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가 바뀌는게 체감되네요

딥플로우와 젓디의 노선 변경

도끼의 세금 미납

전역후 오묘한 빈지노의 행보

스윙스의 삽질

등등 거물들의 폼 하락과 삽질으로 영원히 굳건하던줄만 알던 래퍼들에게도

이센스가 가사를 못쓴다느니

빈지노가 감떨어진 퇴물이라느니

도끼가 랩퇴물이라느니

스윙스가 국힙에 기여한게 없다느니

같은 개소리와 몇몇 합리적 의심으로 흠집이 가는거보면 참 신기하네요

1415년도에 쇼미3,4,5로 입문해서 블랙넛 100으로 디깅하다가 에넥도트 24:26 11:11 파급효과로 힙합팬이 된 사람들과

1920년도에 쇼미7, imjmwdp, 엠비션에 빠지고 프더비 킁 디톡스로 힙합팬이 된 사람들로 나뉘면서 

센빈을 압도적 원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과 그걸 이해못하는 세대들의 의심이 개인적으로 흥미롭네요

5년마다 세대가 바뀐다고 들었는데 ㄹㅇ같네요.

다듀에픽스나이퍼로 입문한분들이 스사 해체되고 컨트롤 대란일어나서 탑으로 생각한 래퍼들이 대차게 까일때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갈드컵이 일어나고 리스너들에게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걸 보면 아직 힙합은 건재한거같네요.

진짜 힙합이 망해가고있을땐 미국처럼 탑급 래퍼들이 조용해지고 신예들이 씨가 말라서 틱톡래퍼들이 신예로 올라올때 아닐까요?ㅋㅋㅋ

근데 이와중에 음악적으로 문제 전혀 없으면서 십몇년째 트렌드와 실력에 최전선에 있는 비프리 빌택은 ㄹㅇ 존경스럽네요

앨범하나 없으면서 계속 언급되는 블랙넛 딘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