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가 힙합에 관심이 없다던 그 새끼 근황,,,

이건 좀 추하네

근데 말투 확 달라지는거 웃기네요 ㅋㅋㅋ

생각 베이스나 말투가 강일권의 그것과 비슷한 선민의식이 느껴지는 ㅋㅋ '이 새끼 힙합 좆도 몰라, 힙합은 이런거야~~' 류의 인간상인데 강일권과 다른 점은 글을 존나 못쓴다는것과 힙합을 강일권만큼 모른다는 것

우애앵 힙갤에몽~~~

이사람 가입첫글이던데 첫인상 ㅈ베렸네요

누구인가요

이런거보면 스윙스를 비롯해 연예인들 인생이 진짜 피곤하겠구나 싶습니다

각자 머릿속에 가진 OG의 정의에 따라서 스윙스 개인이 주장하는 OG의 정의에 동의 안할수는 있겠고, 반박 의견도 충분히 낼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스윙스 인스타 글에 80%정도 동의하는데, 전성기가 지나간 아티스트가 단지 경력이 길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때 우리들이 이뤄낸게 진짜 음악이었고 요즘 급식들이 듣는 음악은 저질이야~‘ 이런 논지에서 본인이 OG인양 행세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국 급식픽이 문화의 미래라고 생각하는편입니다. 그래서 새 트랜드에 예민하게 튜닝되어있는 아티스트는 그 트랜드를 내려치기하는 ’선배 호소인‘ 들에게 열심히 콧방귀를 뀌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스윙스가 글을 두서없이 썼고, 본인이 어린 아티스트들과 무리없이 어울리는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것 자체는 팩트고, 멋짐)이라는걸 암묵적으로 과시하는 과정에서, 글이 과격해진것같아요. 그러다보니 한 늙은 아티스트가 감각이 올드해졌고 작업을 오래 전에 멈췄어도 그 업적이 위대하다면 OG로 존중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는 예외적인 경우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것처럼 글이 나온듯 합니다.

사실 스윙스는 (1) 감각이 한 시대에 갇혀서 신생 트랜드 개무시하고 (2) 후배들에게 존경을 강요하는 꼰대들을 까고싶었던건데, 차라리 OG라는 단어를 안썼으면 의도가 더 클리어하게 전달됐을것같긴 해요.

근데 그냥 대충 갈겨쓴 인스타 피드일뿐이고, 대충 전반적인 논지만 느껴지면 20%정도의 과격한 말은 그러려니 해도 되는건데 (혹은 그냥 반대 의견을 내면 되는건데)

저 부분을 침소봉대해서 ‘뭐라고? 과거 업적과 별개로 요즘 차트인하는 저질 급식노래들을 열심히 흉내내고있어야 진정한 OG라고? 내가 힙잘알이라서 잘 아는데 미국은 안그런데? 스윙스 너에게 힙.알.못 딱지를 선.고.한.다.‘ 하고 욱해서 장판파 펼치는건 그냥 본인 마음속에 해결 안된 숙제들을 전투적으로 쏟아내는거겠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