좋은 건 아니겠죠.
총을 쏘는 흉내라든지 익사하는 듯한 모습도 그렇고요.
그러나 말 그대로 장난이고
저런 정서의 장난이 본질적으로 나쁘다는 건
성인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모두가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모두가 저런 식의 폭력적 정서에 노출된 건 사실이고
아무렇지 않게 저런 식의 장난을 치면서 노는 것도 사실이죠.
비판이라도 '폭력적 장난이라 정서적으로 좋지 않다.' 정도로만 하는 게 맞지.
무조건 IS사태 패러디라고 몰아가는 건 진짜 마녀사냥으로밖에 안 보이네요.
저 영상을 보며 무조건적 비난과
패러디라고 확신하며 어딘가에 신고까지 하는 꼴이 진짜 같잖고 우스운 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시체놀이라는 명분으로 사진 찍어서
가볍게 '엽기사진'이라며 낄낄거리던 게
국민의 보편적 유머코드 정서였다는 걸 다들 잊은 것 같네요.
고인 모욕, 시기적 적절성을 따지자면
전 세계 유머의 절반 이상은 다 입닥치고 사장되어야 해요.
그렇다고 해서 인권에 대한 농담이나 장난이 용인돼야 한다는 건 아니겠죠.
당연히 뿌리부터 잘못된,
특히나 어린 친구들한텐 좋지 않은 영향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 저 영상을 두고 스윙스가 IS사태 희생자를 모욕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영상을 찍었다고 하는 건 진짜 마녀사냥 이상도 이하고 아니죠.
평소에, 혹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혹은 자신도 습관적으로 하는 행위들에 대해서는
무결점의 도덕성과 이성을 갖춘 것처럼 끓어오르는 꼴들이란... 쯧쯧
어떤 멍청이는 '참수 영상 보면서도 웃을 놈들'이라고 하던데...
이런 발언이야말로 진짜 상황판단 못하는 심각한 상태 아닌지...
저런 거에 패러디라고 확신하고 신고하고 열 올리는 게
무슨 '정의의 행동'이라고 여기는 멍청이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네요.
다시 한번 확실하게 말하지만
폭력적 정서의 장난이라는 점에서는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패러디와 능욕이라고 확신하고 죽이려 달려드는 꼴은 진짜 한심하네요.




특히 그러한 장면이 아주 생소한 것도 아니고 갱스터 영화 몇 편만 봐도 충분히 떠올릴 수 있을만한 장면인데;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그냥 시기가 안 좋았다고밖에는 생각을 못하겠네요
이게 원색적인 욕설과 비난을 면치 못할 일인지 혀 한번 차고 지나갈 일인지는 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네티즌들이 생사람 잡은거 한두번도 아니고
'스윙스 헤이터', '진지병'같은 말 언급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인권에 대한 정의를 원하는 사람들의 분노라면 영화 장면 흉내내는 스윙스가 아니라 대상은 따로 있을 테니.
뭐 서태지가 정의인 사람들에겐 티켓 구매 여부에 있어 고민의 이유 정도는 되겠군요. ^^ㅋㅋㅋㅋㅋㅋ
그 Is 영상 안본사람들도 많을텐데 너무 몰아가는 분위기라..
함부로 말도못하고..ㅋㅋㅋ
님 말씀이 좀 격정적이었지만 동감은합니다
나중에 오해인게 밝혀져도 욕하는사람들은 꾸준히 욕할테니..스윙스가 좀더 신중했어야했다고 말해야할지..
어린 아이들 장기랑 눈 팔아먹은 거 심판하는 장면이요.
이번에도 단체로 뇌주름 운동 땀나게 할 듯. ^^
스윙스가 조금 경솔했던건 맞아요
저는 스윙스가 아무리 막나가도 저걸 이 시점에 IS 패러디라고 올릴 정도로 무식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저씨 패러디 한게 맞겠죠
하지만 시기가 적절치 못한건 부정할 수 없어요.
막말로 세월호 참사 일어나고 비슷한 블랙유머를 SNS에 올리는거랑 평상시에 올리는 거랑은 많은 차이가 있겠죠.
물론 이때다 하고 자신들만의 기준으로 단정짓고 물고뜯는 네티즌이 제일 한심하죠..
시기야 당연히 전 세계적으로 좋지 않으니 기본적으로 의식할 수는 있었겠죠.
그러나 지금 상황은 스윙스가 마녀가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키워놓은 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과잉이죠.
그런 식의 과잉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대화도 안 통한다는 게 더 큰 문제.ㅋㅋ
그 현장에 같이 있던 다른 분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 연기를 연습하는 영상이 있습니다.
그건 알아서 스윙스 인스타그램 찾아서 확인하시길.
제가 직접 주소 퍼다가 바칩니다.
가서 확인하시죠.
http://instagram.com/leehyukzin
뭐 당연히 경솔했던 건 맞지만, 제가 스윙스라면 짜증나서 랩이고 뭐고 때려치고 싶을 거 같아요. 도덕을 중요시하는 분들이 중도라는 건 모르시나봐요. 가식과 과잉이라니 이 상황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는 단어 선택이네요. 암만 스윙스가 지금까지 한 게 있다지만 이번엔 좀 심했어요.
그냥 이 작은 나라에서,
자존감 낮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까불고 신나게 놀고 자기 표현 다 해버리면
그냥 미운오리새끼밖에 안됨.
아저씨에서 어떤 장면이 패러디 인가요?
아무리 봐도 못찾겠어요
'눈은 경상도에 있고 심장은 어디에 있고..' 뭐 그런 대사 있잖아요. 악역이 원빈 골려주는 장면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총 쏘고 응징하는 건 아저씨든 어떤 영화에서든 갱스터 영화에서 흉내낸 거겠죠.
이 일은 마녀사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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