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밀리,드레스 합작 Cliché
비트도 신선하고 랩도 현란하니 좋은데 오히려 신신한 작업 방식이 아쉬운 앨범
작년 올해의 앨범 노미될때 '으잉? 뭐야 독립음악 그덫발포 UGRS 나 들어야지~' 했지만 어느정도 들은 후에 다시 들어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시간없더라도 한번 꼭 들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음원에 발매된 사운드가 이어진 버전이 좋았습니다
최애곡 V I S I O N 2021,Bittersweet,Challenge,Cirtus,
Face & Mask Leave My Studio Cliché Bankroll
XXX 두번째 정규 1집 SECOND LANGUAGE
지난 랭귀지는 5번 트랙부터 서서히 집중력이 흐려져 듣기 버겁게만 느껴졌기에 훨씬 대중적인 느낌의 세컨드 랭귀지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진짜 김심야를 향해 언더수호자 라고 ,프랭크를 향해 어려운 비트만 짠다고 싫어하는 일부 네티즌들에게 한번 가볍게 들어보라고 제안하고 싶은 앨범
최애곡 우아 Bougie Language 사무직
넉살 정규 2집 1Q87
저는 사실 힙합 장르를 들음에도 그동안 넉살을 그냥 예능인 정도로 알았습니다 랩을 한다긴 해도 평소에 VMC 음악을 자주 듣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작은것들의 신이 제 취향이 아니었거든요
그러나 1Q87 를 듣고 넉살에 대한 느낌이 바뀌었습니다 처음 누군가에 앨범을 찾아듣던 20년도에는 사운드에 초점을 뒀던 앨범을 23년 가사와 해석을 보며 들으니 느낌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최애곡 AKIRA 연희동Badass 브라더 나 추락
DPR IAN 정규 1집 Moodswings In To Order
전 그동안 디피알 이안에 대해 잘 몰랐어요 그냥 디피알 라이브 친구,아는 형 아님 동생 정도로 넘어갔죠 그렇게 별 관심을 가지지 않다 이번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된 앨범이 있더라고요.
혹하는 마음에 한번 낮에 약속장소로 이동하며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뭐야... 구린데??? 걍 난해하다..' 라고 넘긴 후 저녁에 한번 다시 집중하며 들었습니다
진짜 세상이 바뀌더라고요... 한번은 노래에 한번은 반주에 한번은 멜로디에 빠지며 그동안 디피알 이안을 향해 가졌던 편견들이 사라졌어요 진짜 좋게 들었습니다! 강추!
최애곡 1 Shot Avalon Callico Balloon Extravaganza Sometime Im
블라세 정규 2집 MUltrillverse
솔직히 블라세가 1집으로 폼이 대단히 오를때는 그다지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후에 2집 발매 소식을 듣고 호기심에 들어봅니다
이 앨범을 듣고 가장 먼저 떠올랐던건 듣기 전 살짝 본 어느 댓글의 표현이였어요
'얼터너티브 드릴'
Alternative
대안적인,기존 장르와 비슷하지만 실험적인 시도를 할때 붙이는 단어
그동안 1번~7번 트랙에서는 제 좁은 음악적 지식도 '이게 드린인건가' 하고 다가오는 음악이였어요 블라세가 이런 아티스트구나...!! 하면서 좋아하던 때
앨범은 8번 트랙 JUMP 로 넘어갑니다
이 트랙은 진짜 앨범에서의 중요한 장치입니다 이 앨범의 주인공이 다른 멀티버스로 넘어가 다른 장르들에 드릴을 섞습니다
후에 바로 나온 하이퍼팝+드릴의 HYPER SONIC,팝+드릴(아닐수도 있습니다 틀렸다면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의 Break Up
On Drill,심지어는 가스펠+드릴인 Gospel 까지 나오며 거의 모든 장르에 드릴을 섞더라고요
그래서 오히려 드릴밖에 모른다는 느낌보다는 드릴 유행이 끝나더라도 블라세는 먹고 살겠다... 싶었습니다
최애곡 Man'sTalk BIC MAC Pop it HYPER SONIC Break Up On Drill Retirement Squeeze Space Station
이거 리드머 평점 땜에 저평가된 면이 없지 않아 있음
밀리가 추천해준 버전으로 듣는 거 너무 좋앙
이거 리드머 평점 땜에 저평가된 면이 없지 않아 있음
저한테만큼은 역대급 띵반
진짜 클리셰 사운드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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