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이 없다고 다양성이 없지 않습니다. 씬 자체가 이미 다양성을 품고 있고 컨센서스가 없는데 님이 혼자만의 잣대로 기준을 세우려는 것일 뿐이고요. 님은 그 기준에 맞는 것은 힙합, 아닌 것은 힙합 아닌 것으로 나누고 있죠 지금. 님 하는 행동이 기준에 벗어난 것을 씬에서 밀어내는 것이라고요. 그게 다양성을 해치는 겁니다.
혐오와 무시는 기준이 있든 없든 언제나 있습니다.
이미 있는 기준은 그냥 논의되고 있는 기준 중 하나일 뿐이며, 님이 말한 대로 본질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본질을 정의하고 연구를 논할 거면 반박할 수 없는 논리를 들고 오세요. 하다못해 사이비에도 '교리'라는 논리가 있습니다. 님이 커뮤니티에 주장하면서 의견을 들으면서 논리를 쌓아가려는 자세면 괜찮은데 반박만 하고 있잖아요?
말로 할 수 있게 정하면 확실한데 그걸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님이 말한 실수 반복 말고 이득을 누리자 이런 거에 기준이 필요 없습니다.
힙합이 점점 지는 건 기준을 안 세운 게 원인이라는 인과 관계가 없습니다. 어떤 예술이든 흥망성쇠를 겪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힙합 이전에 발라드, 그 이전에 댄스 뮤직, 그 이전에 락, 그 이전에 ..... 다 흥한 후 접어든 것이고 힙합도 그를 따라가는 것일 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힙합을 다시 살린답시고 기준을 세울 필요가 없고, 세우면 다양성을 해치게 되며, 님의 주장에는 논리가 1도 없습니다.
문화 그 자체를 한 단어 내지는 한 문장으로 설명하려는게 잘못입니다.
이 글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그냥 최근 몇몇 글들을 보면서 느낀걸 여기에 써봅니다.
저희는 한국인인데 한국 문화를 그런식으로 정의할수가 있나요.
힙합이란게 얼마나 큰 범위에 있는 문환데 그게 어찌 그렇게 정의될까요.
요약, 의의, 결론, 주제 등등..
이런식으로 압축해서 정의하려하는 접근 방법이 잘못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런식의 접근 방식이 문화나 예술에 대한 오해를 아주 많이 야기한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왜 이래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단박에 이해하고 싶어서? 어느 한 문화나 예술을 단박에 이해하려는 그 자체가 애초에 잘못이라고 저는 여깁니다.
어찌됐든 언급하신 욕망이란 인간의 내재된 근본적 감정이기때문에 어느 분야를 가도 느낄수있고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 됩니다.
크… ㅅㅂ 취한다
욕망은 힙합에만 드러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양한 장르가 다 욕망을 말하기에 그렇게 보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문화 그 자체를 한 단어 내지는 한 문장으로 설명하려는게 잘못입니다.
이 글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그냥 최근 몇몇 글들을 보면서 느낀걸 여기에 써봅니다.
저희는 한국인인데 한국 문화를 그런식으로 정의할수가 있나요.
힙합이란게 얼마나 큰 범위에 있는 문환데 그게 어찌 그렇게 정의될까요.
요약, 의의, 결론, 주제 등등..
이런식으로 압축해서 정의하려하는 접근 방법이 잘못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런식의 접근 방식이 문화나 예술에 대한 오해를 아주 많이 야기한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왜 이래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단박에 이해하고 싶어서? 어느 한 문화나 예술을 단박에 이해하려는 그 자체가 애초에 잘못이라고 저는 여깁니다.
어찌됐든 언급하신 욕망이란 인간의 내재된 근본적 감정이기때문에 어느 분야를 가도 느낄수있고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 됩니다.
듣고 보니 이 키워드로 보니 잘 이해되는 구나의 느낌이지 '힙합=욕망'이라는 느낌은 좀 아니긴 하네요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근데 힙합에 포함되어있는 수많은 키워드중에 솔직함이란게 중시되기 때문에
인간의 욕망이란 감정을 타장르에 비해 비교적 직관적으로 느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약하고 주제를 찾고 하는 것은 나타나는 현상을 개념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념화가 되지 않는다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거듭해서 이득을 얻지 못합니다.
문화와 예술에 있어서도 각 문화의 특성, 각 예술 장르의 특성을 개념화하는 과정이 있어야
각 문화권의 사람들에게 행복한 결정을 내릴 수 있고
예술 장르의 발전이 있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그 개념화가 그 개념만으로 단정되어지는 그런 현상이 생깁니다.
그렇게 단정되어질 경우 말씀드리듯 오해와 왜곡, 과장이 필연적으로 따르기에
필히 해석 또한 요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단정되어지면 다른 개념과 부딪혀서 자명한 개념 하나를 도출해내는 게 옳습니다.
정반합이죠.
아예 개념화하지 않고 있다면 문제를 방치하게 되는 것이기에 일단 현 시점에서 가장 옳은 개념을 선택해 나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문제가 생기면 그에 맞게 또 개념을 찾아 나가면 되는 게 옳습니다.
