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테잎 시절 테이크원 골수 빠돌이에 babo시절 작업물 미공개곡 싹 다 찾아 들어왔었는데
2021년 이후부터 점점 뭔가 듣기 좋은 방향으로 안가고 있는것 같아요.
1. 너무 과하게 우겨넣는 플로우를 구사하기 시작함. 이런게 플로우를 구사할때 비트를 가지고 논다는 느낌보다는 너무 불안한 느낌이 큼 ex) won
2. 예전엔 발성이 단단하고 묵직한 맛이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뭔가 과하게 음이 높아짐.
지금 커뮤 보니까 산이랑 비교 하는 얘기 까지 나오는데
솔까 테이크원이 산이급으로 말도 안되게 폼이 떨어진건 아니거든요?
근데 공통적으로 뭔가 비트랑 랩이 찰지게 안감기고 비트를 힘겹게 따라가는 느낌이 든다 하는점에서 약간 겹쳐 보이긴 해요. (일부 작업물에서)
그리고 쇼미 얘기 좀 해보자면, 방송 편집된거만 보고 판단하는게 말도 안되긴 하지만 너무 준비가 부족해 보이고 덜 진지한게 느껴져요.
대중들한테 어필할거면 제대로 기억에 빡 남겨줬으면 했는데
옷, 머리, 이미지 등 모든 스타일링이 그냥 힙합 보다는 훈훈한 대학생 느낌 입니다.
간지가 하나도 안나요. 특히, 3차에서 입은 스타일링은 진짜 대학교에 오면 존나 널렸거든요?
쇼미나온 래퍼면 랩 잘해야하는건 당연한거고 나머지 90%는 외관인데
이게 잘생기고 훈훈함 보다는 간지가 나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유니크함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테이크원이라는 브랜딩 자체를 잘못한 것 같아요.
방송에서 도대체 어떤 이미지를 남겨주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릴보이랑 했던 무대인 bad news cypher2 에서 머리 존나 길어서 단정하지 않은 그 날것의 느낌이 2000배 간지납니다.
녹색이념 힙합엘이에서 제일 많이 들었던 사람이라고 자부할만큼 테이크원한테 애정 있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훈훈해져서 아쉽다는게 왤케 공감되지 ㅋㅋㅋㅋㅋ
저는 머리 깔끔하게 자른거 봤을때부터 불안하더라구요.
본인이 쌓아온 ego가 그냥 죽어버린 느낌
그루브가 다 뒤졌음 세상에서 테이크원 제일 좋아하는데 상업예술부터 느끼지만 랩 어케하는지 까먹은 듯
훈훈해져서 아쉬운거 존나 공감합니다
이번에도 걍 착한 일반인 느낌
저는 머리 깔끔하게 자른거 봤을때부터 불안하더라구요.
본인이 쌓아온 ego가 그냥 죽어버린 느낌
저도 텤원포더팀, 녹념 감독판 진짜 애정하는데 요즘 본 실력이 안나오는거같아 아쉽네요.
그루브가 다 뒤졌음 세상에서 테이크원 제일 좋아하는데 상업예술부터 느끼지만 랩 어케하는지 까먹은 듯
ㄹㅇ 걍 밷뉴스때처럼만 했어도 포스가 조금은 살아있었읗텐데
훈훈해져서 아쉽다는게 왤케 공감되지 ㅋㅋㅋㅋㅋ
개공감
인정합니다 머리자르면서 랩도사 이미지 뒤지고 7~8년동안 쌓은 이미지도 죽었죠
화지처럼 국힙씬이랑 좀 거리두고 자기 할거 하는게 매력이었는데
사실 그렇게해서 기존과는 다른 방향으로 뭘 보여준 거면 몰라도
그냥 원래 갖고 있던 거 내다버린 느낌ㅋㅋ
본인 신념이라도 내 던지면 악마와의 계약 느낌으로 쌔지기라도 하지 더 약해짐;;;
Takeone for the team 시절 패기 있고 실력 개쩔고 태도 멋있던 거에 비하면 아집만 남은 느낌
어떻게 다들 똑같이 느끼지...
저도 딱 21년 후반기부터 급격하게 폼 떨어진걸 느꼈습니다...
테이크원 이름값+프듀진들이 살살 말해서 대중들도 아직 조심스러운 분위기인것같은데, 많이 아쉬운 모습이네요..
이게 다 다음앨범 빌드업이라면?
테이크원포더팀이 최고점이었고 쭉 우하향 느낌
은둔고수, 갈 곳 없는 방랑자 노숙자 이런 이미지가 너무 쎘던거같아요 근데 난 그게 더 맘에 드네 테이크원 생각은 다를지 몰라도
밷뉴스 싸이퍼2 무대땐 진짜 초면인데도 무대보는데 와 랩 끝내주게 잘하네 막판에 박규도 시원하게 선보이네 했는데... 이번 시즌은 그냥 모든걸 다 잃어버린 느낌
그냥 랩은 다 그렇다 쳐도
테이크원이 못생긴 얼굴이 아닌데 코디 등등으로 인하여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은 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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