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스터의 기준이 뭘까요

1940년대 미국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로서, 유행 같은 대중의 큰 흐름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만의 고유한 패션과 음악 문화를 좇는 부류를 이르는 말.

제 생각엔 힙스터이고 싶어하는분 같아요

민트초코 좋아하면 보통 힙스터임

씨잼이랑 딘이 지금은 주류가 아니죠... 냉정하게 말하면

100명한테 씨잼알아? 했을때 2030남자면 거의다 알지만 킁 들어봤어하면

10명 이내로 팍줄거같다고 생각해요

제 기준 유사 힙스터

딘 씨잼 둘 다 훌륭한 뮤지션이지만, 그 둘 듣는 건 힙스터 아니라고 생각

더욱 더 안 알려지고 독특한 음악 들어야하지 않나 싶어요 ㅋㅋ

딘하고 씨잼이 막 대중적인건 아니지만 힙스터라고 할 정도인가? 하면 그건 또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힙스터 호소인 같아여

왜 이걸 몰라? 내 주변엔 이걸 공유할 사람이 없어.. 하면 좀 위험하고 수준낮은 새끼들 이라고 남을 까기 시작하면 힙스터 맞음

대개 나이 먹으면 정신 차리는데 나이 먹고도 정신 못 차리는 분들은 좀 많이 힘듦

저 쫌 힙스터 되고 싶어함

남들이 우루루 하면 피하는 성격임

힙스토 호소인이 맞을듯

1단계 힙스터네요

솔찍히 글이 공감도 되고 거기서 자기혐오도 해본 입장에서

동기가 발라드 같은거 안듣고 씨잼, 딘이 좋아서 들어! 정도 표현했는데

이 쉑 힙스터 호소하나? 이런 생각하면서 + 넌 힙스터 아니야 싶다면

님이 힙스터 입니다..

음악에 한정해서 말하자면,

뉴진스 브루노마스 씨잼을

구분해서 듣지 않는 사람이

힙스터라고 확신합니다

딘이고 씨잼이고를 떠나서 힙스터이기를 호소한다는 점, 누구누구 들으면 힙스터라는 기준을 세운다는 점이 전혀 힙스터 같지는 않네요

대부분 모르고 독특한 예술을 하는 그런 아티스트를 좋아해도 “누구누구 좋아하니 난 힙스터다” , “나 누구누구 좋아하는데 힙스터 ㅇㅈ?” 이런 류의 말을 하는 순간부터 힙스터가 아니라, 남들이 본인을 힙스터라고 봐줬으면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힙스터를 보통 ‘주류 문화, 유행을 따르지 않고 비주류이거나 독창적인 문화를 따르는 사람‘ 정도로 정의할텐데, 비주류이거나 독창적인 문화를 좋아한다며 본인이 힙스터라는 걸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게’ 과연 진짜 힙스터일까 생각되네요.

물론 이게 잘못 됐다, 나쁘다는 전혀 아닙니다.

진짜 힙스터들 보면 의심조차 안합니다

진짜 힙스터들은 아무도 모르는 마이너한 거 듣는 것도 too mainstream하다 생각해서 역으로 씨잼 딘 들음 ㅇㅇ

근스터는 세네갈 재즈 나이지리아 록 사하라 기타음악 이런거 들어야함

힙스터의 필수조건은 약간의 선민의식이 아닐까요?

힙스터임을 의식하면 힙스터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