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사운드에서 참신함을 못느끼겠어요
외설적 가사 빼고 귀 낮으면
플로우에서 그냥 저냥 들을만 하다고 보이네요
그 이상은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플리에 넣되, 오래 넣을 거 같지는 않다 딱 이정도로 정리할게요
사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다음입니다
2. 윤리적 측면
어떤 분야이든 간에 표현의 자유는 소중하지만
이번 노래는 적어도 타인에게 해가 되는 부분엔 울타리가
쳐져야 된다는 걸 방증하는 아주 적절한 예시를 보여줬다고 보이네요
신체의 자유를 주장하며 사유지까지 들락날락하는 미친놈은 없어요
그건 재산권을 침해하는 미친놈이니까
표현의 자유가 있었도 일면에는 타인의 행복추구권이 있는데
가끔 사람들이 망각하는 거 같아요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적어도 블랙넛이
여성을 강간살해하고 그의 애인인 남성도 살해해서
둘의 시체를 유기하는 내용의 노래를 올렸을때에도,
개인적으로 너무 거북해서 불호지만
고어영화처럼 그런 거북함이 창작자의 의도라면,
블랙넛 개인에게 비난의 화살이 갈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이번 건 경우가 다르죠
너무 많은 실명이 거론되있고 비난받아야 마땅합니다.
난 저런 앨범가사가 특정 회사의 컨펌을 받았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에미넴식 노이즈마케팅 해보려는 거 같은데
에미넴도 동성애 비하발언 사과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흑역사로 남는 게 누굴 지 지켜보고 싶은 심산이네요.
적어도 에미넴은 문학성과 메세지라도 뛰어났지ㅋㅋㅋㅋ
"내 이름은 실록 위에 실려
넌 영원히 모니터 속에서 익명
커뮤니티에선 쓴소리 일침 갑"
이 가사를 멋이라고 썼다면 착각입니다
원천 봉쇄의 오류거든요
힙합이기 전에 대중음악이에요
영원히 모니터에선 익명!
커뮤니티에선 일침갑!
컥 윤리적 측면까지 고려하시다니!!! 떰스업!
.....들을 생각이 없으시니 그냥 손가락 그만 놀리고 포기하겠습니다. 암튼 소신껏 음악 들으세요 아무도 안말립니다.
영원히 모니터에선 익명!
커뮤니티에선 일침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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