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힙의 질적 성장은 앨범단위
예술이란게 혼자 간직하는게 아니고 나타내고 보여줘야 아티스트의 방향성에 공감할수 있다고 봅니다.
앨범단위로 표현하게되면 기본적으로 몇개월간 또는 몇년간 아티스트의 음악성을 통해 이야기를 전해 들을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아쉽게도 시장이 좁은탓인지 예약판매만 몇만장씩 팔리는 아티스트가 아닌 이상 좋을 앨범을 내도 묻히는 경우도 많고
명반만 고집하는 병에 걸리면 취향에 따라 이건 좋은거 앨범 이건 망한거 등등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결국에 이런 작업물들은 쌓여서 역사적으로 볼때 국힙의 질적인 성장을 돕는다고 보는데
하지만 이것이 꼭 양적인 성장을 이루진않습니다. 물론 정말 좋은앨범이면 어느 정도 유입 효과는 있겠지만
최근 쇼츠화된 컨텐츠와 점점 플레이 타임이 줄고 있는 시대라서 앨범을 통으로 돌리는것 조차
매니아들의 즐길거리가된것 같습니다.
2. 국힙 양적 성장은 음원(곡 단위)
쇼미더머니로 대입해보면 엄청 이슈가되었고 거기서 나온 히트곡도 많아지게 되었죠 후반으로 갈수록
음원장사에 눈이멀어서 이상한 프로그램이 되긴했지만요.. 어째든 그로인해 진짜 자본이 국힙에 들어오고
전에 상상도못했던 규모로 레이블도 생기고 커지게 된거죠, 노래방에서 쇼미곡을 자주부를정도로 대중화됐었는데
결국엔 팔리는 음악을 해야 돈이 된다는게 증명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쇼미에서 물론 이미지 소비라는 큰 단점도 있지만 국힙에서 미디어라는 도구를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한 방법등은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대중들은 짙고 매니악한것보다 좀 더 소프트한걸 원하고 있으며 최근 유행하는 숏폼에 맞게 갈려면
앨범에 너무 치중하기보단 일단 작업물을 내고 수익을 얻는 방식을 취하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똥가오 잡으면서 그런거 필요없다는건 요즘시대에 멍청한소리라고생각합니다
생각이 드는건 참으면 김심야 뛰쳐나오면 젓딧 인것 같습니다.
ㅈㄴ잘하는건 비슷한데 한명은 앨범 단위로 예술성에 집중했고
한명은 미디어를 이용해 본인을 팔았고... 돈을 얻었죠
결국엔 시장이 작아서 벌어지는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처럼 쉽고 좋은곡들도 많이 나와서 같이즐겼으면 좋겠네요
250처럼 충분히 그럴능력은 있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규앨범 잘 안내고 싱글,방송 위주로 활동하는 래퍼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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