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락 진짜 1도 모르는 국린이인데 입문으로는 왠지 검정치마가 좋아보여서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외게 탑스터지만 요건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올리는 제 탑스터입니다 국내락 거의 안 듣는데 몇 들었던 것만 떠올려보면...
언니네 이발관 : 진짜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가장 보통의 존재랑 후일담 둘 다 최고
파란노을 : 보컬이 너무 제 스탈 아니어서 못 듣겠어요 프로덕션도 생각만큼은...
공중도둑 : 무너지기는 흥미롭게 잘 들었는데 공중도덕은 모르겠더라고요...
뭔가 초기작이나 Teen Troubles 좋아하실거 같은...
커버는 THIRSTY가 끌리던데 걘 좀 다른 감성인가요
떨스티는…사운드는 몽글몽글한데 가사는 잔혹동화…앨범 다 듣고 다시 돌리면 사운드도 뭔가 다르게 들려요
HOM메거진에디터스픽에가시면소개글있어요
HOM은 시니야
락알못의 감상으로는 팀베이비랑 떨스티가 좀 더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있는것 같습네다. 그 중에서도 팀베이비가 좀 더 잔잔쓰한 느낌
그리고 둘이 Part 1 Part 2 개념이에요 (노래말은 좀 반대되긴 하지만요 ㅋㅋ)
전 Put me on drugs 제일 좋아합니다 ㅎㅎ
앨범마다 그 앨범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두 곡씩만 소개해드릴테니 찍먹해보시고 마음에 드는곡 있으면 주행 추천드립니다 음잘알 예림님의 검정치마 입문을 진심으로 환영!!
https://youtu.be/vOOYsBhzTKg?si=Tvtd5Bq2vg14TVUq
https://youtu.be/YcG3FGwEdMg?si=1JwwPvI2Bryp94Lf
https://youtu.be/lOSF2vQDPiQ?si=QLTsPIACH5uVVg2y
https://youtu.be/MemcTxtNv9Q?si=u5l1r8wXCb58HQCg
https://youtu.be/HfQyHXbVkoo?si=HPjxxDwyg2T3zLR5
https://youtu.be/liLuJHShuN4?si=avaJkhGMtwTxz_Ff
https://youtu.be/w4iQ7nWO6SM?si=4wGr44d8mHgLua6x
https://youtu.be/PlDudxUMAho?si=2pF0LLPpApZIfcR2
갠적으론 teen troble이 취향에 잘 맞으실것 같긴하네요
아이 이렇게나 정성이시라니 감사합니당
검정치마는 무조건 1집입니다 인생 앨범중에 하나에요
201... 커버들이 다 뭔가 묘하네요
참고로 저는 3집 듣다가 운 적도 있습니다 여친이랑 힘들때 들었는데 제일 행복했던때 같이 이 앨범 들은 기억이 나서 갑자기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팀 베이비 = 누군가와 사랑하고 있을 때 들으면 개좋음
썰스티 = 누군가와 헤어지고 들으면 직빵
왜 THIRSTY만 반복재생하게 될 것 같지...?
ㅋㅋㅋ 저는 썰스티 추천합니다! 예리님 탑스터 보니 요거임
201은 살짝 예전 감성나는 노래들도 있어서 호불호 갈릴수있긴 합니다 아방가르드킴같은.. 그러나 뽀나리트랙으로 수록된 fling; Fig From France는 언젠가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앨범으로는 Teen troubles 추천박겠습니다 1집의 펑크록 풍을 가져가면서도 드림팝과 인디록같이 원래 잘하던 스타일들을 총망라한 앨범이죠 추천트랙은 '매미들', '따라갈래' 입니다
냠냠 잘 참고하면서 들어볼게요 위에 추천 받은 트랙들 들어보는 중입니당
아 또 조휴일 선생 얘기면 나서야죠.
1집 201 - 정제되지 않은 뉴욕펑크락 보컬도 노골적이고 사운드도 굉장히 강렬함. 입문에는 추천하지 않음. 하지만 검정치마에 빠진다면 정말 말이 필요없는 명반.
