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DRAGON FIRST MINI ALBUM [One Of A Kind] (2012)
○ 앨범 소개
2009년 첫 솔로 앨범 [Heartbreaker] 이후 3년 만에 발매된 미니 앨범은 지난 앨범보다 힙합적 베이스가 강해졌으며 지드래곤의 생각과 가치관을 보다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중략)
특히 타이틀 곡인"크레용(CRAYON)"은 YG 대표 프로듀서 TEDDY와 G-DRAGON이 공동 작사, 작곡한 곡으로써 '크레이지(Crazy)'와 '지용'의 합성어로, 'Crazy On'을 의미함과 동시에 '무엇인가에 미쳐 몰두하고 있는 G-DRAGON'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신조어이다. 힙합과 일렉의 파트를 완벽하게 구분 지어 한 곡 안에서 두 장르를 모두 즐길 수 있게 구성된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 외에도 앨범 발매 전 선공개된 뮤직 비디오로 화제를 모았던 "One Of A Kind"
https://youtu.be/rJnICByeL8Q
19세 미만 청취 불가 곡으로는 역사상 유래 없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진입 1위를 기록한 "그XX"
https://youtu.be/j57IzkTFnT8
(중략)
그리고 CD에만 수록되어 있는 보너스 트랙으로서 타블로와 DOK2의 피처링과 공동 작업으로 눈에 띄는 "불 붙여봐라"까지 다양한 매력이 담긴 곡들을 하나의 앨범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수상
한국대중음악상의 최우수 랩&힙합 노래 부문 수상
서울가요대상 최고앨범상
MAMA 남자가수상
골든디스크어워즈 본상
수상이력이..빵빵한...
○ 평론
김봉현
음악 평론가 김봉현은 이 노래를 2012년을 대표하는 힙합 음악 곡으로 선정한 바 있다. 2014년에 대한민국에 힙합 음악 인기를 불러일으켰었던 연결고리#힙합 곡, 2015년에 미국에서도 주목받았었던 잊지마 곡이 선정이 되는 등 힙합 음악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는 곡들만 선정되었는데 One Of A Kind은 이만큼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는 곡이었던 것이다. 힙합 음악 팬들 사이에서 매우 우수한 음반으로 평가를 받는 빈지노의 EP 2 4 : 2 6 음반의 수록곡들을 제치고 선정된 것이다.
사적인 한국 힙합 베스트 트랙 10 선정 中
리드머 남성훈
"대한민국 전체를 설득시킨 전무후무한 스웨깅"
리드머 황두하
"시대를 풍미한 슈퍼스타의 격이다른 브래거도시오"
리드머 리뷰
리뷰어 강일권
3.5/5

(중략)
GD는 이번에 자신이 이룬 부와 명예를 직접적으로 과시하며 짜릿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데, 실력과 진실이 만나 그 짜릿함은 배가 된다. ‘내 노랜 건물을 올리지’ 같은 라인을 보시라. 과연, 국내에서 (특히, 메이저에서 더더욱) 누가 이런 라인을 거침없이 뱉을 수 있을까? 오히려 허풍이 아니어서 재미가 반감될 정도다.
결과적으로 이번 앨범은 타이틀 그대로 GD가 현 한국대중음악 씬의 ‘One Of a Kind’임을 증명한 작품이라 할만하다. 들으면서 무엇보다 놀란 건 수록곡들 간 주력 장르와 스타일에서 차이가 있고, 앞서 언급한 아쉬운 점들이 있음에도 앨범으로 엮이면서 GD라는 이름 아래 묘하게 어우러진다는 것이다. 앨범을 장악하는 능력을 지닌 뮤지션이 드문 국내 씬에서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본작은 탈 장르를 추구하지만, 뮤지션의 존재감이 흔들리지 않음으로써 그러한 시도가 설득력과 함께 아이러니하게도 장르적 성취까지 일부 획득하는 바람직한 사례로 남을 것이다.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과연 앞으로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지가….
출처
http://m.rhythmer.net//src/magazine/review/view.php?n=11015
EP One Of A Kind 음반을 통해서 G-DRAGON이라는 이름이 힙합 음악 관련 음악 커뮤니티에서 진지하게 논의되기 시작했었다. 그리고 G-DRAGON을 연예 기획사들에서 기획한 아이돌들이 아닌 독자적인 예술성을 갖춘 한 명의 힙합 음악 가수로 인식하기 시작한 음반이기도 하다.
○ 올티
https://youtu.be/aluqwAM4_tM
쇼미더머니3 올티와 지코의 그새끼..도 가져와봤습니다
○ 당시 반응

도끼 ㅋㅋㅋㅋ
그냥 멋있는 앨범 같아요
멋있고 멋있는. 발라드, 댄스..그리고 힙합.. 지드래곤을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승격시켜준게 해골앨범이라면
힙합 아티스트로 승격시켜준건 원옵카.
오늘은 제 사견보다 리드머 필진 분들이나 미리 쓰여온 평가들이 훨씬 잘 정리되어있고 중요하다 여겨 제 감상은 좀 줄였습니다.
오늘 글 다른 앨범 발매 기념 글보다 꽤나 긴데 정말 좋은 글들이니 시간 나시면 슥 읽어주셔용
횐님들의 최애곡은?
관련게시글:
CD ONLY! 타블로X도끼! 불붙여봐라! https://hiphople.com/kboard/23664196




2012년에 빅뱅의 얼라이브(판타스틱베이비, 밷보이, 블루 등 수록)가 상반기에 그리고 여름에 스틸얼라이브(몬스터, 스틸얼라이브 등 수록 )앨범이 나왔는데
바로 또 띵반 하나 던져줬던 지용이 형..
평론 중 강일권씨 평론이 제일 좋았습니다
아쉬움 당연히 있고 스타일의 호불호도 있지만 그딴거 다 떠나서
'내 노랜 건물을 세운다' 잖아요 캬
이러고 다음해에 쿠데타를 내버렸죠 지드래곤의 20대는 음악으로 꽉 차있는..덕분에 내 학창시절은 너무 즐거웠던..
쿠데타 관련 게시글 바로가기!
https://hiphople.com/kboard/23700546
😍😍😍😍
지디가 힙합 시작한게 우탱 때문이라죠ㅎㅎ
잘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엄청난 오래된 팬입니다
이건 미씽유죠
뮤비까지 포함해서 원옵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명민한 뮤직비디오였다고 봐요.
아 잘 나가서 죄송해요
게시글 수정 내역: 리드머 강일권 리뷰도 집어넣었습니다
예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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