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모은 네 CD 전부 폐기 처분
네가 다 엉망으로 만든거야 그때의 추억을
존나게 아까워 너에게 쏟았던 내 시간 전부
시체로 발견된거야 어린 시절 나의 영웅
2년선 점점 힙합 안듣다가 헉피 음주운전하고 아예 정떨어지고 엘이도 그만두고 힙합에 손 뗀 한 명의 팬으로선 이 가사가 너무 가슴을 찌르네요
앞으로 활동한다고 해도 응원은 커녕 그냥 무관심으로 지낼거고 힙합자체가 학생시절의 추억정도로 남아져버려서 다시 힙합을 듣지도 않을거같지만 분신에서 땀 존나 흘리며 팬질했던 시간이 진심인만큼 기분이 너무 좆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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