뭔 혓바닥이길어 개소리좀 그만해 제발
현생 어떻게사는지 ㅈㄴ 궁금하네
개념화가 되지 않으면 실수를 반복한다 -> x
힙합에서 실수를 정의할 수 있는가 -> x
개념화가 되지 않아 이득을 얻지 못한다 -> x
힙합에서 애초에 이득이 필요한가 -> x
힙합에 개념화가 필요하다 -> x 지만 님 알아서 하시고
개념화를 해야 행복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x
님의 개념화가 힙합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가 -> 전혀 아님
실수 반복 = 노바뱀 논쟁(더콰이엇, 딥플로우, 저스디스)
힙합에서 실수 = 정체성 혼동(노바뱀), 범죄 미화
위의 사실들로 이득을 얻지 못함
이득이 있어야 씬이 유지됨
개념화 필요함
행복한 결정은 체험과 개념의 일치로 이뤄짐
힙합의 기준을 정하고 다양성을 발현한다 = 힙합의 발전
개념화가 되지 않아 실수를 반복했다 -> x, 개념화로 한정한 것에서 벗어나면 실수라 할 수 있는데 그건 개념화를 아무리 해도 일어날 일이다
노바뱀 논쟁이 실수인가 -> x, 그게 왜 실수죠? 힙합에서 정의한 실수가 뭐죠? 힙합에서 실수를 정의한 적은 있나요?
정체성 혼동이나 범죄 미화가 실수인가 -> x, 얘네는 왜 실수죠?
이득을 얻지 못했는가 -> 당사자 말을 들어야지 님이 어떻게 알아요? 저스디스 아버지 병원비도 못내다가 지금 잘 버는 거는 이득 아닌가요?
이득이 있어야 씬이 유지됨 -> 오케이 이건 인정
개념화 필요함 -> x, 수많은 개념화 시도가 있었지만 컨센서스를 정한 적도 없고 그런 거 없이도 잘굴러왔음
행복한 결정은 체험과 개념의 일치로 이뤄짐 -> x, 체험, 개념, 그들의 일치, 이런 거 몰라도 행복한 사람들 많습니다, 멋대로 행복을 정의하지 마세요
힙합의 기준을 정해야 한다 -> x, 정의해야 할 이유가 없다
기준을 정하면 다양성을 발현한다 -> x, 기준을 정하면 그에 반하는 것들은 힙합이 아니게 되며, 타 장르보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힙합의 다양성을 해치게 된다. 3호선 매봉역이 힙합이 아니고 힙합의 형식을 차용한 것이라고 우기는 성자처럼
힙합의 기준을 정하면 힙합이 발전한다 -> x, 기준 없이도 잘굴러왔으며 인과 관계가 없다
힙합에서 다양성이 발현되면 힙합이 발전한다 -> x, 어떤 장르보다 다양성이 발현되는 게 힙합이며 잘 굴러왔고, 이 또한 인과 관계가 없다
실수 = 조심하지 아니하여 잘못함. 또는 그런 행위 <표준국어대사전>
기준이 없으면 다양성도 없습니다. 혐오와 무시가 있을 뿐입니다.
저는 새 기준을 정하자는 게 아니라 이미 있는 기준을 짚고 누리자는 겁니다.
말로 할 수 있게 정하면 더 확실해지기 때문입니다.
지금 힙합은 점점 지고 있습니다. 말로 정하고 여기서 다양성을 뽐내는 게 맞습니다.
기준이 없다고 다양성이 없지 않습니다. 씬 자체가 이미 다양성을 품고 있고 컨센서스가 없는데 님이 혼자만의 잣대로 기준을 세우려는 것일 뿐이고요. 님은 그 기준에 맞는 것은 힙합, 아닌 것은 힙합 아닌 것으로 나누고 있죠 지금. 님 하는 행동이 기준에 벗어난 것을 씬에서 밀어내는 것이라고요. 그게 다양성을 해치는 겁니다.
혐오와 무시는 기준이 있든 없든 언제나 있습니다.
이미 있는 기준은 그냥 논의되고 있는 기준 중 하나일 뿐이며, 님이 말한 대로 본질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본질을 정의하고 연구를 논할 거면 반박할 수 없는 논리를 들고 오세요. 하다못해 사이비에도 '교리'라는 논리가 있습니다. 님이 커뮤니티에 주장하면서 의견을 들으면서 논리를 쌓아가려는 자세면 괜찮은데 반박만 하고 있잖아요?
말로 할 수 있게 정하면 확실한데 그걸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님이 말한 실수 반복 말고 이득을 누리자 이런 거에 기준이 필요 없습니다.
힙합이 점점 지는 건 기준을 안 세운 게 원인이라는 인과 관계가 없습니다. 어떤 예술이든 흥망성쇠를 겪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힙합 이전에 발라드, 그 이전에 댄스 뮤직, 그 이전에 락, 그 이전에 ..... 다 흥한 후 접어든 것이고 힙합도 그를 따라가는 것일 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힙합을 다시 살린답시고 기준을 세울 필요가 없고, 세우면 다양성을 해치게 되며, 님의 주장에는 논리가 1도 없습니다.
말로 정하고 다양성을 뽐내는 건 위에 제가 설명한 것부터 반박하고 오시죠.
이 글 멋있네요
정말 너무 너무 너무 공감하고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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