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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VIBE가 선정한 앨범은 릴보이의 정규 1집 [Meantime]이다. 첫 솔로앨범이다. 놀랍지만 그렇다. 릴보이를 쇼미더머니를 통해 발견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 릴보이의 시작을 말하려면 십 수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그 세월 동안 릴보이는 긱스로서, 또 솔로아티스트로서 많은 결과물을 발표했다. 하지만 릴보이 스스로도 말하듯 이번 앨범이야말로 ‘첫’ 솔로앨범이다. 갑자기 무게가 느껴진다.
릴보이에게 이번 앨범에 대해 물었다. 릴보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몇 가지 단어가 나도 모르게 기억에 남았다. 아마 이번 앨범 감상에 도움이 될 핵심 키워드가 아닐까. 다음은 릴보이가 전해온 말이다.
“안녕하세요. VIBE 청취자 여러분. 릴보이입니다. 제가 이번에 정규 1집 [Meantime]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앨범은 드라이브할 때, 그리고 해질녘 즈음에 들으면 좋을 구성을 가지고 있어요. 여러분도 그런 날에 이 앨범을 즐겨주시면 좋겠어요. 또 이 앨범은 인간 릴보이를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기도 해요. 그래서 저랑 정말 친한 친구들이랑 작업을 했어요. 준우, 슬롬, 강욱이 등 진짜 제 주변인들과 재미있게 작업을 했고, 아마 그 친구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해왔는지도 앨범에 녹아있을 것 같네요. 그럼 가을이니 감기 조심하시고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 김봉현 / 힙합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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