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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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가로등배너 되게 많던데
저런 성의없는 디자인을 보고있자면 저 찌라시 홍보물 처럼
저 래퍼들 또한 단기성으로 소비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약간 나이트클럽 홍보 재질
근데 래퍼든 발라드 가수든 밴드든 저런 식으로 현수막 다는 게 일반적인가보네요... 디자인 진짜 별론데
저런거 기획자들은 보통 라인업이 누군지 보여주는게 제일 중요하다 보거든요
보통 몇십 개씩 걸던데 최소한 두 종류로라도 준비해줬으면 어떨까 싶은...
옥외광고라는 것이 주목성이 중요하겠지만
자동차로 가든 보행이든 단번에 읽히는 텍스트가 강조되야 하는거 까진 알겠는데
주변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고 궁금하게 만드는게
한국에서는 제발 좀 필요합니다.
배달의민족 서체(무료폰트) 사용이라던지 자간조절 하나도 안되어있고
행사 타이틀이 쓸데없이 2개 들어간데다 칸채우기 형식의 삼류 레이아웃...
기획력이 엉망 아니 기획이 안되어있다고 봐야함.
저번 명절에 대구 내려갔는데 힙합 트로트 발라드 등등.. 공연 홍보가 다 저런 식이어서 신기했어요
가로등마다 다른 현수막 붙어있던데 갠적으론 음.. 싶었어요
어차피 잘 아는 사람들만 갈테니까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저 현수막을 만들진 않았지만 ) 막상 작업해보는 입장에서는 색감도 다르고 한번에 톤앤매너를 맞추기엔 좀 어려운부분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결국 클라이언트는 두껍고 큰 폰트가 명시성이 있다보니 선호하는 편이니.. 만드는 입장에서는 사실 답이 정해져있으니 고집을 부리지 않게되는 것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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