2집 Don’t you worry baby - 항해컨셉과 포크락의 기반으로 조휴일씨가 우울할때 낸 앨범 본인은 별로 애정이 없음. 이 또한 입문에 추천하지는 않음. 하지만 이 안에도 명곡들이 굉장히 많음. 여담으로 오혁이 축가로 수록곡 앵무새 부른게 화제.
3-1집 TEAM BABY - 3집 사랑의 주제의 시발점이자 입문에 제일 강추함. 음악성, 대중성, 메세지 다 잡은 앨범임. 이걸로 검정치마를 알게 된 사람이 대부분일 거임. 사랑에 굉장히 솔직하게 표현했고 현대 모던락에서 이 앨범에 영감 안 받은 밴드는 없을 거라 생각함. 내 기준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한 앨범이라고 생각함. 선선한 날씨에 들을것
3-2집 THIRSTY - 이는 part 1에 반대되는 사랑의 갈증, 추함, 더러움을 표현한 앨범임. 앨범 중 유일하게 서사가 있고 음악적으로도 가장 퀄리티가 높고 평가도 좋은 앨범임. 이 앨범은 들으면 들을수록 연구할수록 계속 재밌는 요소가 나오는 앨범임. (스포 필요하면 댓ㄱㄱ) 갠적으로 팀베 듣고 이어서 듣는 걸 추천.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앨범. 논란이 많은 앨범이고 이 또한 작품성의 인증이라고 생각함.
Ep Good lick to you, Girl Scout! - 어쿠스틱 Ep이고 이는 떨스티의 반대로 화지가 당했다고 보면 됨. 떨스티 보다 수위도 높고 가사도 놀랍지만 가사가 풀영어라 논란이 안됨. 텐션이 낮고 우울한 분위기
4집 TEEN TROUBLES (3-3집이지만 필자는 이걸 따로 두고 싶음. 조휴일씨도 마찬가지로 따로 생각하라고 하심.) - 사실상 커리어 하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가장 솔직하고 낭만적인 앨범. 단편 영화도 있으며 진짜 조휴일씨의 10대 인생이 담겨진 실제지만 영화같은 앨범. 이 부분에 대해서 말하면 너무 길어서 본인이 느끼시길. 전집의 감성을 다담은 하지만 더 발전된 앨범이고 제일 강추. 하지만 입문으로는 사실 추천하지는 않음. (초콜릿 먹고 커피모카 마시면 단맛이 안 느껴지는 느낌있잖아요)
싱글 Hollywood - team baby랑 같이 들을것. 검정치마의 대표곡 중 하나 첫 전자음악이라고 함.
싱글 기다린 만큼 더 - 대표곡이지만 조휴일씨는 이곡 싫어한다고 하심 위의 ep 감성임.
프로듀싱 Cake love(XIA) - 할리우드의 감성
프로듀싱 공항로 (웬디) - 이 곡이 진국임. 듣고 눈물을 흘린 몇 안되는 곡 꼭 추울때 들을것
와 내용이 진짜 많네요 ㅋㅋㅋㅋㅋ 일단 공항로는 이미 100번은 들었던 곡...! (웬디라서...) 위에서 추천 받은 수록곡 몇 트랙들 듣고 왔는데 THIRSTY (뭔가 끌리던데 그래서 그런가 제일 좋았습니다)랑 TEAM BABY (뭔가 유별나진 않은데 엄청 잘 만들어진 느낌) 곡들이 좋네요 추천해주신대로 팀베 -> 갈증 이렇게 들어보겠슴다 냠냠냠 👍👍👍
역시 같은 멤버의 노래는 들으시는 의리 좋네요
떨스티 들으시면서 제가 나중에 재밌는 여담들 알려드릴께요
제일 무난한건 팀베이비고
굿럭투유 걸스카웃도 이지리스닝으로 좋음
팀베이비 갈증 순으로 돌아보겠습니당
teen troubles 진짜 인생 앨범입니당..
검정치마의 근본은 무조건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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