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이거 나중에 디지털 소스로 발매되면 다시 들어야 제대로 판단이 서겠지만
LP만 들어서는 앨범의 진정한 맛을 느끼기 어려워보입니다
저는 무조건 들으려고 사는 주의라
음질적으로 만족이 안되면 참 실망스럽습니다
이번에도 도착하고 짬내서 바로 듣는건데
LP로 듣는 소리는 성에 안 차는 부분이 참 많네요
되게 허전합니다 소리가....
원래 앨범이 그런 쪽으로 의도된건진 몰라도
나중에 음원으로도 나온다면 확인이 되겠지요
어제 넋업샨하고 하보카 바이닐 둘 다 들었는데 하보카는 전체적으로 되게 꽉 차있는 듯한 느낌이고 넋업샨은 전체적으로 되게 담백하게 덜어낸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하보카는 소설 느낌이고 넋은 에세이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 음반 중에서 하보카 듣던 중에 김필 목소리 믹싱이 과하게 크게 된 것 말고는 거진 다 의도된 느낌으로 들었습니다.
그러셨군요 저도 사운드적으로 의도된 부분이 느껴지긴 했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게 진짜 맞나 싶은 구석이 있어서요 디지털 소스가 나와서 비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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