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음악에 대한 감상을 내놓는다고
막무가내로 욕하진 않죠
이센스, 빈지노뿐만 아니라 래퍼들이 칸예 앨범에 대해서 상이한 반응을 내놨을 때도 그러려니 했고..
이센스 앨범이 뭐 엄청 파격적인 시도가 없었던 것도 맞고 랩싯인 것도 맞고 타 래퍼들에 비해 관심도가 남다른 것도 맞고 여기까지 말했으면 뭐라 안했겠죠
하고픈 말이 두 앨범에 못지 않은 주목받지 못한 앨범들이 많다 정도로 표현하고 그런 앨범들 추천했으면
욕들어먹진 않았겠다 싶네요
두 앨범 릴리즈되고 씬 안팎으로 관심이 뜨거운 게 씬 전체에 도움이 되면 됐지 부당하게 인기와 돈을 챙겨가는 게 아닌데 의도랑 다르게 두 아티스트 내려치기하는 것처럼 이해되는 표현방식이었죠
인스스에 '할말은 해야 한다'는 본인 가사 캡쳐해서 올리셨는데 사람들이 비판하는 지점이 의견 피력 그 자체에 있진 않다고 봅니다.
의도한 바랑 다르게 이해되면 그건 그냥 의사전달 실패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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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좃같이 들리게 해놓고선 그걸로 욕 먹으니까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해야 한다’ 라고 트윗질하는건 무슨 김제동 보는 줄 알았음 ㅋㅋ
표현력으로 먹고사는 래퍼가 표현력이 부족한건 축구 선수가 볼컨트롤 못하는거랑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디스전 했으면 좋겠다는건 아니지만 자기 잘못에 대한 책임은 받아들이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본인은 죽어도 아니라 하겠지만 개인적 감상으로는 열등감의 일종이라고 느껴지더라구요 ㅋㅋ
말을 좃같이 들리게 해놓고선 그걸로 욕 먹으니까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해야 한다’ 라고 트윗질하는건 무슨 김제동 보는 줄 알았음 ㅋㅋ
비판하는 사람들이 헤이터들이라서 혹은 씹선비라서 하는 건 아닐텐데 말이죠
수년간 열심히 해서 앨범드랍한 아티스트들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와중에 '이것들보다 좋은 거 많아~'
이건 찬물을 끼얹는 반응이었습니다.
본인은 죽어도 아니라 하겠지만 개인적 감상으로는 열등감의 일종이라고 느껴지더라구요 ㅋㅋ
팔로알토 음악을 들어온 사람으로서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싶진 않은데 솔직히 24머시기였나
히스토리 모르는 래퍼가 그렇게 표현했으면
열등감, 어그로구나 느꼈을 표현방식이긴 했죠
표현력으로 먹고사는 래퍼가 표현력이 부족한건 축구 선수가 볼컨트롤 못하는거랑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디스전 했으면 좋겠다는건 아니지만 자기 잘못에 대한 책임은 받아들이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그 책임이 자숙, 공개사과, 도를 넘는 악플 감수는 아니겠지만 지금처럼 이센스,빈지노가 불쾌함을 나타내고 장르팬들이 비판하는 건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니들이 씹선비라 그래~' 이게 아니라
저도 딱 그정도 생각합니다. 내가 시비 걸어서 디스 당한거면 알아서들 잘 풀던 맞디스를 하던 하는거고 괜히 논점 흐리면 실망스러울 것 같아요.
그 의견을 말할때 '이런 부분은 좋았는데 이건 아쉬웠다'는 괜찮음.
이센스나 빈지노가 자기들 앨범 장점 단점 짚어서 이런 평을 남기는거로만 그쳤으면 저격하진 않았을거임.
근데 그 뒤에 굳이 사족얹어서 '브랜딩', '이 두친구 앨범말고도 다른 좋은 음악도 있는데' 이게 문제라고 봄.
첨언하지 않아도 될 말 + 역공격받아도 할말없는 표현들을 굳이 자기가 꺼낸거부터 사실 감수해야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자유로운 발언 중에 의도와 다른 말을 했으면 실수를 인정하고 넘어가는게 책임 아닐까 싶네요.
당사자와 풀었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공개적인 발언이었고 그 발언을 들은 팬들이 있기 때문에 마냥 헤어터들의 억까라고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위 글대로 자유로운 발언 자체를 하지 말라는게 아닌데 본질은 회피하고 현재 잘 이용도 안 하는 트위터에 자유 의견 표출이라며 글삭튀한 것은 좀 실망스러움.
??? : 가슴안에 사랑만
본문 내용에도 동의하고 사실 이번건 그냥 발언이 지나쳤던거 같다고 인정하고 넘어갔으면 훨씬 나았을것 같네요..
사람들이 반복해서 말투를 지적하면
자기 표현방식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지각해야 되는데
매번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쩌고~ 하며 청자 탓하는 거 보면
선민의식 있나 생각까지 듬
인스타에서 댓글 보니까 착하게 말해도 좃같이 듣는성격이던데
거꾸로 본인 앨범이 브랜딩빨이다 이랬으면 누구보다 급발진했을거같음ㅋㅋ
브랜딩 그런 워딩은 아니지만
실제로 팔로알토는 본인 팬이 이번 음악은 이런 느낌이었어요라고 감상평 댓글 남긴거에 급발진한 전적이 이미 있죠
오히려 그 팬은 칭찬조에 가까웠는데도 본인이 급발진한 사례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팔로가 더 이해가 안되는거죠
개인적으로는 욕먹은 이유가 강일권씨 국어책 사건이랑 비슷하다고 느껴졌어요.
메시지 자체는 평론가나 플레이어로서 할 만한 얘기였는데 너무 공격적인 워딩 + AP 컴필/노비츠키+저금통으로 축제 분위기이던 씬에 찬물 끼얹는 느낌이라 더 욕을 먹은 것 같습니다.
ap컴필은 좀; ㅋㅋ
그때는 빈센스 나오기 전인데요…..
그리고 Ap 컴핑이 언제 축제분위기를 만들었는지…
말을 잘못해서 오해를 샀네요 ㅋㅋ
스윙스가 AP 공개하고 실키보이즈 뭔가 내고 컴필 나오고 해서 한창 분위기가 좋을 때 강일권이 들을거 없다고 해서 분위기가 더 싸해진 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강일권의 워딩 + AP 나오고 나서의 분위기 / 팔로알토의 워딩 + 빈센스 나오고 나서의 분위기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근데 또 이거 듣고 생각해보니 AP 컴필 나온 거랑 국어책 드립이랑은 좀 시기적으로 거리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 제 착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팔로알토 발언 속에 시기 질투가 숨어있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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