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많은 국힙리스너분들 취향이 대부분 솔컴/무브먼트/빅딜 정도로 잡혀있었어서 (다양한 신변잡기적 가사를 붐뱁비트에 수필처럼 담는 힙합, 혹은 '강한 힙합정신'에 귀의할거라는 출사표를 던지는 힙합), 도끼가 올블랙 활동 종료 직후 2009년정도에 썬더그라운드에서 사우쓰로 장르를 확장할 때부터 불호반응이 많았습니다. 당시엔 많은분들께서 머니스웩이나 트랩에 대한 거부감이 큰 분위기였던것같아요. 그래서 한국에서 잠깐 클럽용 힙합이나 사우쓰 곡들이 처음 실험적으로 나오던 시절에 범대중적인 사랑을 받진 못했던 곡들이 많았던것같아요.
그 불호반응들이 2014년에 11:11이 나왔을때는 절정을 찍어서 '도끼 이 돈자랑만 하는놈이, 역시 돈자랑으로 변질된 더콰이엇과 작당해서 기어코 이딴 앨범을 내버렸구나 ㅉㅉ 그나마 빈지노 플로우가 하드캐리했네' 하는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더불어서 당시 트랩에 좀 일찍 입맛들인 사람들의 경우도 - 이것도 미국 유행에 비하면 좀 늦지만 - 이미 코홀트를 즐기는중이었어서 11:11을 애매하게 느꼈던것같구요 (지금 들어보면 11:11에는 애초에 트랩이 아닌곡이 의외로 많음).
마지막으로 미힙 주로 듣는분들은 퓨쳐의 열화판 카피라고 평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재밌는 앨범이긴 해요 ㅋㅋ 옛날엔 과소평가당했고, 트랩이 표준이 된 뒤 (혹은 트랩이 집권력을 다소 잃은 지금엔) 약간 고평가받고있고...
저는 일리네어에서 11:11 이후에 더 좋은 작업물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하고,
11:11 이전에 트랩을 더 잘했던 앨범들이 나왔었다고 생각하고 (탑승수속이 2년 먼저, 올카테잎이 1년 먼저 나옴),
반반이였음
메세지 중심에서 머니스웩으로 바뀌는걸 적응못하는사람도 많았고
레퍼런스도 너무 지나치다는 글도 많았음
근데 뭐 애초에 팬층이 두텁던 3명이라 좋게좋게 듣는 사람도 많았고
빠와까가 공존하던 시기였음
오히려 가볍게 듣는 사람들이 유입되는경우도 꽤 있었음
붐딱아재들 특임 트랩 혐오하는거
넹
힙합 안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자랑 허세 자기자랑 자체를 싫어함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겸손한 이유임
겸손은 덕목이 아니라 필수 마냥 생각해서 좀만 잘났다 그러면 부들댐ㅋ
저기 일리네어 욕하는 애들 백퍼 유툽 댓글에서 국힙 정리 ㅇㅈㄹ 할꺼 같음 욕없고 돈자랑 여자 마약 허세 없이도 랩 잘만 하는데 국힙은 맨날 이래 하는 애들임 힙합을 안좋아하는데 좋아한다고 착각함
붐딱아재들 특임 트랩 혐오하는거
일리네어 설립한지 꽤 시간 흘렀어도 일부는 머니 스웩 못 받아 드리던 때라.. 특히 더콰는 솔컴 시절때랑은 완전 다른 음악이어서 그 때문에 반감도 꽤 있었구요.. 저 또한 쌩초기엔 아 왜..? 했었던.. ㅎㅎ ㅠ
반반이였음
메세지 중심에서 머니스웩으로 바뀌는걸 적응못하는사람도 많았고
레퍼런스도 너무 지나치다는 글도 많았음
근데 뭐 애초에 팬층이 두텁던 3명이라 좋게좋게 듣는 사람도 많았고
빠와까가 공존하던 시기였음
오히려 가볍게 듣는 사람들이 유입되는경우도 꽤 있었음
그런 이유들은 납득되네요
소울 컴퍼니 시절 더콰이엇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았죠
ㅋㅋㅋㅋㅋㅋㅋ어줍잖게 아는 힙찔이들한테 공격당하기 쉬운 대상이긴 했져
와.. 댓글 쉽지않네.. ㄹㅇ ‘진또배기’들만 살아남을수있었던 시절인듯
야 신동갑, 초심 지켜라!!
지금도 그렇지만 머니스웩 싫어하는 사람들 많음
솔직히 11:11이 지금 평가만큼 잘 만든 앨범은 아님. 비트는 당시 유행하던 외힙 카피에 도끼, 더콰, 지노가 랩 얹은건데, 그나마 빈지노 랩 퍼포먼스가 뛰어나서 들어줄만 했죠.
당시 많은 국힙리스너분들 취향이 대부분 솔컴/무브먼트/빅딜 정도로 잡혀있었어서 (다양한 신변잡기적 가사를 붐뱁비트에 수필처럼 담는 힙합, 혹은 '강한 힙합정신'에 귀의할거라는 출사표를 던지는 힙합), 도끼가 올블랙 활동 종료 직후 2009년정도에 썬더그라운드에서 사우쓰로 장르를 확장할 때부터 불호반응이 많았습니다. 당시엔 많은분들께서 머니스웩이나 트랩에 대한 거부감이 큰 분위기였던것같아요. 그래서 한국에서 잠깐 클럽용 힙합이나 사우쓰 곡들이 처음 실험적으로 나오던 시절에 범대중적인 사랑을 받진 못했던 곡들이 많았던것같아요.
그 불호반응들이 2014년에 11:11이 나왔을때는 절정을 찍어서 '도끼 이 돈자랑만 하는놈이, 역시 돈자랑으로 변질된 더콰이엇과 작당해서 기어코 이딴 앨범을 내버렸구나 ㅉㅉ 그나마 빈지노 플로우가 하드캐리했네' 하는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더불어서 당시 트랩에 좀 일찍 입맛들인 사람들의 경우도 - 이것도 미국 유행에 비하면 좀 늦지만 - 이미 코홀트를 즐기는중이었어서 11:11을 애매하게 느꼈던것같구요 (지금 들어보면 11:11에는 애초에 트랩이 아닌곡이 의외로 많음).
마지막으로 미힙 주로 듣는분들은 퓨쳐의 열화판 카피라고 평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재밌는 앨범이긴 해요 ㅋㅋ 옛날엔 과소평가당했고, 트랩이 표준이 된 뒤 (혹은 트랩이 집권력을 다소 잃은 지금엔) 약간 고평가받고있고...
저는 일리네어에서 11:11 이후에 더 좋은 작업물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하고,
11:11 이전에 트랩을 더 잘했던 앨범들이 나왔었다고 생각하고 (탑승수속이 2년 먼저, 올카테잎이 1년 먼저 나옴),
11:11을 엄밀하게 트랩 앨범으로 생각하질 않아서,
11:11이 기념비적인 트랩 앨범으로 기억되는게 좀 아쉬워요
화제성만은 대단했고 지금도 가끔 즐겨듣지만 ㅋㅋ
가사보다는 사운드적으로 그냥 그당시 유행곡들 파쿠리한 수준이고 도끼랑 더콰 랩도 별로여서 빈지노 원툴 앨범으로 보는 사람들도 여러 있었습니다. 저도 성적과 영향력과는 별개로 음악만 놓고보면 빈지노 외엔 별 볼일 없는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더콰 벌스 중에 앨범 단위로 보면 제일 별로에요
지금도 11:11 앨범 싫어하는 사람 많을겁니다
외국 사운드나 플로우에 너무 영향을 받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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